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 '돼지와사람'은로동신문 기사와 전직 북한 축산공무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병이 거의 확실하다' 내용의단독 기사를 내었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아직까지 북한은 국제기구(OIE, FAO 등)에 ASF 발병 여부를 보고하거나 확인해 주고 있지 않습니다. 최근 유엔은북한을 ASF 발병 위험이 높은 국가로 분류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북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내 언론 매체인 '데일리 NK'가북한 가정집에서 키우는 돼지가 많이 죽고 야생멧돼지도 폐사하는등 북한에 ASF로 추정되는 질병이발병했다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를 내었습니다(관련 기사). 이 보도에 따르면 'ASF로 추정되는 전염병이 지난 2월 중순부터 평양 인근 지역에서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에 2월 말부터는 북한 당국이 돼지고기 유통과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평안북도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도 전염병이 돌아 마치 이들 질병이 바람을 타고 전해지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이 신문이 전하는 ASF 발병 소문은 본지가 확인한 로동신문의 ASF 관련 보도 시기와 비슷해 신빙성을 더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 내'베이컨 자동 판매기'가 지역 및 미국, 해외 언론에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자동판매기는 지난해 12월 미국 오하이오주 양돈인단체인 "오하이오 돼지 위원회(Ohio Pork Council, 홈페이지)가 설치한 것입니다. 오하이오 돼지 위원회는돼지고기 제품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양돈산업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다는 사명을 보여 주기 위해 '베이컨 자동판매기'를 생각해냈습니다. 이 자동판매기는 주요 양돈기업들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속에 베이컨을 구매한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을 보니 가격도 매우 착한 것같습니다. 여하튼 '베이컨 자동판매기', 365일 돼지고기 홍보에는 딱이겠네요.
일본에서돼지열병이 이틀 연속 발병했습니다.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당분간쉬이 정리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2일 아이치현 세토시의 양돈장(1,186두 규모)에서 추가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전날인 21일 일부 돼지가 폐사하고 식욕 부진을 보이는 돼지가 있다는 신고를 했으며, 검사 결과 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한편 이 농장은 앞서의 돼지열병 발생 농장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동제한으로 3월 27일 이후 돼지 이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4월 10일 방역당국이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습니다.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모호한 상태입니다. 이번 돼지열병 확진 사례는이달 들어 5 번째이며, 지난 9월부터22 번째(아이치현 9, 기후현 13) 입니다. 누적 살처분 두수는 9만 두를 육박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잠정 48개 농장, 3개 도축장 89,062두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과 아이치현은 현재 이번 건과 21일 발생한관내 다하라시의3개 농장(관련 기사)을 포함해 돼지 약 3천 두를 긴급 살처분과 매몰,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22번째 돼지열병 발생 보도@CBC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으로 인한 돼지 사육두수와 모돈수 모두 매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중국 당국이 공식적으로 하반기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전년 대비 70% 이상 폭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중국 농업농촌부 주최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농업농촌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8월부터 ASF가 발생한 이래 사육돼지와모돈(가용 번식돈)의 사육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폭이 매달 커지고 있다"며, "최근 농업농촌부가 조사한 표본 지정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3월 기준 사육돼지는전달 대비 1.2%, 전년에 비해서는 18.8% 감소했으며, 번식돈 역시 2.3%, 21.0%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당국이 밝힌 2월 기준 전년 대비 돼지 사육두수(16.6%) 및 모돈수(18.8%)감소율보다 크게 떨어진 수치입니다. 모돈을 포함한 돼지숫자가 더 크게 감소했다는 것입니다(관련 기사). 이 관계자는 "하락폭은 여전히 크고 전년 동기 대비 하락폭은 근 10년간 최고치에 달했다"며 "특히 일부 돼지생산밀집지역에서의 하락폭이 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돼지 도매가격과 관련해 "가격상승은 비교적 분명하다"고 말
非洲猪瘟, 한글식 발음으로 '비주저온'. 중국식 발음으로는 '페이조우주웬'. 어느샌가 우리에게 익숙해버린 돼지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중국말입니다. 지난 19일 非洲猪瘟, ASF가 하이난성을 끝으로중국 전지역에서 발생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지난해 8월 3일 랴오닝성에서 첫 발병한지 불과 260일만의 일입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9일 하이난성 단저우시와 완닝시에서 ASF가 발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어 21일에는 같은 성 하이커우시와 하이난성, 리족마오족 자치현, 링수이리족 자치현에서도 ASF가 추가적으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일 티베트자치구에서 ASF가 확인되어 사실상 중국 대륙 전체21개 성(省),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에서 ASF가 발병했습니다(관련 기사).하이난성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성(省)으로서 하이난섬을 비롯한 여러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간 중국 대륙과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어 ASF 방어에 있어최후의 보루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하이난성마저결국 ASF가 발생해 중국의 31개 광역행정구역(22개 성,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모든 지역에서 ASF가 확인된 셈입니다.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갈수록 악화일로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불과 3일만에 또 추가 발병했습니다(관련 기사). 일본 아이치현은 주말인 21일 관내 다하라시 1,030두 규모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어제인 20일 토요일 아침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과 발열 증상이 있다고 현에 신고하였으며 21일 정밀 검사 결과 9마리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어 긴급 살처분과 매몰, 소독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현은또한 이 농장의 경영자가 운영하는 다른 농장(540두 규모)과 그리고 퇴비 시설 및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접1개 농장(311두 규모)의 돼지도 함께 살처분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서 이번 추가 발병으로 인한 살처분 규모는 3개 농장 도합 1,881두 입니다. 이번 돼지열병은 지난 9월 첫 발병 이후 21 번째 발병 사례(아이치현 8, 기후현 13)이며,4월 들어서는 네 번째 입니다. 누적 살처분 두수는 8만7천7백 두 입니다. 일본 당국이 의심 신고 강화 및 야생멧돼지 미끼 백신 도입 등여러 확산 방지대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돼지열병 사례는 올해들어 더욱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지난해 4개월 동안 돼지열병 발
세계 돈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미국 종돈회사 제네서스(Genesus)의 18일 세계 시장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브라질, 중국을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의 돈가(생체중 kg 가격, 기준환율 1달러=1100원)가 지난 열흘 전 가격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미국 2%, 캐나다 12%, 러시아 15%, 스페인 3%, 프랑스 6%, 베트남 9% 등 입니다.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세계 돈가 상승세는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미국의 돈가가 가장 많이 상승해 62%이며, 뒤이어 캐나다 47%, 우리나라 33%, 스페인 30%, 프랑스 17%, 중국 11% 등 입니다. 중국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베트남은 완연하게 돈가 회복세 입니다. 최근 글로벌 금융 기업인라보뱅크는 4월 보고서에서 중국의 ASF로 인한 돼지 피해는 1억5천~2억 마리로서 돼지고기 생산 손실은 3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수치는 미국의 년간 돼지고기 생산량보다 거의 30%가 많고 유럽의 년간 생산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때문에 당분간 중국이 세계 돼지고기 잉여분뿐만 아니라 다른 축산물 수입의 블랙홀이 될 가능성이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이하 FAO)가 낸 최근 보고서('Early Warning Early Action report on food security and agriculture')에서 북한을 4월과 6월 사이 동물 건강 위험도에 있어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을 근거로 '고위험(high risk)' 국가로분류했습니다. FAO는 농업 안전과 식량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비상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거나 현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될 경우의 국가들을"고위험"으로 분류됩니다.FAO는 북한에서의 ASF를 현재의 식량상황을 악화시킬 요인을 본 것입니다. FAO가 "고위험" 국가로 분류하면 FAO와 협력기관은무보증 기준으로 조기 행동을 실시합니다. 해당 국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다는 것입니다. FAO는 현재에도 식량 배급이550g에서 300g으로 절반 가량 줄어드는 등 북한 주민 천만 명 이상이 식량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북한은 주민 상당수가 부업으로 돼지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ASF와 관련해 본지는 북한에서 이미 ASF가 발병했다고 지난달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