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전북 부안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1일 오전 7시 44분경 부안군 하서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35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5동 가운데 1동 일부(264㎡)가 소실되고 돼지(자돈) 7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부안 화재가 벌써 16건째입니다. 이로써 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151건에 이르렀습니다. 지난해 141건에 이어 '20년 155건 기록을 넘어설 태세입니다.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야 할 듯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야생 동물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동물은 단연 멧돼지입니다.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그해 농사를 망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고, 기르던 개는 물론 인간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야생멧돼지는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위협적입니다. 전 세계 54개국에 672종의 척추동물과 식물 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고, 앞으로도 수십 년간 유해 외래종으로 세력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러한 문제보다 훨씬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야생멧돼지는 먹이를 찾아 토양의 약 5~15㎝ 깊이로 주둥이를 이용해 파는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면서 온실 가스가 됩니다. 미국의 과학 전문지 '더 컨버세이션'에 야생 멧돼지의 탄소배출에 대한 영향에 대한 기사에 게재됐습니다. 크리스토퍼J. 오브라이언 박사 연구팀은 3년 동안 스위스의 활엽수림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야생멧돼지가 토양 탄소 배출량을 연간 약 23%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야생멧돼지에 의해 뿌리째 헤집어진 토양 면적이 대만과 영국 크기 사이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피해 면적이 대만과 같을 때 매년 490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안녕하세요.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입니다. 내년 돼지와사람에서는 '오픈 칼럼'라는 제목으로 공개 칼럼글을 모집합니다. 평소 하고 싶은 말이나 주장하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글로 정리해 '돼지와사람'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돼지와사람이 '확성기'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칼럼 응모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글이 채택되신 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돼지와사람 '오픈 칼럼 52' 1. 주제: 반드시 한돈산업과 돼지와 관련된 내용(정책, 질병, 사양, 분뇨, 품질, 유통, 소비, 이야기 등)이어야 합니다. 아울러 필자의 생각과 주장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단순 정보를 전달하는 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칼럼 예 - 8대 방역시설 이의 있습니다 - 올바른 정책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 불티 온도 1000~2000도! 용접 화재 주의하세요!! 2. 분량: 원칙적으로 제한은 없습니다. 가급적 2,000자 이내(공백 제외 1,000~2,000자)가 권장됩니다. 사진 및 도표는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3. 접수 기간: '22년 12월부터 '23년 12월까지(연장 가능) 4. 접수 방법: 이메일(pigpeople100@gmail.com)로 응모
최근 부산대학교로 인해 수의계가 난리입니다.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 설립요청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정부와 국회, 언론, 시민사회 등을 상대로 설득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관련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는 지난 15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의계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수의사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수의과대학은 10곳입니다. 국립대 9곳과 사립대 1곳 등에서 매년 580여 명의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부분(95~97%)는 국가시험을 통해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한 학년 40명 정원으로 국내 11번째 수의과대학을 개설하고자 나선 것입니다. 교육부가 승인만 하면 개설이 가능합니다. 다만, 교육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부산대학교는 ▶전국 10개 거점 국립대학 가운데 부산대만 유일하게 수의대가 없다는 점 ▶부산지역 가축방역관의 수가 부족하다는 점(60%로 전국 최하위) ▶동남권 의생명·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전문인력으로서의 수의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수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간담회에서 수
최근 신생자돈의 체온 유지 회복을 위해 자돈건조제를 쓰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자돈건조제가 동물용의약외품으로 관리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용의약외품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먼저 산업동물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신생자돈 등 신생자축의 건조 및 탈취 등의 목적으로 동물체에 직접 적용하는 제제인 신개념 '외용살포제'를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확대 지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축산현장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여 신생자축 폐사로 인한 생산성 저하 예방 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동물용의약외품 중 경구용 제제의 범위 및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식이섬유를 영양보조제 범위에 포함하였습니다. 앞으로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도 동물용 영양제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검역본부 이연섭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이번 고시 개정은 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시장수요를 반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동물약품 산업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물약품 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동물약사(藥事)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농협이 사료가격을 인하합니다. 관련해 민간 사료기업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사료(대표 정상태)'가 19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kg당 20원, 평균 3.5%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농협의 사료가격 인하는 최근 옥수수, 대두박 등 수입 곡물의 가격 하락세와 달러 환율 하향 안정 움직임에 따른 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한우 가격 폭락 여파로 정부의 주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곡물가격과 환율이 다소 안정되었으나 여전히 변동성이 커 가격 인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비 상승과 솟값 하락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축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시점에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0일 앞당기고, 인하 수준도 2배로 확대하는 등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실시하였다"며, "향후 곡물가격 및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투명하게 가격을 내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 조치가 다른 일반사료 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17.4%로 업계 1위 사료기업입니다. 소 비육(시장점유율
방역당국이 돼지 한 마리를 살처분하는데 얼마큼의 비용, 세금이 들어가는지 혹시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궁금하지 않은가요? 이러한 궁금증에 한 지자체가 대략적인 답을 내놓았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구용역을 통해 전국 최초로 가축별 살처분 관련 표준원가 기준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이를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이유는 현행 제도(SOP)에서 ASF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면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가축을 24시간내 처분 조치해야 하는데 그간 사체처리에 대한 표준원가 기준이 없어 시군에서는 안락사, 사체처리 계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해당 연구용역에서는 가축별 안락사, 사체처리 공정별 재료비, 노무비, 경비, 간접경비 등 표준비용을 산출하고, 매몰, 이동식열처리, 랜더링 등 사체처리 방식에 따른 원가계산서를 만들었습니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돼지는 100kg기준 2천 마리 사육규모에서 통 매몰방식으로 원가계산서 산출 시 마리당 14만 9,800원으로 산정되었습니다. 랜더링 방식은 6만 2,100원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산란계는 2kg기준 10만 마리 사육규모에서 통 매몰방식으
12월 돈사 화재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에는 전북 익산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12시 29분경 익산시 망성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45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 일부(60㎡)가 소실되고, 돼지 3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07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기구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의심하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익산 화재는 이달 들어 1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 들어는 146번째 화재 사고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