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중국 충칭에서 세계양돈수의사대회(이하 'IPVS', International Pig Veterinary Society Congress)가 열립니다. 전세계 돼지의 절반 이상을 키우고 있고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치뤄지는 이번 행사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IPVS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IPVS는 양돈 관련 다양한 연구와 사례, 돼지복지, 위생, 질병 등에 대한세계적인주제발표가 3일에 걸쳐 이어집니다. 수의사뿐만 아니라 양돈연구자, 컨설턴트, 생산자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양돈 관련 국제 학술 행사입니다. 행사 기간 중 별도의 전시행사도 함께 해 최신의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이번 중국 충칭 IPVS는 25회째로 중국 충칭의 엔타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에 걸쳐 진행됩니다. 양돈과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의 초청 강연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양돈수의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사례발표가 주제별로 여러 개의 발표장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하게 국제PRRS심포지엄(IPPRSS 2018)이 함께 열립니다. 전세계 양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고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양창범)을 비롯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소속 4개 기관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았습니다. 먼저 국립축산과학원 양창범 원장은 지난 8일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 동산(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재)과 조모 가정 2세대(이서면)를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과 직원들은 7일 사회복지시설인 이산모자원(전북 완주 용진면 소재)을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격려했습니다.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12일 푸른꿈 지역아동센터(전북 김제시 소재)를 방문해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 아동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을 예정입니다. 중부작물부(수원)와 남부작물부(밀양)에서도 8일부터 12일중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 나눔 행사에 동참할 계획입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14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 위치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어려운 가정 5곳을 방문해 위문 성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 류성렬 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함께 더불어
[대한수의사회의 축사적법회 기한 연장 촉구를 위한 2월 9일자 성명서 전문을 싣습니다. - 돼지와사람] 최근 축산농가는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여 있다.축산물 수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동물복지 및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인식 변화에 따라 축산시설 등에 대해 소요되는 비용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보이지 않는지 ’18.3.25부터 미허가 축사에 대해 사용중지,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 한다. 미허가 축사 적법화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제도를 실시할 때는 현실적인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허가 축산 농가 60,190호 중 13.4%에 해당하는 농가만 적법화 되어 제도를 당장 시행할 경우 대다수의 축산농가는 폐쇄된다.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 토지에 대한 GPS측정 오류 문제, 축산농가가 설립된 이후에 해당 지역을 입지제한지역으로 설정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있다. 국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완영 의원, 김현권 의원, 홍문표 의원, 황주홍 의원은 해당 제도의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발의하였다
축산인들이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무기한 농성과 별도로 관련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2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262명의 축산농장주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가축분뇨법 관련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청구서를 통해 축산인들은 "가축분뇨법이 기존에 축산업을 합법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농가까지 새로이 허가·신고를 받도록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법률유보의 원칙 위반이자 과잉금지의 원칙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축산농가들은 “축산농가가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법으로 개정되어 국민과 함께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친환경축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운영협의회는 헌법소원 청구서 제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3월 24일까지 미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다음날 3월 25일부터는 미허가 축사에서 키워온 모든 가축을 광화문과 청와대에 반납하고 6만여 미허가 축산농가와 함께 상경 투쟁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관련 기자회견의 성명서를 아래와 같이 싣습니다. 미허가 축사 적법화 조치로 축산농가를 속여온 정부는 더 이상 축산농가를 기만하지 말고 미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허상식, 이하 양돈연구회)가 다음달 21일 양돈기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2월 21일 경기도 수원 영통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립니다. 주제는 '다산 모돈에 최적화된 시설과 환경 연구'입니다. 다산 모돈의 도입에 따른 여러 문제점 중에서 시설과 환경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 육성과정 중의 폐사를 줄일 방안을 참석자들을 비롯한 한돈산업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양돈연구회는 여러 현장전문가를 강사로 모셨습니다. 먼저 로즈팜의 김학현 대표와 선진 김유승 팀장이 각각 '신축돈사 고려사항과 사례'와 '다산모돈에 최적화된 시설과 환경연구'라는 주제로 현장 사례를 공유합니다. 또한 농협종돈사업소의 문성호 수의사와 한별팜텍의 김동욱 원장은 각각 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의 주제 관련 해외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기술세미나 참석은 3만원 유료이며 사전 등록 시 1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사전 등록은 다음달 19일까지이며 등록을 포함한 관련 문의는 양돈연구회(031-781-5660)로 문의하면 됩니다. 한편 양돈연구회 회원은 사전등록 시 무료입니다.
재단법인 양수미래가 미래 양돈수의사 양성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있는 첫 걸음을 가졌습니다. 재단법인 양수미래(이사장 신창섭, 이하 양수미래재단)는 지난 8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서 양돈 관련 학술 행사, 장학금 수여, 교육기관 지원, 학술연구 우수자 시상 등을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의 100% 기금으로 설립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양수미래재단은 지난 21일 경기 분당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김경연 군에게 장학증서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양수미래재단의 제 1호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경연 군은故김진선 원장(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의 장남이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장차 양돈수의사가 꿈인 재원입니다. 신창섭 이사장은 '이번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더 많은 예비 양돈수의사들에게 장학금을 통해 이들이 양돈업계나 수의방역공직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양수미래재단이 이러한 활동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양돈산업 제 관계자의 부단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장학식 수여식 이후 한정희 교수(강원대학교)의 양수미래재단 발전기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품질평가원)이 ‘2017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2등급)을 달성했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실시하며 측정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서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 소속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합니다. 2017년도 올해는 573개 공공기관이 측정 대상이었는데 평가 결과, 품질평가원은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83점(외부 9.03점, 내부 8.18점)을 받아 2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조사대상 전체 573개 공공기관의 평균 7.94점보다 0.89점이 높은 점수이며, 특히 공직유관단체 Ⅳ유형의 39개 기관 중 2위에 해당되는 점수입니다. 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앞으로도 내·외부 고객에 대한 윤리적 청렴활동 전개는 물론, 개인 업무에 있어서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품질평가원의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가공품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이하 육가공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펼칩니다. 육가공연구회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 6차산업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꾸린 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양돈 농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와 개업 희망자 등 총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식육가공품 제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육가공연구회 회원들은 돼지고기 482kg으로 정성껏 만든 소시지를 오는 15일 전북광역푸드뱅크(먹거리나눔터)에 기탁할 예정입니다. 육가공연구회 황미자(충남 별꽃농장 대표) 회장은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가 이번 한 번에만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