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이 지난 7일 연암대학교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경진대회는 스마트축산 최초의 행사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해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에 기여한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발굴·시상하고, 축산현장에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대회에는 모두 22개팀이 응모했으며, 전문가 심층 평가를 통해 본선 진출할 7개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들 7개 팀은 7일 현장 발표평가로 경쟁했습니다. 경진대회 최종 평가는 전문가 사전 심층평가(80%)와 축산관련 대학재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진 현장 평가단의 점수(20%)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했습니다. 이날 엠트리센은 인공지능 기반 분만사 정밀관리 시스템 '딥아이즈'를 소개했습니다. '딥아이즈'는 모돈의 실시간 영상정보를 분석해 출산을 돕고 새끼돼지의 폐사율을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현재 50곳 이상의 농장에서 사용 중입니다. 최종 결과 '엠트리센'이 농
바이오 AI-로봇 선도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은 지난 12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서 양돈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좌우하는 번식공정 관리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팜 자동화 풀버전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번식공정 관리는 모돈의 교배, 임신, 분만 등 일련의 과정을 관리하는 것으로 양돈 수익성 증대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리인력 및 전문기술 부족으로 양돈 선진국 대비 생산성이 한참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엠트리센은 2017년 창업 이후 번식공정의 표준 AI 관리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생체, 번식, 행동 데이터를 비접촉으로 수집하고, AI 학습을 통한 시스템 개발에 주력해왔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세계 최초로 분만돈의 분만시기, 분만, 건강, 번식이상유무 등을 실시간 감지 또는 예측할 수 있는 '딥아이즈(Deep Eyse)'를 출시해 국내 양돈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충남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서 엠트리센은 '딥아이즈(Deep Eyes) 외에 신제품 4개를 동시에 전시,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신제품 4개는 ▶세계 최초로 3D 비접촉 번식 데이터 취득과 AI 학습으로 임신돈의
'딥패드(DeepPad)'는 모돈 개체 현황판을 전산화하여 입력이 편리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정밀 분석합니다. RFID 또는 NFC 태그를 태깅하여 모돈ID 및 각종 사육공정을 간단히 인식하여 번식정보, 재고정보 등의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전산 입력하며, API가 제공되는 농장 내 모든 ICT 장비/기자재의 통합관리가 가능합니다. 딥아이즈, 딥스캔, 급이기, 환기장치, 냉난방 장치, 온습도계 등 다양한 장비를 딥패드 하나로 통합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내 농장의 생산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농장 내 문제점을 진단해 낼 수 있습니다. 기존 ERP를 연동하여 분석이 가능합니다.
'에이아이.원(AIONE)'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농장 내 모든 장비제어와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모돈과 비육돈의 번식정보, 영양정보, 질병정보, 환경정보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상태를 검출하고, 맞춤형 보고서와 작업 지시서 등을 제공합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의사결정과 효과적인 작업공정이 가능한 엠트리센만의 실시간 디지털 농장 관리 시스템입니다.
'딥스캔(DeepScan)'은 무인 자동 체형관리로 비용은 낮추고 성적을 올립니다. 이동식 고정밀 3차원 카메라를 통해 매일 임신돈의 등각도 및 체형(BCS)을 자동 측정하여 균일한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사료량 제어용 자동급이 장치로 모돈 개체별 목표 체형 도달에 필요한 적정량의 사료를 자동제어하고 공급합니다. 모돈 체형관리를 통해 분만시간을 단축하고 초유 품질을 개선하여 사산, 난산율이 감소하고 자돈 면역 및 생존율이 증가합니다. 모돈 체형관리를 통해 포유능력을 극대화하고 연산성을 개선하여 이유자돈 체중이 증가하고 모돈 체손실이 감소합니다. 임신돈 자동화 관리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인력변동에 관계없이 항상 균일한 번식성적을 유지하여 농장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줍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양돈산업 자체가 사람이 판단하는 게 아니라 이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 판단하고, 우리 사람이 작업하는 게 아니라 기계가 작업을 하는 시대가 멀지 않아 오게 된다. 거기에 대한 준비를 안하거나 뒤쳐지게 된다면 산업은 도태할 수 있다." - 서만형 대표(엠트리센) 최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Chatgpt(챗지피티)'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불쑥 현실 생활로 가까이 다가온 상황입니다. 일찌감치 양돈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제품으로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관련 기사)' 기간 중 '엠트리센(대표 서만형, 홈페이지)'의 전시부스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이 앞으로 한돈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를 물었습니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기업입니다. 지난 2017년 ‘Sensing! Thinking! Creating!’(역자 주; 감지, 사고, 창조)을 슬로건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는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운 대표적인 양돈 분야 IT(정보기술)
'딥아이즈'는 기립 횟수 분석을 통해 분만 전 난산 예측뿐만 아니라 옥시토신의 투약 필요 유무 정보도 제공합니다. 필요시 정확한 옥시토신 처치 시점을 판단, 투약적기를 알려줍니다. 이처럼 '딥아이즈'는 24시간 빈틈없는 관찰과 빠르고 정확한 문제점 파악을 통해 농장 생산성 향상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분만사 관리 시스템 '딥아이즈(DeepEyes)'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제일 먼저 분만사 직원들은 (현장에 가기 전에 10~20분 정도) 모니터로 (분만사 내부를) 점검합니다. 똥 상태, 변비가 있는지, 모돈이 편하게 누워 있는지, 야윈 게 있는지, 자돈 설사가 있는지, 기립횟수 등을 살펴보고 판단합니다. - 박재욱 농장장(효돈농장)" 효돈농장(전남 진도 소재 모돈 900두 규모)은 지난해 MSY 28.6두를 달성한 성적 우수 농장입니다. 그런데 딥아이즈를 설치한지 불과 3개월 만에 실산자수 0.7두, 이유두수 0.5두를 향상시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효돈농장 박재욱 농장장은 "각 개체 모돈들이 언제쯤 분만을 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딥아이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이는 외국인 관리자의 의견과 동일했습니다. 효돈농장의 다음 이유두수 목표는 13.0두입니다. ▶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분만사 관리 시스템 '딥아이즈(DeepEyes)'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