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19 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실시간으로 돼지 재고두수를 분만 그룹별로 알 수는 없을까?' ▶'더 나은 등급출현율을 위해 출하체중을 측정하고 싶은데, 좀 더 쉽게 측정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번 주에 당장 출하해야 할 돼지는 몇 마리이고, 다음 주에 출하 해야할 돼지는 몇 마리인지 알 수는 없을까?' ▶'좀 더 빠른 시간안에 농장에 질병 유입 여부를 알아차릴 수는 없을까?' ▶'자돈사나 비육사에서 돼지들이 머물기를 꺼려하는 구역은 어디일까?' 이런 고민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농장 관리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본고에서는 다비육종이 그동안 테스트 해왔던 ICT장비와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향 농장의 방향성 일부를 공유하고자 한다. 상기 언급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체 식별이 반드시 필요하다 농장에서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농장에서 구현하기 위해서는 돼지를 개체별로 식별할 수 있는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우선 장비에 있어서 필자는 두 가지 방식을 고민했었다. 그것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과 비콘(Beaco
01. '스마트 팜'이란? 스마트 팜이라는 용어가 최근 언론을 통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다. 그렇다면 ‘스마트 팜’이 란 무엇일까? 농림축산식품부가 정의하는 ‘스마트 팜’은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운영되는 농장이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과거 사람의 경험에 의존했던 농장의 운영방식을 기계장치의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자료)를 기반으로 운영함으로써최소의 노동력과 에너지를 투입하여 농장의 생산성을 빠르게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부에서 축산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마트팜 사업은 무엇일까? 바로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이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무허가 축사 및 축산업등록제 미등록 경영체를 제외한 한돈 사육규모 최소 700두(모돈, 자돈, 육성돈 모두 포함)이상의 농가가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사업비 신청조건이 사육규모 1,000두 당 1억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사육두수는 1,000두를 넘어야 한다. 전체 사업비 중 국가보조금 30%가 지원되고(단, 지자체에 따라서 지방비 20%를 추가로 보조해주는 곳도 있다.), 융자 50%(3년 거치,
국내 양돈 농장들의 성적은 다산성 모돈의 도입으로 과거와 비교해 높은 번식성적 향상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2017년 한돈 농가들의 전국 평균 생산성적은 이유두수 9.9두, PSY 20.9두, MSY 17.9두로 양돈 선진국인 덴마크나 네덜란 드 등과 비교하면 아직 아쉬운 성적이다. 오늘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많은 한돈 농가들 중에서도 꾸준한 시설 개선과 관리자들의 능력 향상, 후 보돈 갱신 등을 통해 가파른 생산성 향상의 곡선을 그리고 있는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다산육종‘을 소개하려고 한다. 01ㅣ 농장 개요 ▶주소 : 충청북도 괴산군 소수면 ▶대표 : 정명락 ▶규모 / 시스템 : 본장 - 상시모돈 920두 / 2-site 사육방식 / 주간관리 비육장 - 4개소의 직영 비육장 운영, 전체규모 8,500두 ▶직원구성 : 박재용 상무 외 직원 12명 ▶2018년 생산목표 : PSY 29.5 / MSY 26.5 02ㅣ 생산성적 다산육종은 2016년 9월 월간 PSY 25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하절기(7~9월)에는 성적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이후 다시 가파른 상승세
본 컨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18 여름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PRRS(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는 농장입장에서 보면 참 골치 아픈 존재다. PRRS는 돼지의 번식 기관은 물론 호흡 기관까지 문제를 일으키고, 농장에 경제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일반 비육농장에서도 PRRS에 의한 유사산과 자돈, 육성돈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종돈장에서는 특히 청정화가 필요한 질병이다 보니 농장의 유형이나 방역적 위치에 따라 컨트롤 방법을 달리해서 관리해야 한다. 최근 다수의 농장에서 PRRS 음성 후보돈을 선호하다 보니 종돈장의 선택에 있어 개량량이나 개량지표보다 PRRS의 유무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우도 있어 종돈장의 PRRS 음성화는 필수가 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PRRS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 연구들을 통해 PRRS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본 원고에서는 국내외 PRRS의 현황에 따른 최근 연구결과를 접목시켜 농장의 PRRS 컨트롤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01 ㅣ PRRS가 농장에
개량이란, 가축의 형질을 인간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축군의 유전자 빈도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돼지의 유전능력을 개량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량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에 부합한 특정 형질들의 표현형 값을 측정한 후, 그 값에 대한 기준을 근거로 내 농장의 육종가를 산출하여 선발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여기서 언급한 특정 형질이라는 것은 경제적 형질을 의미하며,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 시키는 것을 말한다. 형질을 개량한다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닐 수 없다. 개량 효과 또한 1, 2년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다. 뿐만 아니라 개량의 성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에도 농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만 보고 고민할 뿐 개량할 형질의 정확도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개량에 더 큰어려움을 겪는다. 개량 속도는 데이터의 정확도에 따라 좌우된다. 그래서 이번 원고에서는 정확한 등지방, 등심 깊이, 단면적, 등심 근내 지방도 값을 얻기 위한 방법으로서 검정 도구인 B-mode 초음파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01 ㅣ B-mode 초음파란?B-mode 초음파는 휘도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몇 년 전부터 다산성 종돈의 국내 도입이 이루어졌다. 다산성 종돈 도입과 더불어서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등 양돈 선진국의 사양관리 기술도 함께 도입되었고, 농장에 접목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비육종과 함께 양돈선진지인 프랑스 양돈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어서 다녀오게 되었다. 다비육종 GGP를 구성하고 있는 다산성 모돈의 수출국인 프랑스와 이를 중추적으로 담당했던 세계적인 육종회사인 Nucleus를 통해 GGP, GP, PS농장을 견학하였다. 이번 견학을 통해 프랑스 양돈이 추구하는 비전과 이 비전 아래 GGP부터 PS농장까지 어떤 방식으로 다산성 모돈을 사육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프랑스 축산박람회(SPACE)를 둘러보고 유럽 축산 전반의 분위기와 관심 분야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주신 다비육종에 감사드리며 프랑스 양돈산업 및 현장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1. 프랑스 축산박람회 SPACE 프랑스의 농축산박람회(SPACE)는 Rennes이라는 도시해서 개최된다. 필자는 SPACE의 마지막 날 방
높은 수익성을 내고 있는 지금, 고돈가의 시대를 영위하면서 국내 양돈장들은 점점 현실에 안주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생존전략의 중요성을 점차 잊고 있는 듯하다. 필자는 한돈이 다른 양돈선진국과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출하두수를 기반으로 한 「번식성적 향상」과 더불어서 최종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돈육생산」까지도 염두에 두는 것이 다가올 한돈산업의 미래와 위기상황을 준비하는 핵심전략이라고 생각한다.다수의 농장들이 이 두 가지 전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본 원고를 통해서는 그 대표적인 농장으로 “도원진생원포크”라는 브랜드에서 성공적으로 농장을 운영 하고 있는 기신농장(대표 천용민)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기신농장은 도원진생원 영농조합 소속으로 인삼포크 진생원이라는 브랜드육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진 농장이다. 이 브랜드육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10년 연속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고 최근 번식성적 향상을 통해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 농장개요- 대표/농장명: 천용민, 기신농장,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소재- 규모/시스템: 모돈 500두, 일관사육,
겨울철 포유 자돈의 설사를 예방하자. 보통 포유 자돈의 설사는 분만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증상이다. 돼지 유행성 설사(PED)와 같은 고병원성 바이러스 설사를 제외하고는 포유자돈의 설사 증상은 적절한 처치가 되었을 때, 2~3일 정도의 체중 손실을 일으키고 회복된다. 하지만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7일 정도 설사증상을 보인 뒤 증상이 멈추게 된다. 포유자돈 시기에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는 아래의 <표 1.>에 정리해 두었다. 겨울철 포유자돈이 설사가 시작된다면 즉각적인 항생제 및 전해질제를 자돈에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약 전에 먼저 가검물을 채취해서 검사를 의뢰함으로써 원인균을 밝히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유자돈의 설사는 원인균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보통 분만사의 온도, 환기, 모돈의 면역과 같은 사양환경에 의해서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 돈방 온도가 낮아서 오는 저온 스트레스와 차가운 샛바람에 의해서 설사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농장에서는 포유자돈을 위한 보온 구역을 잘 설정하려고 노력하기보다, 모돈에게는 소화기 질병에 대한 백신을 투여하고, 자돈에게는 항생제 투여를 통해 설사 증상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기획전시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10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축산환경의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15년 5월, 친환경적인 가축 사육 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자원화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성을 확보하였으며, 2021년 2월에는 축산환경 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업무 범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업무는 가축분뇨 자원화 및 악취저감 중심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등 인식개선을 위한 농업인 교육,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통계 생산까지 다양하게 확대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관련 협회와 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관심과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기념식은 축산환경관리원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축산환경 개선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3점과 환경부 장관 표창 2점
사랑하는 한돈 가족 여러분, 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에 출마한 기호 3번 한동윤입니다. 저는 이번 한돈 협회장 선거에 ‘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한 것이 아닙니다. 회장의 자리가 아니라 ‘정말 일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것이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이며, 제 모든 열정의 출발점입니다. 한돈 가족 여러분, 지금의 한돈 협회에 만족하십니까? 이대로의 한돈 산업 괜찮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의 협회에 만족하신다면, 이대로의 한돈 산업이 괜찮다고 생각 하신다면 저를 선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저 한동윤,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대로의 한돈 협회, 더는 안 됩니다. 정치인보다 더한 정치만 추구하는 한돈 협회, 회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보다 공무원의 사고로만 일하는 협회 직원들. 돼지 키우기보다 농장의 법적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녀야 하는 한돈 농가들이 있습니다. 소통 없이 고집으로 협회를 운영하며 회원을 힘들게 하는 직업 운영인과 직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변하지 않은데 정부만 변하길 원하는 일부 지도자들의 큰 목소리. 과학적 근거와 자료를 가지고 정부를 설득하고 한돈 산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성명서로 모든 일을 하려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22일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익현)'과 상주를 대표하는 한돈 공동브랜드명으로 ‘상주약감포크’ 명칭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은 특허받은 친환경기능성 돼지고기를 비롯해 감을 포함하는 가축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상주시 축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육류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상주약감포크' 브랜드의 특허권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주 한돈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상주시를 대표하는 한돈 브랜드로 육성하여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한돈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품질 좋은 한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주약감포크 농업회사법인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번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기홍 후보가 '축산물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강력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23일 발표했습니다. '축산물유통법'은 지난해 7월 정부가 입법 발의했고 현재 국회 농해수위에 계류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돼지 거래가격 보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다음은 이기홍 후보의 성명서 전문입니다. -돼지와사람 대한민국의 한돈은 국민 식량안보의 핵심 자원이며, 한돈 농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입니다.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한돈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해 왔습니다. 이는 국민 식량주권 확보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축산물 유통법'에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한돈농가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우리는 왜 ‘거래가격 보고제’ 도입을 반대하는가? 첫째, 거래가격 보고제는 농가 수익에 불리한 제도이다. 현재 농가들이 적용받고 있는 도매시장 경매제도는 경쟁을 통해 가격이 형성되어, 소비자와 생산자를 보호하고 유통의 투명성이 보장되
경기도가 전문 그릴마스터 양성과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25 그릴마스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그릴마스터 대회’는 G마크 우수 축산물을 활용해 최고의 불맛을 선보일 전문가를 선발하는 경연 행사입니다. 최근 주목받는 푸드 큐레이터,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과 더불어 고기를 굽는 일 역시 전문 직업으로 육성하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우 부문 8명, 한돈 부문 4명 등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경쟁을 펼칩니다. 위생, 굽기 정도, 능숙도, 모양, 차별화, 창의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부문별 최우수 그릴마스터를 선정합니다. 8월 8일 용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하려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ggrill.com)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지원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그릴마스터 양성 온라인 교육(url.kr/3iao1i)’을 수강해야 합니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SBS ‘생방송투데이’, KBS ‘생생정보’ 등 전국 방송을 통해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얻게 됩니다. 최창수 경기도 농수산진흥원장은 “고기 굽기는 이제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외식 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우수 축산물을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