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양돈인들과 함께 한 '한국양돈대상'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는 2018년 '한국양돈대상'의 수상 후보자를 오는 7월 31일(화)까지 공모합니다. [*후보자 공모가 8월10일(금)로 기한이 연장되었습니다 - 돼지와사람] 한돈산업의 대표적인 시상으로 자리잡은 '한국양돈대상'은 (사)대한한돈협회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의 후원으로, 양돈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하여 공적을 기리고, 앞으로 더 많은 양돈전문가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습니다. 생산자 부문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양돈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후보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추천된 후보자들은 산(産), 학(學), 연(硏), 관(官)을 대표하는 실무 단체의 대표자들과 양돈 농가 및 컨설턴트 등을 망라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에 의해 수상자로 선정되어, 10월에 개최될 『전국양돈세미나』 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추천 접수 문의는 한국양돈대상 사무국(전화 031-781-5660)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지난 16일 김천 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일원에서 김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2018 검역본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7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은 물론 김천 혁신도시에 이전한 기관 직원들이 참석하여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함께 즐겼습니다.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내 3,000여평에 파종하여 만개한 노란 물결의 유채꽃이 행사의 분위기를 높인 가운데 직거래 장터 및 바자회도 운영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년 8월 25~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 최고의 양돈학술·산업 박람회인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가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관련 아래와 같이 전시 및 후원 기업을 모시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019 부산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홈페이지(바로가기) ▶행사 소개 영상(바로가기) ▶대회 전시 및 후원 제안서(관련 문의:info@apvs2019.org)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금일 17일 오후 2시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정된 '무허가 적법화 실무 TF 6차 회의'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당초 대한한돈협회를 비롯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양계협회 등 생산자 단체 대표자와 국조실 농림정책과장을 비롯 농식품부, 국토부, 환경부 등 정부 담당자가 참석해 축사적법화 관련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이어 실제 인근 무허가 축산농가를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앞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TF회의 한 달여 동안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단 1건도 없는 상태에서 환경부의 강경한 태도 고수에 반발해 실무 TF 회의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2018년도 첨단품목대학 양돈대학'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첨단품목대학은 ICT 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교육과정입니다. 양돈을 비롯해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낙농, 버섯 등의 품목별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개별 농장의 여건에 맞는축산 ICT 기술을 접목으로 농장의PSY와 이유후 출하 육성률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내용은 사양관리와 질병관리,ICT 기반 환경관리 및 경영관리 등에 관한 기술이론 교육과 현장컨설팅,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문조 대표(더불어행복한 농장), 박건용 대표(산수유양돈교육농장),안기홍 소장(안기홍양돈컨설팅),이경원 이사(중앙백신연구소), 이승윤 대표(한별팜텍), 이정대 실장(이레농장), 채수용 농장장(수향농장), 홍상표 과장(농림축산검역본부) 등이 전문강사로서 교육에 함께 합니다. 모집대상은 3년 경력 이상의 양돈장 경영자 및 관리자 또는 2년 이상 경력의 양돈 후계자/승계자가 대상입니다. 모집인원은 기수당 15명 총 45명입니다.교육비는 정부에서 80%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616,700원의 자부담이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된 이후 한돈산업은 김포 구제역 사태에서 완연하게 벗어나는 분위기입니다. 구제역으로 잠시 뜸했던 양돈 관련 세미나 등 행사가 연이어 열릴 예정입니다. 한돈의 경쟁력 제고에 '배움'만큼 확실한 길도 없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 '신기술양돈워크숍' 먼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 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 ) 주최로 신기술양돈워크숍이 개최됩니다(관련 기사). 이번 워크숍에는 '해외 선진 양돈 기술과 2세 경영'을 주제로 덴브레드 테크니컬 매니저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2세 양돈인들의 발표가 이어집니다. 워크숍의 참가 문의는 오는 18일(금)까지 한국양돈연구회 사무실(031-781-5660)로 연락하면 됩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포실리스 PCV-M' 런칭 세미나 다음달 4일에는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 임광혁)이 대전의 라온컨벤션에서 신제품 '포실리스 PCV-M' 출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포실리스 PCV-M'은 단 1회 접종으로 PCV2(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문정진 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에 대한 앞으로의 대책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국무총리까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으나, 어려움이 있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문제를 풀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여야를 막론하고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로부터 꾸준히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힌 법을 개정하기 힘들다면 특별법을 제정하여 한번에 해결할 수 밖에 없지 않는가'하는 의견입니다.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문정진 회장과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원들은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현실적 제도 개선책 마련 ▶축산업 분야 FTA 대응 및 농어촌상생기금 활성화 방안 ▶식품안전 관리 개선 종합대책 ▶가축분뇨 관리 등 축산환경 규제대응▶블록체인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미허가축사 적법화 제도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특별법에는 가축분뇨 처리 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준과 방안을 세분화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포함하기로 하였습니다. 한편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국회가 장기 파행을
“2019 부산APVS(Asian Pig Veterinarian Society Congress,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대회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양돈 산업 박람회이자 축제로 우뚝 설 것입니다!” ‘2019부산APVS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현규, 이하 조직위)가 1년 앞으로 다가온 행사에 대한 성공 의지를 다짐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APVS는 지난 2003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중국,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의 주요 양돈국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2019 부산 APVS' 대회는 9회째 행사로 내년 8월 25일에서 28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조직위는 지난 10일 서울 더케이호텔 동강홀에서 ‘APVS 2019 부산’ 킥오프미팅 개최했습니다. 이날 미팅은 ‘APVS 2019’의 예산 및 운영, 홍보 등 대한 각 분과별 계획 발표에 이어, APVS 조직위원회 위원 및 자문단 위촉식, 세부 안건에 대한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아울러 대회의 비전을 담은 공식 슬로건 선포 등 본격적인 붐 조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도 나섰습니다. 이날 공식적으로 첫 공개된 슬로건은 ‘Vision of the A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