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한돈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돼지문화원(원장 장성훈)이 원주시축제에서 국민먹거리로서 한돈을 안심하고 먹을 것을 홍보했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원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19 원주삼토페스티벌’에 원주의 대표 농업회사인 '금돈 돼지문화원'이 참여했습니다. 제 56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삼토(土土土)페스티벌’에서 돼지문화원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에는 할인판매 및 시식코너를 마련해 자체 브랜드인 ‘치악산금돈’을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또한, 숯불구이존과 팜푸드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즉석으로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농업문화를 한걸음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축산동물체험존을 마련하여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금돈 돼지문화원 관계자는 “요즘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었는데 이번 삼토페스티벌을 통해 소비가 활성화 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 발생하면서,양돈농가들은ASF로 부터 '내 농장을 지키기위해서는 차단방역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단방역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속속 올라오고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경북종돈 이정수 대표가 유튜브를 시작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정수 대표는 "유튜브를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찍어 둔 영상이 많아서 지금같은 위급한 시기에 도움이 될까해서 영상을 하나씩 올리고 있다"면서 "기술이 없어 세련된 영상은 아니지만, 이렇게도 하는구나 하고 편하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본인이 생각하는 차단방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독을 하기 앞서 반드시 세척과정을 통해서 완벽하게 유기물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도축장이나 차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가60%라는 결과도 있는데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이 정비되면 양돈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이정수 대표 외 양돈 관련 유튜브 채널은 '돼지배움터(한수양돈연구소)'와 '코브콕(코브콕양돈컨설팅)', 'T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저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파주와 김포의 남은 돼지 전체뿐만 아니라 연천군의 돼지 일부(발생농장 반경 3~10km 내)에 대해서도 수매와 예방적 안락사 처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천군의 양돈농가들도 이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연천군에서는지난달 18일 관내 백학면에서 ASF가 확진되어 발생농장을 포함해 반경 3km 내 4개 농가의 1만여두의 돼지가 안락사 처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연천군에서는 유일한 발병 사례입니다.그런데 이달 2일 연천과 인접한 파주 적성면 흑돼지 농장(18두 규모)에서 추가 ASF가 확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마찬가지로 3개 농가 3천여 두의 돼지를 땅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정부의 발생농장 반경 3~10km 농장에 대한 사실상 추가 안락사 조치로 연천군의 상당수의 농가들이 날벼락 같은 일을 당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연천 발생농장과파주 적성발생농장 반경 3~10km 주변에는 각각19농가 1만8천여 두, 49농가 6만4천여 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연천군의 해당 농가들은 '연천군 예방적 살처분 대상농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8일 연천군에 전하는 항의서를 통해'
한국양돈수의사회 임상수의사위원회(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관련 농장방역조치 권고사항'을 제작해 양돈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포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최근 ASF가 파주와 김포에서 재발병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발병하지 농가에서 지켜야 할 차단방역 포인트를외부차단과 내부차단으로 구분하여제시하였습니다. 최근 양돈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검역본부와 함께 민간역학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며, 발병농가에 대한 실제 사례를 분석해 내놓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먼저 외부차단에 있어▶농장 주변의 풀제거 작업▶외부인·외부차량 출입금지▶사료차, 돈분차, 출하차량의 소독 강화▶구서 및 전기안전관리 작업▶농장주변 펜스 설치 등을 강조했습니다. 부득이 외부인의농장 방문시에는 농장에서 마련된 출입절차를 이행하도록 하고 농장 입구에서 농장이제공하는 장화로 교체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양돈과 관련없는 택배 및 우편배달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또한, 사료 및 돈분, 출하차량에 대한 소독 시 최대한 시간을 늘려 농장에서 직접 소독하고, 운전자는 절대 하차시키지 말도록 하였습니다. 농장 주변 펜스와 관련해서는 쥐, 개, 고양이 등이 통
지난 3일 정부가파주와 김포 등의 양돈농가 돼지에 대한 일제 '선 수매, 후 예방적 안락사 처분' 방침을 내렸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경기북부 전지역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의견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정부 방침에 대해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양돈농가들이얼굴 공개와#내농장은 내가 지킨다! #ASF 방역정책 변경요청 등의 #해시태그를 SNS에 게시하며, 한돈농가 요구사항 관철을 위한 의견 개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양돈농가도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 사진을 아래에 그대로 싣습니다. #경기 북부는 전쟁 중 #ASF는 직접 접촉이 발생원인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 #ASF 방역정책 변경요청
정부가 3일 파주와 김포 관내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농장 이외 양돈농가에 대해 수매와 예방적 안락사 처분을 통해 돼지를 모두 없애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4일 대한한돈협회경기도협의회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협의회는 이번 조치는 정부의일방적 결정이며, 이로 인해 선량한 한돈농가들의생업이존폐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하고, 이에 응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이번 조치로 모든 돼지들을 예방적 살처분할 경우 농장들은 재입식 전망조차 어려워 폐업의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고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해당지역 농가들과의 어떠한 상의 없이 ‘사형선고’와도 같은 일방적인 정책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해당농가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농가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이번 조치에) 동의한 농가에서도 살처분 농가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책이 먼저 제시되어야 한다"며, "수매 및예방적 살처분에 따른 보상은 물론 재입식 제한기간 동안에 일어나는 소득 손실 보장대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밝힌 수매 관련 가이드는 생체중90~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은10월 들어 폭락의 우려까지 있다고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지난1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 제외)경매 가격은kg당4,031원을 기록했다.이는 전년보다14.5%낮은 수준입니다. 10월2일 오후3시 현재 돼지고기 경락가격은3천800원대를 형성하면서 생산원가인4천200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가 도축이 재개되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이어지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 한돈농가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실제 소비자 가격은10월 들어 하락했습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소비자가격은 지난1일 기준 삼겹살(국산냉장,중품) 100g당2,177원을 기록했습니다.삼겹살 소매가는 지난달20일부터 오르기 시작해 전날에는 평년보다3.6%이상 뛰었다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농가 입장에서는 공급이 많은데,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바로가기)이 올라왔습니다.청원인은 충북 괴산에서 양돈장을 경영하는 홍용표 대표(해강축산)입니다. 홍 대표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서 먼저 정부의 이번 ASF 발생에 따른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자신을 대한한돈협회 괴산군 지부장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홍 대표는 "우리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한돈산업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ASF의) 끝이 보이질 않는 기나긴 사태에 언제까지 불안한 시간 속에 견뎌야 할지 의문과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습니다. ASF 사태는 지난달 17일 첫 확진이후 현재 2주를 훌쩍 넘어선 가운데 11건의 양성 확진과함께 의심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벌써부터 사태의 장기화 조짐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아직까지 파주, 연천, 김포, 강화에 한정되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홍 대표는 "이번 발생이일정 수계 (지역)에 한정되기에 이 지역을 '자연재난지역'으로 선포하여신속하고 조속하게 모든 행정과 업무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정중히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홍 대표는 "한돈산업은 쌀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것이 돼지고기'라며, "이와 연계된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