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마침내 자국 기업이 개발한 ASF 백신의 전국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이로써 베트남은 첫 ASF 백신 개발에 이어 전국 상용화를 이룬 전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현지 언론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는 지난 월요일인 24일 우리나라의 지자체에 해당하는 전국의 지방 인민위원회에 ASF 백신 사용에 관한 안내문을 보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사용이 허가된 백신은 앞서 유통 승인을 얻은 Navetco(나베코)와 AVAC(에이백), 두 제조업체가의 생독 백신입니다. 앞으로 각 지방 인민위원회는 질병 상황에 따라 백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접종 후 효과 등을 모니터링 및 평가하고, 이를 농업농촌개발부에 보고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백신 제조업체와 협력하여야 하며, 제조업체가 마련한 접종 지침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두 백신 제조업체는 백신 품질과 수량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외 수요에 따라 백신을 계획적으로 생산해야 합니다. 품질 검사를 위해 10개 연속 배치의 백신을 의약품 당국에 제공합니다. 갑작스런 수요 등에 따른 대응 계획도 준비합니다. 사용 지역에 접종 지침을 마련
전라북도는 올 10월까지 익산시 왕궁면 학호마을의 축사를 전량 매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익산 학호마을 축사 매입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본격 추진되었습니다.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24개 농가의 축사 7만 8천 ㎡를 매입하고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사업비는 총 170억 원입니다. 중앙정부 지원 없이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사업비를 전체 부담하고 있습니다. 7월 현재까지 17농가 4만 5천㎡을 매입하였습니다. 전라북도는 남은 7개 농가를 설득해 10월까지 전체 축사 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학호마을 축사매입이 완료되면 왕궁 정착농원 현업 축사와 함께 새만금 상류지역 가축분뇨 오염원이 근원적으로 제거돼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호남고속도로변 광역 악취 문제의 완전한 해결이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21년부터 김제 용지 정착농원 축사 매입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성시가 개인정보 동의를 통해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관내 양돈농가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양돈장의 냄새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최근 농가들에게 사업신청서, 전기공급 동의서, 정보수집 동의서, 이행각서를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농가들은 법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시에서 공문을 내려 보내 농장에 악취 센서를 달도록 몰아가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안성 농가들은 "용역회사에서 악취 센서를 농장 앞에 달고,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기준치 이상으로 냄새가 나면 안개 분무로 소독약을 뿌려준다고 한다"라며 "안성시는 단속용이 아니고 선제적 대응으로 민원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단속용이 아니라는 시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안성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농가,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장에 대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축사 이전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사업 추진을 통해 폐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
올해 외국인 불법체류자에 대한 현장 단속이 유난히 강화되었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이었습니다. 상반기 4만 명 가까이가 출국했습니다.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올해 상반기 출입국사범에 대한 정부합동단속 등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하여 불법체류 외국인 20,427명을 단속하고 18,782명을 강제퇴거 등 조치하였으며, 18,157명은 스스로 출국하는 등 약 3만7천 명을 출국조치 하였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2만 명 이상(20,427명)을 단속한 것은 역대 가장 많은 단속실적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6,292명과 비교하면 3배 이상입니다. 이들 단속된 2만 명의 국적은 태국이 864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베트남 3,923명, 중국 2,597명, 몽골 826명, 카자흐스탄 678명, 러시아 474명, 필리핀 468명, 우즈베키스탄 402명, 기타 2,414명 등이었습니다. 또한, 법무부는 불법고용주 4,470명을 적발하여 범칙금을 부과하였습니다. 특히 단속을 거부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하는 등 엄정히 대처하였습니다. 불법체류 환경을 조장하는 불법취업 및 입국 알선자 등 188명을 적발하여
이번주 농식품 분야 미래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망 신기술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창업박람회가 국내 최초로 열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농식품 농식품 스타트업 창업페어(AFRO, 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협중앙회, 코엑스,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판로·상생협력 등 창업 생태계에 특화된 박람회로 기획되었습니다. 농식품 분야 유망 새싹기업을 비롯해 대기업, 투자회사, 공공기관 등 2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박람회장은 지능형농업(스마트농업), 첨단식품기술(푸드테크),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등 미래농업 주제별로 구성되며,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민간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 기업 홍보(IR) 등 투자유치 활동이 진행됩니다. 그 밖에 농식품 투자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회의, 대기업 상
지난 금요일(21일) 통계청이 올해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110만 8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만 8천 마리(-0.5%) 감소하였습니다. 모돈 사육두수는 101만 4천 마리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8천 마리(-0.8%) 감소하였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22.12-'23.5월) 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미입식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8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모두 23농가 돼지 9만 7천 마리가 매몰 처리되었습니다. 규모가 큰 농장과 양돈단지에서 ASF가 발생한 영향입니다. 2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 5813호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81호 감소했습니다(-1.4%).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마리 미만' 농장이 49호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은 17호, 5000마리 이상 농장은 15호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장당 사육두수는 1911마리입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마리 증가한 수준입니다(0.9%). 한편 2분기 기준 다른 축종의 사육두수 추이를 살펴보면 한육우(368만 6천 마리, -1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이 한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올해 29주차)의 돼지 출하두수는 32만 5천 두로 최근 들어 가장 적었습니다. 여름철 출하두수 하향 흐름에 더해 18일 철원 농가 ASF 발생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영향입니다. 이에 따른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39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391원은 전주 평균(5421원)보다 30원 떨어진 가격입니다(-0.6%). 지난해 같은 기간(5735원)보다는 무려 344원 낮은 가격입니다(-6.0%). 당초 지난주 평균 가격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최근 출하두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육가공의 덤핑 물량이 많이 소진되었다는 분석이 유통업계쪽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17일과 18일 양일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의 한돈페스타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최종 가격은 기대와 반대로 하락했습니다. 그것도 올해 17주차(4.16-22)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 폭우가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 6월 서울대학교 식품 동물생명공학부 재학생에게 2023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는 대한민국 농축산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학생 총2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미래 축산업에서 유망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에게 꾸준한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식품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 전했습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팜스코는 사료사업, 신선식품사업, 육가공사업, 계열화사업을 하고 있는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