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중국발 입국자의 불법휴대축산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첫 확인되었다는 소식입니다. 22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중국에서 출발해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던 외국인 여행객의 수화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행객은 지난 1일 중국 베이징 공항을 출발해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 했으며, 이 때 진공포장된 소시지 1.5 kg 가량을불법 소지하고 있었고 이 소시지에서 18일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양성 반응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음날인 19일 실시된 유전자 서열 분석에서는 현재 중국, 러시아, 동유럽에서 유행하는 ASF 유전자와 100%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본 당국은 현재 이 바이러스 유전자의전염성 여부에 대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사결과는 2~4주 후에 나올 예정입니다. 일본에서 ASF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당국은 국경검역을 보다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인천공항과 제주공항에서중국발입국자의 불법휴대축산물(만두, 순대, 소시지 등)에서 ASF바이러스 유
이웃 일본과 유럽 벨기에가 서로 다른 이유로 야생멧돼지와 전쟁이 한창입니다. 일본은 지난달 9일 기후현 기후시 양돈장에서 26년 만에 돼지열병 발병이 확인되었습니다.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이웃 농장에 모니터링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어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13일 농장 인근에서 발견된 죽은 야생멧돼지에 대한 검사 결과 14일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죽은 야생멧돼지에서 또다른 양성이 연이어 확인되었습니다. 돼지열병 양성 야생멧돼지 수가 6두로 늘어나자, 지난달 25일부터 일본 당국은 죽은 야생멧돼지 색출과 함께 직접 포획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달 6일 기준 돼지열병 양성 야생멧돼지 개체 수는 모두 17두로 늘어났습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두 발생농장 인근 10km 반경 내에서 죽거나 생포한 야생멧돼지에서만 양성이 확인되었다는 것입니다. 일본 당국은 발생농장에서 먼저 돼지열병이 시작되고 이후 야생멧돼지로 전파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벨기에는 지난달 13일 자국 내 남부지역의 숲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세계 최대의 축산박람회인 '2018 EuroTier(유로티어)'가 본 개막에 앞서 박람회 출품작 가운데 혁신적인 제품을 뽑아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른바 '2018 유로타이어 혁신상' 수상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 선정은 독일농업협회(DLG)가 위임한 외부 전문가 그룹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혁신(Innovation)'을 주제로 나름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뽑았다는게 주최측 설명입니다. 출품작은 모두 250개 제품이었으며 이 가운데 금메달 1개 제품, 은메달 25개 제품 등 모두 26개 제품이 최종 혁신상 제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가운데 양돈과 관련된 제품 6개를 간단하게나마 소개해 봅니다. 각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EuroTier(바로가기) 혹은 각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peedy Trough Suction Unit(역자 주: 고속 사료통 흡입 장치, Meier-Brakenberg, 독일) 이 제품은 사료통에 남은 사료를 쉽고 빠르게 제거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는 기회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이를 제거하는데 드는 노동력과
일본 기후현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의 야생멧돼지가 6마리로 늘어난 가운데기후현과 현의 수렵단체(猟友会)가 지난 25일부터 야생멧돼지 감염상황 파악과 개체수 감소를 위한 멧돼지 직접 포획에 나섰습니다. 일본은 지난 9일기후(岐阜)현 기후시의 양돈장에서 26년 만에 돼지열병이 확인되었고 이후 추가 발병 양돈장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14일부터 농장 인근 9km 반경 내에서 죽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되기 시작해 돼지열병의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발견된 6번째 돼지열병바이러스 양성의 야생멧돼지는 지난 23일 돼지열병 발생농장에서 약 8km 떨어진 시내의 공원에서 확인되었습니다. 길이 60cm의 수퇘지이며 역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일본당국과 기후현은'확대 돼지열병 역학 조사팀'을 조직하고돼지열병 발생농장과 공동퇴비시설의 주위 반경 10km 지역을 우선 조사 지역으로 설정해 죽거나 혹은 포획한 야생 멧돼지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감염 확인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검사는 잠정 1주일간 진행되며 포획 방법은 엽총 사용을 배제하고 덫 등의 방법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엽총의 사용으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일본 돼지열병 발생농장 인근에서 발견된 죽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되어 일본당국을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16일 기준 벌써 두 건입니다. 지난 9일 일본 기후(岐阜)현 기후시에서 26년 만에 돼지열병이 확인되고 어느덧 일주일이 경과했습니다. 그새 발생농장에 대한 전두수 살처분과 관련 후속 방역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인근 농장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일부 확진 과정에 있어 헛점이 확인(관련 기사)되었으나,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이대로 조용히 끝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14일 기후현은 돼지열병 발생 농장과 북서쪽으로 7Km 거리의 시내 수로에서 발견된 죽은 야생멧돼지에서 검사 결과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왔고 유전자 분석 결과 최종 돼지열병 감염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초 발생농장과 동일한 바이러스 입니다. 이 야생멧돼지 사체는 13일 오전 10시 경 주민들에 의해 신고되었습니다. 몸길이가 약 1m 길이 안밖의 암퇘지로서 외상은 없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발생 농장 바깥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게다가 야생멧돼지에서
유럽의 발칸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나라, 불가리아도 결국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을 막아내지 못 했습니다. 불가리아 정부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접경지역에 위치한 Varna 마을의 돼지 7마리에서 ASF가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가리아에서의 첫 발병 사례 입니다. 이들 돼지는 일반 양돈농장이 아닌 마을의 뒷마당(backyard)에서 키웠던 것으로알려졌습니다. 며칠 전부터 7마리 가운데 3마리가 갑작스레 폐사했고 이를 마을 이장이 30일 신고해 확인된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ASF 확진 후 마을의 돼지 65두를 모두 살처분하고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3km를 격리지대로 설정했습니다. 불가리아는 인접 루마니아에서최근 ASF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관련 기사) 지난달 루마니아와의 국경에 130km 길이에 달하는 울타리를 설치해 야생멧돼지 유입을 막는 등 ASF 전파를 차단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결국 ASF가 발병한 것입니다. 전파 경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중국에서 열린 세계수의사대회(IPVS)에 폴란드의 한 연구자는 '독일에서 ASF가 4년 내 발병할 것이다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관련 소식이 잠잠합니다. 일설에서는 관련 보도통제가 중국당국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지 않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이 이번 ASF로 3천5백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사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언론 매체의 추측성 숫자입니다. 중국의 돼지 사육두수는 4억3천만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인접한 국가인 러시아는 2천4백만 입니다. 아시다시피 러시아는 일찍이 ASF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ASF로 20만 마리를 살처분하면서 대대적인 바이러스 차단과 박멸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2017년 ASF에 오히려 더 확산되어 2백만 마리 이상을 추가로 살처분해야 했습니다. 중국 언론은 러시아의 지난해 살처분 비율(8.3%, 2/24)을 자국 사육두수(4억3천만)에 적용했습니다. 여기서 나 온 숫자가 3천5백만 마리 입니다. 실로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육두수의 3배에 해당합니다. 중국 언론은 현재의 ASF 사태가 비관적으로 흐른다면 그 두배인 7천만 마리로 까지 살처분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3천5백만 마리의
최근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산과 관련 한 국제기구가 우리나라의 ASF 전파를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이하 FAO)는 중국의 ASF가 아시아의 다른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는 보도자료를 28일 냈습니다. FAO는 세계 식량 및 기아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1945년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입니다. ASF 관련 FAO는 최근 몇 년간 중국당국과 ASF 예방 및 진단, 방역 조치 등에 대해 공조체계를 갖추어 왔으며올해 3월에는중국에서의 발병을 예상하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FAO는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ASF가 이미 수천 km 떨어진 지역에서도발병하는 양상이어서 중국의 ASF 발병으로 언제든 한반도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반도를 꼭집어 언급한 것입니다. FAO는 'ASF바이러스가 환경저항성이 매우 강해, 건조 또는 가공돼지고기뿐만 아니라매우 춥고 매우 더운 날씨에도 오랜 기간 살아남을 수 있다'며 '살아있는 돼지의 이동보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돼지고기 제품에 의해 중국의 ASF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FAO는 'ASF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
지방이 많고 덜 건강하다는 인식, 고열량 식재료라는 편견. 그간 돼지고기를 둘러싼 오해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 기능이 과학적으로 재조명되며 소비자들의 시선도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 같은 흐름에 주목해,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상반기 동안 한돈의 건강 기능과 미래 경쟁력을 조명하는 5부작 기획기사를 연재했습니다. 이번에는 해당 시리즈를 종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정리하며,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조명하고자 합니다 ◈ 초고속 유통 시스템 – 신선함의 차이를 만들다 한돈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신선도’입니다. 도축 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0.3일이 소요되며, 짧은 경우엔 도축 3일 만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빠른 속도입니다. 여기에는 초고속 냉장 유통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냉장육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팜 기반 사육과 유통 경로의 효율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신선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