'5-아미노레불린산(5-aminolevulinic acid; 5-ala)'은 암을 진단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5-ala가 '헤모글로빈 산화효소-1(HO-1)'을 강화하는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졌다. HO-1은 일산화탄소, 빌리버딘, 철분을 생성한다. 철분은 세포에 의해 재활용되며 적혈구(RBC) 생성에 필수적이다. 철분 결핍성 빈혈은 많은 가축, 특히 자돈에서 심각한 장애로 인식되고 있다. 낮은 헤모글로빈(Hb) 농도(HbC)를 특징으로 하는 빈혈은 실내에서 사육되는 임신 모돈에서 흔히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유 후 자돈의 성장, 생산성, 혈액학적 변화에 대한 5-ala 보충제의 효과를 조사했다. 격주로 분만을 하는 모돈 무리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고, 임신 중기의 모돈 100마리를 무작위로 치료군 또는 대조군으로 배정했다. 5-ala가 모돈의 HCT(Hematocrit; 적혈구용적률)와 HbC를 포함한 Hb 수치를 크게 증가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적혈구 수와 달리 백혈구 수, 특히 호중구 수가 모돈에서 감소했다. 또한 산화 스트레스 마커인 '과산화수소'가 모돈의 타액에서 증가했다. 또한 5-ala 처리는 포유자돈과 이유자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곰팡이 독소가 소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유산균 배양액을 활용해 독성 저감 효과를 확인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료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독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이 독소는 가축의 장 기능을 손상시키고, 사료 섭취량 감소·성장 저하·생식 기능 저하 등을 유발해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축산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줍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소의 소장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활용했습니다. 곰팡이 독소에 노출된 소 소장 오가노이드는 장벽 기능이 무너지는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정상 상태에서는 4kDa 덱스트란이 통과하지 못했으나, 곰팡이 독소 처리 시 장벽이 무너져 내부로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산균 배양액(저감제, Lactobacillus)'을 처리하자 덱스트란의 일부만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산균 배양액이 장벽 보호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Apical-out intestinal organoids as an alternative model for evaluating deoxynivalenol toxicity and Lactobacil
국내 양돈산업은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지정학적 불안정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사료 곡물 생산량과 품질이 변동하면서 사료비가 급등하고 양돈 농가의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양돈장 악취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면서 지역 사회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질소 저감 사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저단백질 사료는 양돈 농장의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며 악취 배출을 줄인다. 이러한 유형의 사료는 값비싼 단백질 성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암모니아 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한다. 연구에 따르면 저단백질 사료는 돼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단백 사료의 사용을 장려하고 확대하면 특히 한국에서 양돈 농장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국내 양돈장에서 양돈 사료 내 조단백질 저감의 이점, 김홍준(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외, 축산기술과 산업, 2024] 번역 및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논문에서는 이유자돈의 성장 성적과 장 건강 개선에 대한 다양한 영양 전략의 효과를 설명하고 각 영양 전략의 간략한 메커니즘을 살펴보고자 한다. '동애등에(Black soldier fly)' 애벌레 사료를 먹이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가 감소하고 애벌레에 함유된 '글루타민'을 통해 기호성이 증가한다. 키틴과 라우르산은 장내 미생물 발효를 촉진하여 부티르산과 같은 단쇄 지방산을 생성한다. 키틴은 장 상피 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장 융모 발달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에 관여한다. 이유자돈에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보충하면 항균 펩타이드가 생성되어 장내 pH를 낮추고 유해세균의 성장을 억제한다. '밀착접합 단백질(tight Junction Proteins)'과 '항염증성 사이토카인(anti-inflammatory cytokines)'의 발현을 촉진하여 이유 후 스트레스로 인한 장 장벽 손상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STB(Stimbiotic, 스팀바이오틱: XOS와 자일란분해효소 복합체)'를 보충하면 식단에서 NSP(non-starch polysaccharides; 비전분다당류)를 분해하고 항영양인자를 제거하며 영양
우리나라는 곡물 주요 수입국으로, 국제 곡물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의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대한 국내 곡물가공산업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비선형 ARDL 모형을 통해 국제 사료원료가격지수가 우리나라 양돈용 배합사료가격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전이 체계를 파악하였다. 구체적으로 사료원료를 옥수수와 대두박으로 구분하였으며, 국제 사료원료가격지수가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 양돈용 배합사료가격지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단계별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국제 사료원료가격지수가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서는 국제 사료원료가격지수 모두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에 대한 가격전이의 비대칭성은 장⋅단기에서 나타나지 않으며, 국제 대두박가격지수가 국제 옥수수 가격지수에 비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1.40배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가 양돈용 배합사료가격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단계에서는 옥수수 수입가격지수가 대두박 수입가격지수에 비해 장기적인 측면에서 양돈용 배합사료가격지수에 1.11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수수 수입가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유자돈의 설사 발생 비율을 줄일 수 있는 사료 내 박테리오파지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습니다. 박테리오파지는 미생물을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입니다. 병원성 미생물 억제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산화아연의 사료 내 첨가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이유자돈 설사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박테리오파지(0.1%)와 산화아연(0.3%)을 각각 사료에 섞어 14일간 급여한 후 설사 강도를 분석했습니다. 실험 결과 박테리오파지를 급여했을 때 이유 후 5일령부터 설사 강도가 감소했으며,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사료를 먹인 돼지들에 비해 설사 발생률이 약 27.5%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통해 박테리오파지를 급여했을 때,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사료를 먹인 돼지들에 비해 1kg 체중 증가에 필요한 사료비가 약 25% 적게 들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모돈 200두 사육 규모 돼지농장의 경우, 연간 1,200만 원 규모의 생산비 저감효과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설사 유발 병원성 미생물 분포에 대한 기초 정보를 수집‧분석
팜스코가 2024년 MSY 30두와 돼지고기 자급률 80% 달성을 목표로 양돈 산업 혁신에 나섰습니다. 팜스코는 저돈가 시대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미엄 가루 제품 ‘윈맥스M’과 질병 피해를 경감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솔루션H’를 출시하며, 양돈업계의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팜스코의 두 번째 캠페인 ‘The Record Shows’에서 새로운 제품들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팜스코는 ‘윈맥스M’과 ‘솔루션H’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양돈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프리미엄 가루 제품 ‘윈맥스M’의 주요 특징 ‘윈맥스M’의 개발을 주도한 축산과학연구소 양돈R&D 팀장 최영조 박사는 제품의 세 가지 주요 특징을 강조했습니다. 섭취량 극대화 기술 옥수수 가공 신기술인 GPT(Gelatinization Processing Technology) 공법과 기호성 강화 기술을 적용하여 돼지의 섭취량과 증체량을 극대화합니다. GPT 공법은 옥수수의 소화율과 영양소 이용성을 높이는 팜스코의 독자적인 기술이며, 기호성 강화 기술은 돼지의 맛 수용체를
자돈 장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미생물군이 우리 연구진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자돈의 장 건강 유지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와 연관된 유용 미생물 6종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자돈의 장관 면역에 관여하는 미생물을 확인하기 위해 자돈 24마리의 소장 내 점막고유층을 분리한 뒤 조절성 T세포를 분리해 세포수를 측정했습니다. 이어 장 내용물에 존재하는 미생물군의 유전자를 활용해 풍부도를 분석했습니다. 조절성 T세포의 양과 미생물의 풍부도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총 6종(Romboutsia, Bacteroides, Terrisporobacter, Rothia, Ruminococcus, Muribaculaceae)의 특정미생물 균총이 조절성 T세포 세포의 수와 유의적인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들 중 Romboutsia, Bacteroides, Rothia, Muribaculaceae는 기존 연구에서 동물의 면역과 연관돼 있으며, 항염증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돈의 장내 면역체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조절성 T세포는 외부 병원균에 대항하는 다른 면역세포들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