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 이하 돼지수의사회)가 다음달 1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년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례세미나에서는 모두 14개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축산물 PLS 제도(관련 기사)' 소개를 시작으로 PRRS, ASF, 돼지 인플루엔자, 회장염 등의 주요 돼지 질병과 관련한 연구 결과를 다룹니다. ASF와 관련해서는 베트남 초청 연자 발표가 눈에 띕니다. 우리나라와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현재까지의 ASF 백신 사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얘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ASF 바이러스에 대한 발표도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국내 ASF 백신 개발 준비 소식도 들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양돈관리와 관련해서는 초음파기를 이용한 번식사례가 발표 예정입니다. 이유자돈구간 오디심장병 및 식이성간증 발생에 대한 사례도 발표됩니다. 연례세미나는 1박 2일로 열리는 돼지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학술행사입니다. 이번 연례세미나는 최근 전국곳곳에서 다발하고 있는 럼피스킨병으로 인해 하루 일정으로 축소해 진행합니다. 행사 참가는 유료이며,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돼지수의사회(
강진군은 지난 5월 26일부터 시작된 ‘강진 불금불파’를 이달 27일 폐막하면서 "민관이 함께 만든 지방 소도시의 기적”이라고 자평했습니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강진의 대표 먹거리가운데 하나인 병영돼지불고기와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입니다. 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인구 늘리기 경제효과를 거둔다’는 비전 아래, 올해 처음 선보였습니다. 병영시장 일원인 불금불파 축제장에는 상반기에 8,000여명, 하반기 5,000여명 등 총 13,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등 관광 투어, 친환경 자전거 여행,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오직 병영에서만 맛보고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는 회를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보완하는 등 관광객의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매일 새로운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 공연, 어린이 놀이 시설 등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고 한 개울 쉼터, 휴게공간 등을 설치해, 자녀들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복지 축산농가와 도축장 및 운송차량 관리자를 대상으로 동물복지 농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교육을 오는 11월 1일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동물복지 축산인증제도의 근거가 되는 '동물보호법'의 최근 개정사항 공유를 위한 ▲동물복지 정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비롯해 복지농장 운영 시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동물복지축산물 유통 및 소비 촉진 사례, ▲국제곡물 동향과 사료 가격 전망, ▲동물복지농장 주요 이슈 및 해결사례, ▲동물복지농장 생산비 절감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교육은 대전광역시(11월 1일), 전북 전주시(11월 14일), 대구광역시(11월 21일)에서 진행되며, 돼지와 관련한 내용은 1일 실시 예정입니다.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비대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동물복지 축산농가와 도축장 및 운송차량 관리자는 물론 시군 동물복지 담당자, 동물보호단체, 축산물 유통업체 등 동물복지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에프엠코리아(바로가기)에서 신청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교육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에프엠코리아(031-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2주 연속 4천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점차 10월 도매가격은 7개월 만에 4천원대를 기록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10.23-27) 돼지 도매가격은 ▶23일 4819원 ▶24일 4910원 ▶25일 4875원 ▶26일 4777원 ▶27일 4534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단 하루도 빼지 않고 모두 4천원대입니다. 최근 들어 매우 이례적입니다. 이로 인해 최종 주간 평균 가격은 전주(4961원)보다 2.5% 떨어진 4836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30원)보다 5.7%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한우 농장을 중심으로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발병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첫 발생농장 확인 후 28일까지 불과 열흘 만에 양성농장이 벌써 60개(6개도 21개 시군)에 이르렀습니다. 발생농장과 인접 농장의 소는 살처분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의 이동도 일부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소 도매가격이 한때 일주일 전보다 13%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돼지 가격이 함께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영향은 없었습니다. 추석 이후 전반적인 한돈 수요 감소세를 막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급식용 축산물 가격산정 표준모델(이하 표준모델)’의 웹 간편조회 서비스를 구축하여 이달 30일부터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표준모델이란, 급식용으로 납품되는 국내산 축산물의 가격을 자동 산정하는 예측 프로그램으로서 가격 산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축평원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함께 개발했습니다. 축평원이 공표하는 소·돼지의 도매시장 경락가격을 바탕으로 월별 등락률이 계산되며 직·간접비, 이윤 등 유통비용을 반영하여 산정됩니다. 표준모델은 납품원가 중심으로 산정 방식을 전환한 것이기 때문에, 예산 절감은 물론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납품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가격 산정 절차가 간소화되어 영양사 등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줄었으며, 나아가 전반적인 급식 품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새로 구축된 웹 간편조회 서비스의 경우, 기존의 엑셀 형태의 프로그램과 달리 축산물원패스 누리집에서 ‘공공급식검수(바로가기)’ 메뉴에 접속하면 축종 및 등급별로 세부 품목에 대한 납품가격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육중량·운송비·가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23 한돈데이를 맞아 우리돼지 한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은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10월 1일을 한돈데이로 지정하고, 매년 한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습니다.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전국 한돈인증점 할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한돈데이 행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농축협, 홈플러스,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 역시 2023 한돈데이에 동참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돈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시행합니다. 농축협하나로마트 및 농협유통계열사, 라이블리 등에서는 11월 9일~11일까지 20%, 홈플러스는 11월 16~17일까지 20%, 이마트는 11월 17~19일까지 20%, GS리테일은 11월 3일~5일(삼겹살), 11월 15~21일(목살)까지 약 30%, 푸디스트는 11월 5일까지 약 15%, 서원유통은 11월 16일~19일까지 20%, 국민마트는 11월 17일~23일까지 약 20% 할인 판매합니다. 또한 한돈몰에서도 오는 11월 3일까지(주말 제외) 한돈을 최대 50% 할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의 새로운 이름을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의 명칭과 디자인 선정을 위해 앞서 지난달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공모전에는 모두 216건의 명칭이 접수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자체 심사를 통해 5개 명칭을 선별한 후,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총 335표 중 90표를 받은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가 선정되었습니다.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이 동물용의약품의 모든 것을(A부터 Z까지) 모은, 아지트 같은 곳이 되었으면 하는 국민의 바람을 담은 의미입니다. 최종 당선자에게는 검역본부장 표창과 5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이 직접 선정한 디자인과 이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빠르고 편리해진 정보검색 기능뿐만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기준부터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까지 동물용의약품 등과 관련된 통합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
어젯밤 경북 고령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6일 밤 9시 56분경 고령군 운수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만사 2동과 자돈사 1동 등 돈사 3동(1,023㎡)이 모두 전소되고 사무실(119㎡)이 반소되었습니다. 돼지는 모돈 200마리와 자돈 1000마리 등 모두 1,2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3억7천만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고령 화재는 이달 들어 7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액은 17억3천만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20일 재외국민 투표(~25일)로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사전투표(5.29-30)를 거쳐 본 투표일인 6월 3일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전격적으로 마련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대통령은 다가올 5년간의 농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어서 투표권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과 한돈산업을 위한 후보자가 누구인지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정부의 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정책 강행(관련 기사)과 관련해 13일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할당관세 강행은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정책이며, 소득 감소 등 농가의 희생만 유도하는 정책 폭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축산농가 외면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강행,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즉각 철회하라! 1.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2.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