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1.1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PLS 제도 시행 1.25 농업전망 2024(서울 서울드래곤시티) 1.27 중대재해처벌법,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 2.21 한국양돈연구회 제23회 양돈기술세미나(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24년 1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TBU 업데이트 예정)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2일 통계청 '작년 전체 가구 가처분소득 1.2% 증가, 물가 3.6% 상승...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 외식은 6.0%' 3일 통계청 '23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8422억원...전년동월대비 13% 증가, 두 달 연속 20조 이상' 4일 금융감독원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주요 8개 카드사 연체 총액 2조6천억...전년동기대비 66% 증가'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 자료 '지난해 12월 기준 1인 세대 993만5600개...전체 42% 차지' 4일 한국은행 '지난해 3분기 가계 여윳돈 줄어(2분기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최하는 '농업전망 2024' 행사가 오는 25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농업전망' 행사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한 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이벤트입니다. 이번 농업전망 2004에서는 '불확실성 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를 주제로 농정방향, 농업·농촌 관련 대내외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 모색, 주요 농축산물 중장기 수급 전망을 통해 한국 농업·농촌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이종화 교수(고려대학교)의 '2024년 한국 경제 - 불확실의 시대에 희망의 증거는?'이라는 제목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합니다. 이어 김미복 농업관측센터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4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강형석 기획조정실장(농림축산식품부)이 '불확실성의 시대: 정책과제와 거버넌스의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오후에는 분과별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됩니다. 돼지 등 축산과 관련해서는 먼저 '저탄소 축산업으로 전환 방안(이용건, 농촌경제연구원)'이 소개됩니다. 끝으로 돼지 등 산업별 수급동향과 전망이
경기도 용인에서 올해 첫 돈사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일 오전 6시 52분경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200㎡)이 소실되고 돼지 약 328마리(모돈 28, 포유자돈 30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분만사 부근에서 최초 화염이 목격되었다는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달 한돈산업은 돼지 163만 두를 출하해 2023년도 1년간 돼지 총 1875만 두, 고기로는 111만8천 톤을 시장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역대 최고 한돈 공급량입니다. 이런 가운데 도매가격은 12월 4890원을 기록하며, 연간 평균 513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5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전달보다 2.3포인트 증가한 99.5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개월 연속 여전히 기준선 100 이하입니다. 100 이하는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경제 심리를 반영합니다. 최근 통계청은 지난해 1~3분기 우리 가구의 평균 가처분소득(이자나 세금을 빼고 소비나 저축 등에 쓸 수 있는 돈)은 1.2% 늘어난 반면 물가는 3.6%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12월 평균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2473원(100g당)으로 전달(2547원)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낮은 가격입니다. 지난달 수입산 냉동 삼겹살의 경우는 1498원(100g)으로 전달보다 1.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4.3%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이 정부의 주요정책인 축산의 디지털‧스마트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본부별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7월 ‘데이터기반행정 비전 선포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축산유통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축평원은 ▶빅데이터분석 ▶유통정보 ▶정보통합 기능을 한데 모아 축산유통정보 총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개편은 조직 간 기능 연계성을 제고하기 위해 3개 본부에 분산되어 있던 축산유통정보 관리 기능을 분리‧통합하여 유통정보본부를 신설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유통혁신본부의 축산유통 디지털화 및 수급·시장 안정화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축산지원 사업 전담 부서인 스마트축산지원단을 신설하였습니다. 스마트축산지원단은 농가 맞춤형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보급,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모델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스마트축산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의 디지털‧스마트화는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제공과 지속 가능한 축산을 책임질 미래 핵심 정책이다"라며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3일 '2024년도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공고합니다. 이번 연구개발사업은 총 6개 사업으로 355억원이 지원됩니다. 이 중에는 ▶고위험동물감염병대응기술개발(48억원) ▶농생명마이크로바이옴혁신기술기반구축(15억원) ▶농식품과학기술융합형연구인력양성(45억원) 등 2024년 신규사업 예산 108억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연구개발사업 통합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바로가기) 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바로가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융복합 첨단기술 개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며, “특히, 농식품 산업 현장의 인력수요와 기술 동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융합형 인재양성사업과 럼피스킨 등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동물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1월 1일부터 식품의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본격 시행되고 있습니다. '소비기한'은 해당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최종시한을 뜻합니다. 기존 유통‧판매가 허용된 기간을 알려주는 '유통기한'과는 구별됩니다. 그간 '유통기한'이 소비자로 하여금 먹어도 문제없는 식품까지 버리게 만든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소비기한' 표시제가 정식 도입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간의 계도기간을 거쳤습니다.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날짜를 철저히 확인하고 보관방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소비기한 경과제품은 섭취하지 않고 구매한 식품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해부터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도 단위 ICT 축산 악취 관제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에 양돈농가가 밀집된 한림읍 상대리, 금악리, 상명리, 명월리 4곳에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번 확대 설치를 위해 예산 1억 6천만 원을 투입합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축산악취 민원 다발지역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축산부서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해 설치장소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시스템에는 누구나 축산악취를 실시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축산악취 신호등'을 추가 설치합니다(관련 기사). 이를 통해 악취농도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방제 노력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특히, 고농도 악취발생 시 악취관리센터 등 관련기관과 해당 농가에 SMS 자동 전송시스템을 마련해 축산악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애월읍 광령리 1곳에 (축산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설치 운영한 결과, 사무실에서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점검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20일 재외국민 투표(~25일)로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사전투표(5.29-30)를 거쳐 본 투표일인 6월 3일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전격적으로 마련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대통령은 다가올 5년간의 농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어서 투표권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과 한돈산업을 위한 후보자가 누구인지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정부의 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정책 강행(관련 기사)과 관련해 13일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할당관세 강행은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정책이며, 소득 감소 등 농가의 희생만 유도하는 정책 폭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축산농가 외면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강행,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즉각 철회하라! 1.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2.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