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 4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 3월 31일 통계청 발표 2월 산업활동동향, 생산·소비·투자 1년 2개월 만에 모두 증가....반도체 생산 17.1% 감소 - 2일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3일 OPEC 플러스 소속 주요 산유국, 하루 116만 배럴 규모 감산 예고 - 3일 통계청 발표 2월 온라인쇼핑 16조 9369억원, 전년동월대비 7.5% 증가 - 4일 아시아개발은행,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5% 유지..물가는 3.2% 전망 - 4일 통계청 발표 3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상승 - 6일 국제통화기금(IMF), 향후 5년 세계 경제 성장률 3% 수준 전망...90년 이후 최저 - 6일 주요 투자은행(IB),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평균 1.1%, 지난해보다 1.5%p 하락 예상 - 10일 전남 나주시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추가 확진('22.10.17~ 가금 발생 73건) -
4월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요 대형할인매장이 삼겹살을 비롯해 다양한 한돈 제품에 대한 할인 판매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들 대형할인매장은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진열된 제품 하나하나의 품질에 매우 신경 쓴 모양새입니다. 실제 제품 가공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공정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비계 삼겹살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22일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iXt')’을 발간했습니다.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PRRS 질병 컨트롤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활용한 질병 컨트롤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PRRS 바이러스로 인한 주요 질병 데이터, 방역 지침, 사양관리 등 농가에서 백신 사용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필수 고려 사항을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이용자별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PRRS 감염 사례 23건을 사례별로 분석하여 PRRS 컨트롤 관련 바이러스 분석, 차단방역, 2차 감염 영향은 물론, PRRS MLV 백신에 대한 효능, 경제성, 임상지수 등 구체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 테크니컬 매니저인 오유식 수의사가 번역하였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양돈기술지원 배채운 수의사와 세명대학교 동물바이오헬스학과 문형준 교수가 감수하였습니다. 이번 '대화형 PRRS 성공 컨트롤 실증 사례집'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유튜브 채널인 돈플래너 채널(바로가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5일 ASF 예방과 관련한 '양돈농장에서 준수해야 할 추가 방역기준'을 공고했습니다(바로가기). 올해만 벌써 네 번째 공고인데 이번에는 방역기준 항목을 늘리고, 해제 기간을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상 일선 양돈농가에게 이를 당분간 철저히 준수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입니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공고한 추가 방역기준 항목은 모두 6가지입니다. 전달 공고한 2가지 항목에 새롭게 4가지항목을 더했습니다. 구체적으로 ①축산차량에 대한 소독필증 확인 및 보관 ②양돈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강화(2단계 소독) ③소독시설과 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양돈농장 부출입구로 진입 통제 ④전실이 설치되지 않은 축사의 뒷문 등으로 출입 금지 ⑤양돈농장(외부 울타리, 담장) 내로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을 허용하지 말 것 ⑥농장 내 시설 등 공사 시 사전에 지자체에 신고 후 방역수칙 준수 등입니다. 대부분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전에 공고된 방역기준 항목입니다. 그런데 '양돈농장 내로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을 허용하지 말 것'이라는 항목은 처음 추가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같은 날 행정명령으로도 발령되었습니다. 가축운송, 사료운송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전국 10개 시군 등에서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주택과 창고, 시설 등을 태우는 등 큰 경제적 피해를 일으켰습니다. 충남 홍성에서는 산불이 양돈장으로 옮겨 붙어 돈사 일부가 소실되고 돼지 850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5일 이들 산불 피해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하여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도 이루어집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사람과 동물 간 감염병 예방·관리 및 공동대응 강화를 위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지난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헬스에 기반합니다. 원헬스는 사람, 동물, 식물 및 환경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하에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상태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개념입니다. 2020년부터 질병관리청과 대한수의사회는 사람과 동물 간 전파가 가능하고 사람에게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전파·감시체계 운영에 협력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수공통감염병뿐만 아니라 매개체(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식품 매개 감염병 및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 전반에 대한 예방·관리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수의사 및 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노출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 예방 및 감시, 교육 및 홍보사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원헬스 관련 감염병에 대한
한돈산업은 지난달 포천 ASF 상황 속 돼지 170만 마리를 출하해 한돈 10만 2천 톤을 시장에 공급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는 3만 9천 톤 새로 수입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전달 대비 8.9% 오른 4712원(kg당, 등외 및 제주 제외)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3월 92.0으로 전월보다 1.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한 달 만에 반등입니다. 하지만, 10개월째 기준선인 100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가 여전히 낙관적이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국내산 냉장삼겹살뿐만 아니라 수입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격은 모두 전달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각각 100당 2199원, 1469원을 기록하며 한 달 전보다 8.1%, 3.5% 감소했습니다. 국내산 냉장삼겹살은 5개월 연속 소비자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입 냉동삼겹살은 3개월째 하락 중입니다. 수입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돼지고기 수입량은 3월 3만 9228톤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19.3% 증가한 수준입니다(전년 동기 대비 -8.3%). 3월까
[본 콘텐츠는 (주)선진이 제공하고 '돼지와사람'이 편집하였습니다. - 돼지와사람] 지난달 23일 경북 의성군 다인면에 세워진 최신식 친환경 스마트팜인 '강촌스마트팜'과 '삼승스마트팜'(대표 전재연)의 동시 개소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의회 김민주 군의원, 다인면장과 주민대표단, 지역 양돈인과 선진 임직원이 함께 자리했다. ■ 청년 양돈인, 전재연 대표의 성장 올해 45세인 전재연 대표는 2세 양돈인이 아니다. 20대 초반 젊은 나이에 양돈에 도전한 청년 양돈인 출신이다. 전 대표는 지난 2000년 경북 고령에서 300두 규모의 작은 비육장 운영으로 양돈을 시작하였다. 이후 제대로 된 양돈을 하기 위해서는 일괄농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2010년 경북 김천에 자돈생산농장을 마련하였다. 이어 경북 안동에 비육장을 확보해 총 사육두수 1만 5천 두 규모의 일괄농장을 구축하였다. 현재 전재연 대표는 6곳의 농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전재연 대표는 어엿한 성공한 양돈인의 모습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농장 운영이 잘 되었던 것은 아니다. 1세대의 기반 위에 성장하는 2세 양돈인과 달리, 혼자 농장을 운영하였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전 대표는 고비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