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연합뉴스는 멧돼지와 관련한 기사(바로가기)를 내었습니다. '멧돼지 식용이 법으로 금지된 가운데 지자체의 단속 의지가 부족해 여전히 암암리에 밀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멧돼지 식용이 법으로 금지다? 이는 사실입니다. 지난 '19년 10월 말 환경부는 포획된 야생멧돼지에 대한 자가 소비를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년 11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시행규칙을 개정, '포획된 유해야생동물의 처리 방법' 조항(제31조의 4)을 신설했습니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포획한 유해야생동물(고라니, 멧돼지 등)은 매몰하거나 소각, 고온·고압 방식으로 멸균처리해야 합니다(별표 8의6). 구제역이나 ASF 등이 감염되었거나 의심되는 개체의 경우에는 매몰하거나 소각하고, 주변 환경오염 방지 조치를 해야 합니다(별표 8의 4, 8의 5). 또한, 앞서 야생멧돼지는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함께 '먹는 것이 금지되는 야생동물'로 정해진 바 있습니다(시행규칙 제8조, 별표4). 이제 이전 방식처럼 야생멧돼지를 자가 소비 또는 무상 제공, 판매를 한다면 법 위반입니다. 위반 시 처벌이 있습니다.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
어제 14일 차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었습니다.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이하 후보자)입니다. 현 김현수 장관에 이어 또 '관료 출신'입니다. 내심 축산을 잘 아는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같은 정치인이 지명되기를 바랐던 산업 입장에서는 다소 기대 밖의 결과입니다. 벌써부터 실망과 우려 섞인 반응이 확인됩니다. 아직까지 정 후보자에 대해 섣부른 판단을 할 수 없지만, '김현수 장관 시즌 2'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정황근 후보자는 김현수 장관보다 한 살 많은 60년생입니다. 김 장관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행정고시를 통해 공무원이 된 반면 정 후보자는 농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둘 다 농식품부 관료이지만, 굳이 농업에 대한 정통을 따지자면 정 후보자가 더 가깝습니다. 농업에 대한 이해도가 더 깊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공직 시작은 한두 해 정도 정 후보자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기('11-'13년)에는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에서 함께 근무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정 후보자가 농업정책국장을, 김 장관이 농업정책국 내 식량정책관을 역임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박근혜 정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정황근 전 농촌진흥청장을 지명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황근 농식품부 후보자에 대해 "농식품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 후보자는 농촌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을 지내며 농업 정책 전반을 설계한 분이다"며,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절에는 기후변화와 농촌인구 고령화라는 농업 여건의 변화를 고려해 첨단 융복합기술 기반의 생산성 증대, 스마트농법 전환을 위해 헌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촌이 직면한 현안 해결은 물론이고 농림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워낼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의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지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모든일은 사람이 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 한돈미래연구소, 돼지와사람이 한돈산업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양돈연구회 강권 회장은 "생산성의 가장 큰 노하우는 인력이다"라며 "장기적인 인력 수급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양돈농가에게 인력 문제는 가장 어려운 문제이지만 꼭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이에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인력 로드맵의 필요성이 있어 본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안성시 한돈회관으로 참관을 원하시는 한돈산업 관계자들은 4월 27일 당일 오후 2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토론회 발표자와 패널로 참석하는 심금섭(연암 대학교) 교수, 한동윤(육일농장) 대표와 김종구(다비육종) 부장, 이근선(전 한돈산업 인력 컨설턴트) 기자는 그동안 꾸준히 한돈산업의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해 왔던 전문가들입니다. 토론회 좌장은 김성훈(한돈미래연구소) 소장이 맡고, 사회는 이득흔(돼지와사람) 국장이 맡습니다. 14:00~14:10 인사, 패널 소개 이득흔(돼지와사람) 14:10~14:30 학교에서 보는 한돈산업 심금섭 교수(연암 대학교
어제 13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1일 1차에 이어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를 비롯해 법무부, 외교부, 통일부, 환경부 등의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발표에서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끝내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친 인선안 발표를 통해 18개 부처 가운데 16개 부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되었습니다. 지명되지 않은 부처는 농식품부와 고용노동부, 단 두 곳입니다. 관련해 당선인 측은 '아직 인사 검증이 끝나지 않았으며, 검증이 끝나는 대로 조속히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했습니다. 당초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다른 부처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기에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후보군도 많지 않은데다가 다른 부처에 비해 인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근거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찌감치 일부 복수의 언론은 국민의 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사실상 내정되었다는 보도를 내었습니다. 하지만 13일 2차 인선 발표에서도 차기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발표는 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전혀 다른 인물이 논의되고 있지 않느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같은 날 한 언론은 국민의 힘 이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올해 총 4억3,2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 축산농가 맞춤형 악취 저감 컨설팅 지원사업(이하 악취 컨설팅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지난 12일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축산악취 민원이 2018년 말 1,729건에서 2020년 말 3,017건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에 이번 악취 컨설팅 사업은 일괄적이고 일방향적 사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축산농가 악취 저감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접근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한 도내 축산농가 또는 축분비료공장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파견, 면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악취의 원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문가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해당 농가 및 비료공장에 악취개선 실천 방법과 시설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도합니다. 또한 이후 이행사항을 점검하여, 악취 저감 변화를 분석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최근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에게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관련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 추진에 대한 강행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했습니다. 이에 개정안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시행 공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1일 중점방역관리지구 외 지역 양돈장에 대해 이른바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재입법예고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한돈협회는 31일 의견서를 내고 개정 재검토와 함께 일부 내용에 대해 수정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지난 7일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검토 결과를 한돈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돼지와사람'이 확보한 농식품부의 '재입법예고 제출의견 검토 결과'에 따르면 먼저 협회가 주장한 법 적용의 헌법 위배(형평성, 비례의 원칙) 주장에 대해 농식품부는 '법 적용에 문제가 없으며 입법으로 인한 공익이 농가의 불이익보다 더 커 공공복리(발생 방지, 확산 차단)를 달성하고자 하는 헌법에도 부합한다'고 답했습니다. 방역시설 세부 항목에 대한 수정 의견도 모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자연경계를 갖춘 경우 외부울타리로 인정해달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이로써 축평원은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축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85.7점보다 10.3점이 높은 96.0점을 획득하였습니다. 목표치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족(S)’을 달성하였습니다. 세부 항목별로 ‘전반적 고객만족’이 96.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품질’과 ‘사회적 책임’이 각각 96.2점, 95.9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한 해 현장 고객서비스 개선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하여 ‘KAPE 고객 우수사례 경진대회’실시 등 현장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고객 현장소통 ‘축평이게임’ △‘고기했어 오늘도!’ 캠페인 △간부가 직접 하는 ‘KAPE해피콜’ △스트레스 예방 활동 등 다양한 현장 서비스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및 축산수급 안정을 위해 참여형 신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여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