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인접한 동남아시아 국가인 캄보디아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병이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은 3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자국 내 ASF 발병 사실을 처음으로 통보했습니다. 캄보디아 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ASF는 지난 3월 22일 베트남 국경과 인접한 라타나키리주(Rattanakiri province)에서 발생했으며, 돼지 500 마리 가운데 400 마리가 폐사했고 나머지 100 마리는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ASF 확진은 보고 전날인 2일 입니다. 캄보디아에서의 ASF 발생은 지난달부터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추측이무성했습니다. 캄보디아와 인접한 베트남에서 ASF가 빠르게 무서운 속도로 확산이 되고 있는데다 캄보디아 내부 소식을 전하는 정보도이를 뒷받침했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ASF 발생으로 인해 아시아는 중국('18.8), 몽골('19.1), 베트남('19.2), 캄보디아('19.4) 등모두 4개 나라에서 ASF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앞으로 아시아 전역에 걸쳐 ASF에 대한 경계와 우려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일본에서 감염력이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중국 여행객이 가져온 소시지 두 점에서 '살아있는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감염력이 없는 바이러스 유전자가 여러 건 검출된 바는 있습니다만, 실제 감염력을 가진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바이러스를 돼지에게 실제 접종 시 ASF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 소시지는 올해 1월 12일 일본 중부공항에서 각각 상하이와 칭다오발 항공기로 입국한 중국인의 짐에서 검역단계에서 확인되었으며 가열이 온전히 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최근 동물검역소에서 수거된 축산물의 건수는 약 9만4천 건으로 이 가운데 거의 절반에 가까운 4만2천 건은 중국에서 반입되었다"며, "이번 살아있는 ASF 바이러스 검출을 계기로앞으로 불법축산물의 반입에 대해 법에 따라 고발 등의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3월말 들어 더욱 폭발적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과 일주일동안 6개 의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추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9일 아이치현 세토시(瀬戸市)의 양돈장(1441두 규모, 15 번째)과 같은 현다하라시(田原市)의 양돈장(997두, 16 번째)에서 동시에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0일에는 기후현미노카모시(美濃加茂市)의 양돈장(674두, 17번째)에서도 추가 발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앞서 23일 기후현 야마가타시(2,034두)와 27일 아이치현 세토시(4,140두), 28일 아이치현 다하라시(1,647두) 등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어 긴급 살처분과 방역조치에들어갔습니다. 28일 다하라시 발생농장 인근 3개 농장(5,972두)에 대해서는 같은 도로와 퇴비사,사체보관시설 등의공동 사용이 확인되어 현재 함께 살처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방역 당국은 '돼지열병의연속 발생이 확인되는 아이치현 등에서 방역 자재 및 방역 작업 종사자가 부족하지 않도록 전국적인 지원체계를 확보할 것과 발생이 집중되고있는 지역의 농장에 대해서는 차단방역 등의 사육 위생 관리 기준의 준수를
지난 27일 중국산동성 정부가 이례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성의 돼지사육동향을 공개하고 가격 급등 우려를 발표하자,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이를 크게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산동성은 성내 1천1백여 곳 이상의 양돈장을 대상으로 한 월별 모니터링 조사에서 2월 돼지사육두수가 작년 동기 대비 23.2%가 감소하고, 지난해 7월 -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가 발병하기 직전에 비해서는 18.8%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33곳의 주요 대규모 종돈장의 사육두수는 지난 7월에 비해 41.2%나 줄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산동성은 또한, 돼지 사료의 생산량과 판매량은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감소세에 있으며, 지난달은 작년 같은 달보다 33%가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동성은 공식적으로 지난달 첫 ASF 발병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단 1건 발병에 불과합니다. 중국 정부는 ASF 발병 사례가 올들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는게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외신들이 산동성 자료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소비시장이고, 여전히 ASF 관련 피해규모가 베일에 가려 있는 가운데향후 이로 인한 세계 돼지고기
베트남 정부가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병 이후 두 달여만에 이의 확산을 막고 위한 조처로 'ASF 예방국가운영위원회(이하 ASF 국가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이런가운데에도 ASF의 확산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지난 26일 ASF 국가위원회 설립을 공식화하고 앞으로 농업농촌부를 중심으로 중앙기관 11개 부처와 농민회 등이 모여 ASF 관련 대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총리가 ASF 예방과 통제를 지시하고 관리하는데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질병의 확산을 통제 및 예방하기 위해 발병지역에서의돼지 및 돼지 제품운송에 대한 엄격한 통제가 필요하다"며, "ASF에 감염된 돼지를 살처분한 이후 30일 이내에 발생지역밖으로돼지와 돼지 제품을일시적으로 운송하는 것을 중지할 것' 등의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회의 다음날인 27일과 28일 각각 빈푹성과 꽝찌성에서 연이어 ASF가 추가 확산되어 이날 회의를 무색케 했습니다. 아울러 그간500 두 이하 작은 농가에서만 발생하는 양상에서 1000 두 이상의 큰 농장에서도 ASF가 확인되자 베트남 당국을 더욱 긴장하게
일본에서 이틀 연속 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되어 일본 양돈산업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14 번째 돼지열병 사례 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8일 아이치현 다하라시의 양돈장(1,647두 규모)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27일 같은 현내 세토시 양돈장에 이어 연이틀 연속 발생입니다(관련 기사). ▶일본 14 번째 돼지열병 발생 보도@CBC뉴스 해당 농장은 키우고 있는 돼지에서 식욕부진 및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 전날인 27일 관계 당국에 신고를 했습니다. 또한, 이 농장은 네 개의 양돈장이 모여 있는 양돈단지(전체 7600두 규모) 내에 위치해 방역 당국은 다른 3개 농장에 대해서도 긴급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발생은 아이치현에서는 네 번째 돼지열병 확진 사례 입니다. 다하라시에는 두 번째 입니다. 이번 확진 농장에서 불과 1km 떨어진 다른 양돈단지에서 2월 23일 돼지열병이 확진(관련 기사)된 바 있으며 이 농장은 지난 25일 이동제한이 해제되었습니다. 이동제한 전 실시한 혈청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발생농장 인근 반경 10km 내에는 모두 8만2천 두의 돼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
일본 정부가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지난 24일부터 야생멧돼지에 대한 미끼백신 살포에 나선 가운데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해 일본 양돈산업에 큰 당혹감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7일 아이치현 세토시의 양돈장(4140두;번식돈 349, 자돈 3791)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밝혔습니다. 26일 오전 8시 농장으로부터 일부 돼지가 폐사하는 등의 의심 신고를 접수한 일본당국은 27일 정밀검사 결과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진했습니다. 일본 당국은 긴급 살처분과 함께 인근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농장은 4개 양돈장이 모여 있는 양돈단지 내에 있습니다. 단지 내 전체 돼지는 1만1천 두 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사례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돼지열병 확진은 지난해 9월 기후현에서 첫 발병 이후 13번째사례 입니다. 현재까지 살처분두수는 5만5천 두를 넘어섰습니다. 일본 당국은 일반 양돈장에서의 돼지열병 백신 도입을 여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27일 일본 아이치현 세타시 양돈장 돼지열병 발생 보도@CBC뉴스
일본에서 12번째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관련 기사)이후 16일만에 추가 발병입니다. ▶23일 일본 기후현 야마가타시의 양돈장에서 12번째 돼지열병 발생(CBC뉴스) 일본 농림수산성은 23일 기후현 야마가타시의 2,034두 규모(모돈 1099, 자돈 935)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전날인 22일(금) 사육 돼지 가운데 일부가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는 신고를 하였고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17두에서 돼지열병 양성을 보여 23일 최종 확진된 것입니다. 이번 발생 농장은 지난 7일 11번째 발생 농장의 인근에 위치해 그간 이동제한에 묶여 있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대상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지난 5일 이후 17일동안 돼지이동이 없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방역당국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돼지열병의 잠복기는 통상 6~11일 정도 입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23일 오전부터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동시에 대책회의 갖고 향후 대응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생 농장 주변 10km 내에는 모두 8개 농장 1만1천 두가 분포해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9월 9일 기후현에서촉발된 일본의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