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제 사용할 때에는 다음의 조건을 고려하여 선택합니다. ▶대상 미생물과 소독제 - 실제 현장에서 소독제를 적용할 때는 소독제 제품에 붙어 있는 라벨에서 가장 낮은 희석배수(고농도)를 채택해 사용합니다.- 현장에서 다양한 미생물이 공존하기 때문에 가장 낮은 희석배수를 적용하여 소독을 해야 가장 큰 소독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독제 효력정도 : 강 > 중 > 약 > 효력 없음 ** 각 미생물의 예 1. 그람음성균: 대장균, 살모넬라, 브루셀라 등 2. 그람양성균: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엔테로박터 등 3. 외피 있는 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지, 뉴캐슬, 돼지열병 등 4. 외피 없는 바이러스: 구제역 등 5. 곰팡이: 아스퍼르질럿, 페니실리움 등 6. 아포: 바실럿, 클로스트리디움 등 ▶외부온도와 접촉시간 ▶소독제 희석 후 저장 기간 - 소독제 라벨에 있는 희석배수 중 실험적으로 경수조건(유기물 적은 공간)으로 소독제 희석·보관 시 효력이 3일 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소독제는 항상 사용 직전에 만들어 사용해야 합니다. -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차량이나 축사에 사용할 때는 유기물을 조건으로 사용합니다. ▶분무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환절기를 맞아 돼지 사육시설 점검을 당부하고 내·외부 청소와 소독 요령을 제시했습니다. 환절기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는 돼지의 항상성을 파괴하고 질병 저항력(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이 시기 PED나 PRRS 같은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돈사 청소는 먼저 돈방에서 반드시 돼지를 모두 내보낸 뒤(All-Out), 콘센트, 조명, 환풍기 등 전기장치를 보호한 후 가급적 방수가 되는 보호복과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단계적으로 실시합니다. 돈방에 물과 중성세제를 흠뻑 뿌려 오염물질을 불립니다. 급이기, 깔개, 그 밖의 도구들이 젖었는지 확인하고 충분히 불 때까지 기다립니다. 고압 세척기는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천장, 벽면, 바닥 순으로 먼지와 오염물, 분변 등을 깨끗이 제거합니다. 돈방이 마르면 소독제를 정확한 농도로 희석해 뿌리고 충분히 효과가 나타나도록 10∼30분 기다린 후 씻어냅니다. 건조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돼지를 들이기 전에 내부를 반드시 말려야 돼지 사이의 교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난방기를 사용
'우리가 문제를 발견하기도 전에 돼지는 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관리자의 역할은 이를 빨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관리자의 눈이 모든 돈방과 돼지에 항상 머무를 수 없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비정상적인 행동은 생산성을 떨구는 징후입니다. 그러나 규모화된 양돈장에서 관리자가 바로 찾아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여기 한계와 현실을 극복한 기술이 있습니다. 돼지들이 움직입니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사료통입니다. 사료통 위의 천장에는 이들을 지켜보는 카메라가 있습니다.그리고 카메라를 통해 들어온 영상을 컴퓨터 모니터 너머의 관리자가 지켜봅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얘기입니다. CCTV 혹은 디지털 카메라, 인터넷 덕분에 농장 사무실뿐만 아니라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있다면 농장 외부에서도 돈방의 상황을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관리자는 비육돈들이 정상적인 사료섭취를 하고 있는지, 이상행동을 보이는지, 나아가 정상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지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영상 이미지가 분석된 자료로 실시간 확인을 합니다. 이 영상 관리 시스템은 다른 ICT 장비 - 사료, 환기, 온도 등과 연계되
1월과 2월은 사과, 배, 복숭아, 단감 등 주요 과수의 가지치기(전정)철 입니다. 이 때 가지치기로 나뭇가지를 효율적으로 잘 정리해주어야 과수의 성장과 균형 잡힌 열매 맺기(착과)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지치기에 사용되는 도구(전정가위, 전정 톱 등)는 한 나무를 가지치기 한 뒤 소독액에 30초 정도 담가 소독하거나 분무기로 소독액을 뿌릴 것을 권장합니다. 가지치기에 사용하는 도구가 나무와 나무사이에 병해(세균, 바이러스)를 옮기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돈에서 자돈에 행해지는 거세와 단미, 견치절단 등에 사용하는 도구는 수시로 특히 복단위 소독은 필수 입니다. 가지치기 도구 소독과 같은 이유입니다. 한편 소독에 더해 항상 기구가 무뎌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또하나의 필수 사항입니다.
글로벌 1위 돼지고기 생산 기업인 스미스필드가 지난 8일 자사의 '모돈그룹돈사시스템' 관련 영상을 자신있게 공개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영상은 360도 동영상 입니다. 유뷰브 영상을 재생한 상태에서 휴대폰을 기울이면 마치 돈사 안을 실제 들여다 보는 느낌을 줍니다. PC에서는 화면터치해 밀어주면서 볼 수 있습니다. 스미스필드는 2022년까지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의 자사 농장과 계약 농장에 모돈그룹돈사를 100% 도입한다는 계획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영상의 첫 장소는 종부사 입니다. 모돈은 이 곳에서 인공수정 후 임신이 확인되는 35~42일까지 개별스톨에 머무릅니다. 임신이 확인된 모돈들은 모돈그룹돈사로 이동합니다. 스미스필드에는 두 종류의 모돈그룹돈사가 있는데 하나는 'Free Access Group Housing(자유접근 그룹돈방; 편집자주)'으로서 모돈 30~40두가 한 그룹을 이루어 쉴 공간과 운동공간, 먹이공간을 제공합니다. 또다른 하나는 'Standard Group Housing(표준 그룹돈방; 편집자주)'으로 적은 수의 모돈을 하나의 그룹으로 하여 모돈 간의 투쟁을 줄이는 돈사로 영상 속에 소개되었습니다. 임신모돈은분만 2일 전 분만
‘한국가축사양표준’이 친환경 흐름을 반영해 2012년 이후 5년 만에 개정됐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돼지를 비롯한 한우, 젖소, 가금(닭, 오리 등)의 섭취량과 소화율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분석해 한국가축사양표준 3차 개정판을 발간했습니다.앞서 발간된 사양표준이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면이번 개정판은 소비자 요구에 맞춘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영양물질의 배설을 최소화하고 복지를 고려한 사양 등 주로 친환경 축산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과학 축산의 기준이 되는 ‘한국가축사양표준’은 농촌진흥청과 관련 산‧학‧연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에서 제정했습니다. 2002년 처음으로 4개 축종의 사양표준과 표준사료성분표를 제정한 이후 2007년 1차, 2012년 2차에 이어 올해 3차로 개정판이 나온 것입니다. 돼지 개정판은 기존의 영양소 요구량과 현장 자료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료 섭취량 추정모형과 영양소 배출량을 정확하게 제시함으로써 분뇨 양을 줄일 수 있는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표준사료성분표는 국내 사료분석기관(한국사료협회‧농협경제지주(주)축산연구원‧한국단미사료협회)과 공동으로 사료원료의 구매 변화를 반영해 작성되었고, 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돼지 체중을 측정하는 앱이 내년 4월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9월 일본의 사료 회사인 '이토츄 사료(伊藤忠飼料, 이하 '이토츄 사료')는 IT 기업인 NTT 테크노 크로스 (이하 'NTT')와 공동으로 돼지 체중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하였고 2018년 4월부터 이토츄 사료의 판매망을 통해 유료로 하여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앱을 통해 농장에서는한 마리씩 체중계로 돼지를 이동시켜 측정하는 대신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촬영한 돼지 이미지로 체중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략 110kg 정도의 돼지를 측정할 경우 2.5kg의 오차범위, 90%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토츄 사료는앞으로 정확도를 계속 높이는 동시에 자돈의 체중 측정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기술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본에서 내년 4월 이 앱을 사용하고자 하는 농장은 기기 당 월 15,000엔(한화 15만원, 부가세 제외)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유럽에서 개발 중인 영상체중계, PiggyCheck도 내년 전세계 출시될 전망이어서 영상으로 체중을 측정하는 기술이 국내에도 빠르게 도입될
농촌진흥청이 쌀쌀한 환절기에 모돈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가을철 사양 관리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여름철 내내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된 모돈의 체력이 회복하기도 전에 환절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번식성적이 떨어지고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며 이를 예방하고 겨울을 대비하려면 '가을철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돈방 내부의 일교차를 최대한 줄여 모돈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돈방의 최적온도 설정 값은 농장별 단열상태와 환기(입기·배기) 시스템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모돈의 적정온도는 17℃∼24℃(포유자돈 보온구역 32℃∼38℃)이므로 설정온도와 최소 환기량 값을 이에 맞춰 조절합니다.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낮은 가을에는 온도편차를 높게 설정하고, 최고 환기량을 낮춰주면 환기팬 속도가 서서히 증가하고 감소하기 때문에 돈방 내 환경이 급변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개방형 돈사는 낮에는 충분한 환기와 내부에 햇볕이 들어올 수 있게 하고, 밤에는 반드시 창문을 닫고 윈치커튼을 내려줌으로써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환절기에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돼지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관찰하고, 영양소를 추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