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육돈 생체 100kg 기준 생산비는 28만4천원이고 두당 순수익은 8만6천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전년보다 각각 6.3%, 7.1%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25일 통계청(청장 황수경)은 지난해 비육돈을 포함한 축산물 생산비와 순수익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7년 축산물 생산비는 육계를 제외한 모든 축종에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란 14.7%, 비육돈 6.3%, 육우 5.6%, 송아지 3.3%, 비육우 2.2%씩 각각 증가했는데 이는 가축비(비육돈, 계란), 노동비, 영농시설비 상승에 따른 것입니다.육계는 사료가격 하락에 기인하여 전년대비 0.5% 감소했습니다. ‘17년 축산물 순수익은 소축종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돼지 및 닭축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우와 육우는 축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기인해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돼지와 닭은 축산물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순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비육돈 중심으로구체적으로살펴보면, 먼저 ´17년 비육돈 생산비(100kg)는 가축비(6,557원↑) 및 사료비(6,288원↑) 등의 상승으로 전년보다 1만7천원(6.3%) 증가한 28만4천원인 것으로 파악되었
통계청이 지난 19일 올해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돼지 관련 총마릿수와 모돈수, 사육가구수가 이전 자료와 큰 차이를 보여 적지않은 혼란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1/4분기 총마릿수는 11,156천두, 모돈수는 1,058천두, 사육가구수는 6275호입니다. 지난해 4/4분기 발표 수치 보다 각각 642천두, 58천두, 1869호가 증가한 수치입니다.실제로는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습니다.이번에 함께 발표된 지난해의 분기별 돼지 동향조사 수치는 통계청이 새롭게 작성·제시한 것입니다. 통계청은 이번 돼지 동향조사에서 모집단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돼지이력제'로 변경하여 작성하였다고 밝혔습니다.농림어업총조사는 축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입니다. 반면,돼지이력제는 농장식별번호가 부여된 가축사육시설의 사육현황신고 자료입니다. '17년 4/4분기의 돼지 동향조사 자료를 농림어업총조사와 돼지이력제로 비교해 보면 총마릿수는 759천두, 모돈수는 58천두, 사육가구수는 1907호가 증가한 셈입니다. 반면 가구당 마릿수는 601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그간 통계청의 가축사육통계에 대한 불신이 있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
지난해 돼지고기를 포함한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 단계의 유통 정보를 총망라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한 축산물 유통 정보를 조사·정리한 ‘2017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2012년부터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등 유통 실태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아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7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소‧돼지 부산물, 수입산 쇠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등 기존 8개 대상 품목에 더해 수입 쇠고기 부산물, 수입 돼지고기 부산물을 추가하여 총 10개 품목에 대한 조사·분석을 담았습니다. 축평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품목별 유통비용률, 즉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닭고기 54.8%, 쇠고기 48.0%, 돼지고기 43.7%, 계란 37.5%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돼지고기의 유통비용률 43.7%는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1,000원일 때 생산자 수취가격은 563원이고 유통비용은 437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돼지 두당 평균 가격은 41
지난 6일 경구 구미에서 올들어 45번째 돈사 화재 발생(관련 기사) 이후 추가 화재 소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루 0.5건, 이틀에 한번 꼴로 돈사 화재!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13일 기준 올들어 양돈장 누적 화재 발생 건수는 47건입니다.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화재가 2건이 그새 발생했다는 얘기입니다. 2017년 돈사화재 기록은 최근 9년간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모두 189건입니다. 2016년에 비해 12건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365일 기준으로 하루 0.5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입니다. 이틀에 한번 꼴로 양돈장에서 불이 난다는 것입니다. 올해 화재 발생 추이는 작년과 비슷합니다. 상당히 좋지않은 소식입니다. 화재로 인해 얼마나 죽나? 작년 화재와 관련 많은 질문 중에 하나는 '돈사 화재가 그리 많이 발생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돼지를 화재로 잃는 것이냐?' 입니다. 아쉽게도 관련 정확한 자료는 없습니다. 발생건수, 피해액, 인명피해 자료는 있으나, 구체적인 돼지 폐사 자료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것이 많은데다가 공개된 자료도 불완전합니다.관련 정보 수집에도 한계가 많
2022년 정부가 설정한 돼지고기 목표 자급률은 78.6%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식량 및 주요 식품의 자급률 목표를 고시하였습니다. 이번 고시는 '농업·농촌·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년마다 식량 및 주요 식품 자급률의 목표치를 설정하여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시를 통해 정부가 밝힌 2022년 식량자급률(식용곡물) 목표는 55.4%입니다.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은 27.3%, 칼로리로 환산한 열량 자급률은 50.0% 입니다. 관심이 가는 축산물(육류) 자급률 목표는 72.0%입니다. 이 가운데 돼지고기는 78.6%이며 쇠고기는 42.6%, 닭고기는 83.2%입니다. 또한, 우유 및 유제품은 54.5%, 계란은 99.6%입니다. 정부는 돼지고기 자급률 목표를 다소 높게 설정했습니다. 이를 알 수 있는 것이 작년 한돈의 자급률 성적은 71%입니다. 그리고 올해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이 설정한 자급률은 75.2%입니다. 따라서 2022년 78.6%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현재의 축사적법화 및 냄새, 동물복지 등의 이슈로 마냥 모돈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
작년 76~80kg 구간 돼지 도체가 탕박 kg당 전국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를 제외하면 80~87kg 도체가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이 5일 발간한 '2017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소·돼지·오리의 등급판정 물량은 늘고 닭과 계란은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영향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 판정두수는 전년 1,652만 4,000두 대비 1.1% 증가한 돼지 1,671만 3,000두 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은 99만 8,000톤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4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 입니다. 돼지 탕박 평균 도체중량은 87.9kg으로 전년 대비 0.1kg 감소, 등지방두께는 21.8㎜로 0.2㎜ 증가했습니다. 돼지 탕박 도체의 kg당 평균 경락가격은 4,947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47원 상승했습니다. 탕박(전국) 평균 경락가격을 도체중별로 살펴보면 도체중량 76kg이상∼80kg미만 구간에서 가장 높게(5,137원/kg) 나타났으며, 평균가격(4,947원/kg) 대
우리나라 양돈산업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낱말 중 하나는 '가족(family)' 입니다. 양돈산업이 발달한 외국의 경우, 특히 미국과 캐나다 양돈산업에서 '가족'은 양돈산업의 출발점이자 원동력입니다. 또한 양돈산업을 지역사회로 끈끈하게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물론, 로컬푸드로서 돼지고기 소비촉진의 무기이기도 합니다. 한편 양돈산업 역사가 그리 길지않은 우리나라에도 '2세 한돈인'이 생겨나고 그리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우 좋은 현상입니다. 한돈에 '가족'이라는 힘이 계속해서 더해지기를 바래봅니다. 어쩌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의 힘은 '가족'이라는 사람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18년 한돈팜스 수급전망이 발표되었습니다. 4년째 이어온 고돈가는 내년 소폭 감소하지만,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한돈의 생산성적 전망은 여전히 밝지 못 합니다. 낮은 한돈생산성이 높은 돈가를 지탱하는 셈입니다. 1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양재 AT센터에서 '한돈팜스 2016년 전산성적 및 2018년 수급전망'을 발표하였습니다. 한돈팜스를 통한 생산성 분석은 한돈팜스에 등록된 4,279개 농가 중 3,320개 농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입니다. 분석모돈수는 83.1만두에 해당됩니다. 한돈협회는 내년 출하두수는 1,716만두로 올해보다 2.6% 늘고, 돈가는 올해 평균가보다 300원 하락한 4,600원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내년 돼지고기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보는 가운데, 내년 자급률 예상 목표는 75.2%로 올해보다 4.5% 증가해 2014년 수준으로 회복시킨다는 것입니다. 올해 양돈생산성 성적을 살펴보면 MSY는 17.7두로 추정하였습니다. 작년보다 0.3두 감소한 수치입니다. PSY는 20.9두로 작년보다 0.2두 증가했지만, 이유후 육성률이 2.1%로 감소한 여파입니다. 한돈의 고질적인 낮은 생산성은 높은 돈가에도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