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하락세를 유지했습니다.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도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돈산업이 주목하는 옥수수와 돼지고기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40.7포인트)보다 1.9% 하락한 138.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5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138.0포인트는 지난 1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10.1포인트(7.9%) 높은 수준입니다. 여하튼 5개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가 완만하게 하락한 영향입니다. 8월 곡물의 가격지수는 7월(147.3포인트) 대비 2.0포인트(1.4%) 하락한 145.2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3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8월 대비 14.8포인트(11.4%) 높습니다. 8월 밀 가격은 5.1% 하락하여 3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의 양호한 생산 전망, 북반구 수확 진행, 우크라이나의 흑해 항구 수출 재개 등의 영향입니다. 반면, 옥수수는 우크라이나의 수출 재개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고온 건조한 기후 영향으로 생산 감소가 전망되면서 1.5% 소폭 상승했습니다. 육류의 가격지수는 전월
베트남으로부터 ASF 백신 접종 중단 소식이 알려진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관련 기사). ▶ASF 백신 접종 후 돼지 폐사 관련 베트남 언론 보도@THDT 아직까지 베트남 정부는 관련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베트남 주요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해보면, 사태 이후 베트남은 지방 정부와 백신 개발·제조사인 '나베코(Navetco)' 등으로 꾸려진 조사단을 통해 현황 파악과 함께 원인 규명에 나선 가운데 백신에는 문제가 없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나베코는 '국영기업'입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20개 성에 2만 3천 회분(도스)의 백신이 공급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3개 배치 제품으로 무균, 안전성, 효능 등에서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언론들은 수의당국 및 나베코 등의 감독 하에 접종한 대부분의 돼지는 정상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폐사율은 통상의 평균 수준(0.6%, 4494마리 가운데 27마리)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폐사율은 다른 동물용 백신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한 Binh Dinh, Phu Yen, Quang Ngai 지역에서는 ASF 백신
현재까지 ASF 비발생국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대만 정부가 지난 5월부터 ASF 발병국에서 발송된 국제우편물에 돼지고기 제품(가공품)이 들어있는 경우 수취인에게 과태료를 강력하게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도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만 ASF 중앙재난대응센터는 지난 5월 18일 ASF가 국제우편물을 통해 자국 내 유입·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같은 달 20일부터 불법우편물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20만 TWD(대만 달러), 2차 위반 시 100만 TWD입니다. 이는 한화로 각각 886만 원, 4천 430만 원으로 대만서 해외여행객이 불법축산물을 반입할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다만, 국제우편물 수취인이 실제 주문인(요청인)이어야 합니다. 수취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발송인이 소포를 보냈다면,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대만 정부가 이렇게 불법우편물에 무거운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한 이유는 최근 1년간 세관을 통해 육류 및 기타 동물성 제품이 569개(542.67kg)가 압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들 가운데 중국과 태국산 돼지고기 제품에서는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
선제적으로 동물복지를 실천해 오고 있는 뉴질랜드에서 분만틀 논쟁이 뜨겁습니다. 뉴질랜드 언론 매체 THE COUNTRY에 따르면 이번 분만틀 논쟁은 2020년 6월 동물복지단체인 SAFE와 뉴질랜드 동물법 협회가 1999년 동물복지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농무부 장관, 법무장관, 국가복지자문위원회를 법정에 세우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해 11월 고등 법원은 동물복지법을 근거로 분만틀이 불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5년 동안 분만틀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초 뉴질랜드 국가동물복지자문위원회(이하 NAWAC)는 돼지를 위한 복지 강령 및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NAWAC의 제안에는 분만틀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을 현재 33일에서 7일 이내로 줄이고, 암퇘지 출산 후에는 4일 이내로 사용을 줄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암퇘지에게 분만 전에 둥지 재료를 제공하도록 하고, 모든 돼지의 사육 공간을 13% 넓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NZPork는 '분만틀 사용 금지로 매년 60,000마리의 새끼 돼지가 죽고, 모든 농장이 리모델링이나 새롭게 건축을 위한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지난 6월 전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선언한 ASF 백신이 안타깝게도 최근 접종 중단 위기를 맞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유는 '접종 부작용'입니다. 23일 베트남의 한 미디어(Vietnam+)는 해당 ASF 백신을 접종한 후 돼지가 여럿 폐사해 지방정부가 접종 중단 조치를 내리고 제조사와 함께 원인 파악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푸예성(Phu Yen) 내 여러 농장은 이달 ASF 백신을 정식 구매·접종했습니다. 접종한 돼지 가운데 일부(595마리 중 131)는 발열 증상을 보인 후 사료 섭취를 중단하고, 대부분 폐사했습니다. 피를 토하는 개체도 있었습니다. 농장 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돼지는 정상이었습니다. 이들 농장은 지방정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백신업체에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지방정부는 예방접종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백신제조사와 함께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백신이 공급된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빈딘성(Bình Định) 정부는 지난 19일 추가 통지가 있을 때까지 백신 접종을 즉시 중단할 것을 관내 요청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중앙정부 차원의 별도의 공식 반
5월 유럽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농업원예개발위원회(AHDB)의 보고에 따르면 유럽의 5월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추세 반등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가 5월은 증가한 것입니다. 보고서를 작성한 패티 클레이븐 수석 분석가는 "유럽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는데, 주로 프랑스, 스페인 및 덴마크에서 각각 8.5%, 2.8% 및 7.9% 증가했다"라며 "이탈리아와 네덜란드도 생산량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독일은 적자폭을 줄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덧붙여 "현재 유럽의 돼지고기 가격은 높지만 하락하기 시작했고, 생산비 상승으로 마진률이 낮아지고 있는 반면 환경문제, 중국 및 ASF에 대한 수출 감소도 시장에 부담을 줄 것이다"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역화 개념을 적용하여, 수출국이 ASF 발생 시에도 방역조치 사항을 이행할 경우 돈육 제품을 수입한다는 '수입위생조건'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습니다. 유럽 국가 14개국, 특히 독일이 대상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모든 품목의 가격지수 하락에 힘입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4개월 연속 하락이며, 유지류, 곡물, 설탕, 유제품, 육류 등의 순으로 가격지수 하락폭이 컸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4.3포인트) 대비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8.6% 하락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가파른 월별 하락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포인트(13.1%)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높은 곡물의 경우 7월 가격지수는 전달(166.3포인트) 대비 11.5% 하락한 147.3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16.6%). 밀과 옥수수, 수수, 보리, 쌀 등 모든 곡물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하락을 주도한 밀의 경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흑해 항구 봉쇄 해제 합의, 북반구의 수확 진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옥수수 또한, 우크라이나-러시아 합의, 수확 진전 등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10.7%). 밀과 옥수수의 가격 약세가 수수와 보리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육류의 경우 전월(124.6포인트) 대비 0.5% 하락한 124.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또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곡물과 유지류, 설탕의 가격지수가 떨어진 영향입니다. 이런 가운데 육류 가격지수는 6개월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57.9포인트) 대비 2.3% 하락한 154.2포인트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3월 역대 최고치(159.7)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하지만, 지난해(125.3)보다는 23.1%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6월 곡물 가격지수는 5월(173.5포인트)보다 4.1% 하락한 166.3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전년 동월 대비 27.6%). 밀 가격은 5월에 거의 기록적인 수준을 보인 후 6월에는 5.7% 하락했습니다. 북반구의 수확 개시, 캐나다·러시아 등의 생산량 개선 전망, 전 세계적 수입 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옥수수 가격 역시 3.5% 하락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수확, 미국의 작황 개선이 하락을 견인했습니다. 경기 침체 조짐 속에 수요 전망에 대한 우려도 하락 요인입니다. 육류 가격지수는 전월(122.7포인트)보다 1.7% 상승한 124.7포인트를 기록해 6개월 연속 상승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