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올해 첫 반등했습니다. 육류 하락세는 여전합니다. 돼지고기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91.1포인트) 대비 2.4% 상승한 93.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올해 첫 상승 입니다. 품목별로는 유지류․설탕․유제품 가격은 상승하였고, 곡물․육류 가격은 하락하였습니다. 육류의 경우 95.2포인트를 기록해 전달인 5월(95.7포인트) 대비 0.6% 감소했습니다. 6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하지만, 품목별로 가금육·쇠고기 가격은 하락한 반면, 돼지고기와 양고기는 상승했습니다. 가금육·쇠고기는 중국과 중동에서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산지역의 수출가용량 증가로 인해 하락했습니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5월 대비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시장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로 유럽에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양고기 가격은 강한 수입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참고로 곡물 가운데 옥수수 가격은 최근 몇 개월간 하락을 이어온 가운데 지난달 상승했습니다.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지난주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G4 EA H1N1)' 관련 한 중국의 논문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언론이 크게 떠들썩했습니다(관련 기사). 코로나19에 이은 또다른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는 식의 기사가 쏟아졌습니다. 양돈업계는 괜스레 돼지고기 소비 거부로 이어질까 전전긍긍 합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가 공식 해명자료를 내며 빠른 진화에 나섰습니다. 3일 중국 농업농촌부는 이번 G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며 인간과 동물에 대한 확산과 병원성이 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사들은 논문에 대해 일부 과장되고 잘못된 해석이 많다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동물전염병 예방 전문가위원회가 열렸고, 해당 논문 수석 저자도 참여했는데 전문가들은 이번 G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1N1 아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서 비교적 흔한 바이러스이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니라는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쉽지만, 인간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논문 저자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바이러스는 인체에 효과적으로 복제되어 질병을 유발하기 어렵고, 실제 돼지농장 관리자들은 독감 증상을 보
대만이 드디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비백신 청정국'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먼저 알려졌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24년만에 좋은 소식이다. 모두에게 즉시 전해달라"고 기쁜 마음을 표현하며, 이어 "방금 행정원농업위원회(우리의 '농식품부'에 해당) 보고에 따르면 OIE가 대만을 공식적으로 구제역 발병 지역에서 제외했다. 앞으로 대만은 돼지고기를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쓴 모든 분들의 노력에 감사한다. 향후 대만의 돼지산업을 위해 돼지고기 수출을 위한 협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원 농업위원회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만이 공식 '구제역 비발생국가'임을 천명했습니다. "오늘은 대만 축산역사 24년 동안 가장 중요한 날이다. 대만은 이제 공식적으로 구제역 비발생 지역으로 인정받아 양돈산업이 한층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ASF도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오늘 다시 한번 대만이 방역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습니다. 대만은 지난 1997년 구제역이 발생해 4백만 두 가까운
대만이 곧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고, 23년만에 돼지고기 수출을 본격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한껏 고무된 분위기 입니다. 대만은 '17년 5월 OIE로부터 '백신 접종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은 후 '18년 7월부터 구제역 백신 접종을 전면 중단,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는 절차를 지난해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대만은 인접 중국에서 구제역의 지속적인 발생에도 불구,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구제역을 막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대만 정부는 빠르면 이달 중순 OIE로부터 공식적으로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돼지고기 수출을 다시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입장을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대만은 지난 1997년 구제역이 발생해 약 4백만 두의 돼지를 살처분하는 등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수출 중단은 물론입니다. 그 사이 사육두수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어 현재는 5백5십만 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아시아 국가 가운데 '비백신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가는 일본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매월 집계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 4개월 연속 하락하며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AO에 따르면 5월 세계식량지수는 162.5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165.6 포인트) 보다 1.9% 감소한 수치입니다. 1월부터 연속 하락하여 17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량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품목군별로 보면 육류·곡물·유제품·유지류 가격은 하락하였고,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육류는 전월인 4월(169.3포인트, 보정가) 대비 0.8% 하락한 168.0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개월 연속 하락 입니다. 돼지고기·닭고기 가격은 하락 추세입니다. 동아시아 국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수입 수요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주요 수출국의 공급량이 풍부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반면, 쇠고기 가격은 브라질과 오세아니아의 공급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곡물 가운데 축산에서 관심이 있는 옥수수 가격은 하락하였는데, 공급량 증가와 사료 및 바이오 연료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
중국 정부가 자국 내 구제역 발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중국은 지난 2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를 통해 중국 서부에 위치한 직할시인 충칭시의 지장구 내 소 사육농가에서 O형 구제역이 발병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보고 당시 12마리 가운데 4마리에서 증상이 나타났으며, 지난달 21일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확진은 28일 이루어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해당 농가의 소 전체를 살처분하고 소독하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병한 것은 첫 사례입니다. 해당 지역은 백신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이 구제역 발병을 공식적으로 알린 것은 이번이 올해로 두 번째 보고 입니다. 중국은 앞서 지난 1월 9일 신장위구르자치구 하미시의 소에서 O형 구제역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지역은 2018년 8월부터 계속 재발병 하고 있습니다.
영국으로부터 ASF 백신 개발에 있어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퍼브라이트 연구소는 지난 21일(현지 기준)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소 내 과학자들이 개발 중인 ASF 백신을 접종한 돼지 모두가 ASF 바이러스로부터 생존율을 유지하는 등 ASF 백신 개발에 있어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ASF는 동유럽과 아시아에 계속적으로 확산되어 전세계적으로 수 백만 마리의 돼지가 폐사 또는 살처분 되어 돼지고기 유통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상용화된 백신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ASF를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차단방역과 예방적 살처분 뿐입니다. 퍼브라이트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ASF 백신은 일종의 '벡터 백신(Subunit)' 입니다. 다른 해롭지 않은 바이러스(벡터)를 이용해 ASF 바이러스 게놈으로부터 전략적으로 선택된 8개의 유전자를 돼지 세포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벡터를 통해 성공적으로 돼지 세포 내에 도달한 유전자는 돼지 세포로 하여금 면역 단백질을 생성케 해 궁극적으로 돼지 스스로가 ASF 감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존 ASF 백신 개발의 경우 ASF 바이러스 자체를 약독화시키거나 불활화하는 방식
아시아의 ASF가 기어이 인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인도의 현지 언론(The New Indian Express)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삼(Assam) 주에서 지난 5일까지 돼지 2천9백여 두가 폐사했고 실험실 진단 결과 ASF로 확진되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앞서 인근 강(Brahmaputra river)에서 발견된 돼지 사체를 근거로 바이러스가 중국과 인접한 인도 아루나찰프라데시(Arunachal) 주를 거쳐 아삼 주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 죽은 돼지를 강에 투기하였고, 이들과 함께 바이러스가 아삼 주까지 흘러들어 왔을 거라는 것입니다. 실제 ASF 발병 사례는 대부분 강 인근 마을에서 발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번 확진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계획은 없고, 대신 소독과 봉쇄를 통한 확산 차단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고로 아삼 주는 인도 최대의 돼지 사육지역으로 총 규모는 210만 두 입니다. 한편 OIE(세계동물보건기구)에 공식 보고된 인도 ASF 발병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ASF 발병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