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23일 토요일 아침 경북 구미에서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지난 23일 토요일 오전 8시 36분경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가까스로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인해 돈사 3개동과 창고 등990㎡을 태우고 모돈 300두와 자돈 700여두 등 약 1천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134번째 양돈장 화재 소식이며 누적피해액은 106억원 입니다. 돈사 화재를 줄입시다.
이번에는 경남 함안에서 화재 소식입니다. 지난 20일 저녁 10시 18분경 경남 함안 법수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약 40여분만에 진화되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불로 돈사 1개동825㎡가 소실되고 돈사 안에 있던 모돈 100두와 자돈 700여두 등이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5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55분경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224㎡가 소실되고 돈사에서 키우던 돼지 18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5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날 14일 오후 1시 50분경 충북 괴산에서 불이 나 돈사 2개동 및 모돈 등 39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14일 충북 괴산에서 대형 화재 소식입니다. 지난 14일 오후 1시 50분경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동 790여㎡가 소실되고 모돈 39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기름보일러 부근에서 시작되었다는 농장 관계자의 말을 토대로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14일 기준 올들어 130번째 화재이며 누적 재산피해액이 어느새 1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이번에는 전남 익산 왕궁단지에서 화재 소식입니다. 지난 3일 밤 10시 40분쯤 전북 익산시 왕궁면의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만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6개동 가운데 1개동이 불에 타고 안에서 키우던 돼지 315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 8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불이 배전반에서 발화한 것으로 의심하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3일 기준 올들어 돈사화재 누적 발생 건수는 모두 123건 입니다.
전라남도 담양에서 큰 불이 소식입니다. 지난 31일 오후 10시 11분경 전남 담양군 무정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0개 동 중 4개 동이 소실되고 돈사 안에 있던 돼지 1,500여두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억 7400여 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2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경기도 이천에서 28일과 31일 연달아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먼저 28일 오후 7시 5분경 이천시 모가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5분만에 빠른 진화가 되었습니다만, 이 불로 돈사 2개동(357㎡)이 전소되고 돈사 내부에서 키우던 비육돈 400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6천6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불을 최초 신고한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고자에 따르면 '화재 발생한 돈사 인근에 있는 집으로 귀가 중 검은 연기가 올라와서 가까이 가보니 돈사 전체가 불이 붙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31일 새벽 2시 44분경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1개동이 전소하고 인근 1개동이 부분 전소되었고 돈사 안의 모돈과 자돈 약 100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9천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고 목격자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돈사 인근에 있는 직원 숙소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돈사 경보설비가 울려서 나가보니 분만사 중간쯤에서 불길이 보였다'고 합니
오늘은 제주 한돈인에게는 특별한 날입니다. 제주자치경찰단에서 가축 분뇨 무단방류 혐의가 확인된 6곳의 양돈장 가운데 혐의를 일부 시인한 금악리와 명월리의 양돈장 4곳에 대한 수사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김영선 지부장은 '돼지와사람'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30일 자치경찰에서 수사 발표가 나온 후, 제주도협의회는 사과문을 게재하고 도민의 방에서 사과성명을 발표할 계획에 있다"며 "앞으로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어떤 행정 절차라도 적극 협조하고자 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습니다. 이어 "제주 양돈농가들이 냄새민원을 없애기위해 지난 일년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실제로 10%이상 냄새저감이 되어 제주도지사에게 보고를 막 한 상황에서 이런 사건이 터져 그동안 노력이 허사가 되었다"며 억울함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주 양돈농가는 다시 태어나는 기분으로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따스한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한편 29일 한림읍이장협의회는 한림읍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경찰추산 지역주민 300여명이 모여 양돈장 축산폐수 무단방류 사태 관련 항의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제주도는 냄새민원이 극심하여 지역주민과 불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