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무침 주사기와 식물 기반 돼지열병 백신이 정부 혁신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열린 2022년 1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에서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6개 제품을 농식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이하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6개 제품 가운데 돼지와 관련된 제품은 2개 제품이어서 눈길을 모았습니다. 피내주사용 분사식 주사기(미라클스코프),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바이오앱) 등입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피내주사용 분사식 주사기는 지난 '18년도부터 2년간 농식품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기존 유침 주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육아종 및 주사침 오염, 바늘 부러짐 등의 단점을 개선하였고 접종시간 단축, 돼지고기의 품질 개선, 백신 소모량 감소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15년도부터 3년간 농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식물기반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생산된 재조합단백질 기반의 돼지열병 백신으로 병원성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
지난 밤 철원 자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6일 밤 8시 14분경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10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로 자돈사 일부(165㎡,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가 소실되고 돼지 9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액을 잠정 2억 3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6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재산피해액은 87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인명피해는 1명(부상)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동물복지축산인증제'와 관련한 동물보호법이 지난 5일 열린 국회본회의를 통해 개정되었습니다. 기존보다 내용면에서 한층 보강되었습니다. 특히나, 정부가 예고한 가칭 '동물복지인증원'의 설립 근거가 마련된 점이 특징입니다. 향후 2~3년 내 정식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동물복지축산인증제' 관련 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인증 유효기간을 정했습니다. '3년'입니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갱신'제도도 마련되었습니다. 인증을 받은 축산농장이 인증을 유지하려면 인증 유효기간 종료 2개월 전까지 인증기관에 갱신신청하도록 정했습니다. 심사 결과에 대해 재심사 요청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인증기관과 관련해 외부 전문기관에 인증 업무를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단일 인증기관입니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 또는 법인을 동물복지축산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과 관련한 업무 및 인증농장에 대한 사후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앞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여러 차례 설립 계획을 밝힌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전문 공공기관인 가칭 '동물복지인증원' 설립을 위한 법적 토대가 확보된 것입니다. 앞으로 준비 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라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출범식이 진행된 이후 곧바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핵심과제와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차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농가들 스스로 내
임기를 불과 한 달여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열린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가축전염병 대응과 관련 공무원과 축산농가, 산업관계자 등의 노력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와 긴 전쟁을 치르는 중에도 한편으로 조류독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대응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정부 출범 초기부터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체계를 강화해왔고,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조치로 가축 전염병의 확산을 막는 데 전력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축산 농가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함께 힘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 결과, 조류독감의 발생 건수는 지난 겨울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고, 산란계 살처분 규모는 1/4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도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와 포획 노력을 집중적으로 벌이면서 양돈 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후 양돈 농장에서는 단 한 건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적으로 가축전염병 대응역량을 높여온 성과이면서, 관계 부처와 지자체 공무원들, 축산 농가와 관련 업계에서 온갖
앞으로 신규 축사 설치 허가를 받으려는 축산농가는 지자체에 악취저감 관련 서류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축산악취 방지를 위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가축분뇨 배출시설(축사)의 설치 허가 시 ‘악취방지계획서’, ‘악취방지시설의 연간 유지·관리계획서’ 등 악취저감 관련 서류를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제출된 계획이 가축분뇨법에 따른 배출·처리시설의 설치 기준 등을 충족하는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환경부는 해당 서류는 "새롭게 가축분뇨 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가축분뇨 악취의 저감 및 인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에서 갖추어야 할 최소 수준의 서류"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제출 의무화 제도의 조기 안착과 축산농가의 작성 부담 완화 등을 위해 ‘가축분뇨 악취관리 지침서’를 마련하여 이달 중 지자체와 농가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안내서에는 축종별로 발생하는 악취물질의 종류와 농도, 악취 특성에 따른 저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민관 합동으로 지난 3월에 이어 4월과 5월에도 '동물용의약품 관계기관 및 산업체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간 온라인(ZOOM 영상회의)으로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동물약품 제조‧수입사와 임상시험 실시기관 등 150여 업체를 대상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실시됩니다. 4월 두 차례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GCP 역량 강화 ▶동물용의약품 수출 촉진을 위한 KVGMP 역량 강화 ▶동물용의약품 항생제 교차 오염 방지 관리 등을 주제로 교육합니다. 5월 두 차례 교육에서는 ▶일본의 동물용 백신 시드 로트 관리제도 ▶의약품 품질관리 시험법 검증 방법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시 주요 보완사항 등의 기술교육을 실시합니다. 또한 동물용의약외품 개발 향상을 위한 동물용 살충제 효력시험 지침을 안내하고, 방역용 소독제 효력시험 개선 방안 등도 공유합니다.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허문 과장은 “앞으로도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의 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며, 동물용의약품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과정을 더욱 발전
축산환경관리원(이영희 원장)은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내 모금행사를 통한 임직원 성금을 모아 기부하고, 지난 4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구호물품은 지역별 이재민 구호소에서 필요한 생수와 냄비받침대를 전달했으며, 임직원 성금은 사랑의 열매 성금계좌로 입금했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