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화) 여의도 국회에서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이 논의됩니다. 국회 농업 연구단체인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공동대표 김현권, 홍문표 의원)는 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1간담회의실에서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안정대책마련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현권 의원, 홍문표 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과장,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상무, 도드람푸드 김청룡 대표이사, 한돈농가 및 실무자 등이 대거 참석해 현재 돼지가격 폭락에 따른 실효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돈가가 4,000원 이하로 형성될 수 있으며 작년에도 생산성이 낮은 농가들은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올해 운영이 힘든 양돈농가들은 폐업하는 농가들이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대한한돈협회는 현재 돈가 폭락으로 국내 한돈농가가 돼지 한 마리당 8~9만원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며 축산관련 기업의 무분별한 돼지고기 수입 중단 등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관련 기사).
'가짜 이베리코 흑돼지'와'수입육 과대 광고' 이슈가 국회 간담회로 이어집니다. (사)소비자시민모임(김자혜 회장, 이하 소시모)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로 오는 3월 4일(월)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이베리코 흑돼지 등 수입육 관리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시모는 최근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가 인기를 끌면서 일부 판매 제품 가운데 백색돼지가 '이베리코 흑돼지'로 둔갑하여 판매되고, 일부 사실을 왜곡해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등의 과장 광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1, 관련기사 2). 현재 가짜 수입돼지고기와 이들의 과장 광고에 대해 마땅히 제재할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울러,관리하는 정부 주체도 명확치 않습니다. 말 그대로 '관리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입니다. 소시모는 "이번 간담회에는 축산학과 교수, 관계부처, 전문가와 함께최근 수입육에서 품종이나 품질등급 사육환경 등을 내세워 마케팅 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나라의 수입육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전했습
'삼겹살 문화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제주도 돼지고기가 맛있다는 속설은 어디서 왔을까?' '1970년대 대규모 양돈장을 일본이 건설했다고?' 기해년(己亥年) 돼지의 해에 '우리나라 돼지고기(삼겹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름하야 '대한민국 돼지산업사(史)' 입니다. 김태민, 김태경, 황명무, 옥미영, 박현욱 등이 공동으로 책을 썼습니다. 이들은평생 삼겹살과 돼지고기를 브랜딩하고, 마케팅하고, 영업하고, 수출하고 햄과 소시지도개발했던 산업종사자입니다. 혹은양돈산업을 지근거리에서 관찰해 온 연구자이거나축산분야 저널리스트 입니다. 다소 성격이 다른 이들이 뭉쳐 함께 책을 낸이유는 '돼지고기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입니다. 2016년 처음으로 돼지고기가 쌀을 제치고 농업생산액 1위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주식(主食)이 바뀌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비슷한 시기 설문조사에서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고기에서 '한우'보다 '돼지고기'를 더 선호한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잘 나가면 오해와 험담이 늘어난다고 하나요. 최근들어 우리나라 돼지고기와 관련해 여러 잘못된 말과 글들이 매스미디어에서 생성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돼
‘이베리코 흑돼지’가 요 근래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소개가 되고, 주변에 전문 판매점도 많이 생겼으며,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물량이 적어 매우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에서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이베리코 흑돼지’가 둔갑되어 판매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에서 실태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페인산 ‘이베리코 흑돼지’의 진위 여부와 표시 및 광고실태, 가격을 조사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 음식점과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 흑돼지’를 수거하여 흑돼지 판별을 위한 모색유전자 검사 결과, 10%가 백색 돼지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제주산 흑돼지가 백색돼지로 판명된 사례가 있었고, 칠레산 돼지고기가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해 판매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베리코 흑돼지’의 표시 및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도토리를 먹여 자연방목으로 사육하였고, '세계 4대 진미'라고 표시하고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급이라고 인식되었으나, 일부 사실을 전체로 과장하여 소비자를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이 27일 6시 마감되었습니다.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1,344개 조합(농협 1,114개, 수협 90개, 산림조합 140개)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됩니다. 이에 26일, 27일 양일간 전국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일제히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았습니다. 조합수 후보자수 경쟁률 농협 1,114 2,928 2.6 수협 90 227 2.5 산림조합 140 319 2.3 합계 1,344 3,474 2.6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최종 등록된 후보자수는 모두 3,474명으로 최종 평균 경쟁률은 2.6대 1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제1회 선거보다는 다소 경쟁률이 낮아졌습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1,326개 조합에 총 3,523명이 등록하여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농협의 후보자수는 모두 2,928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6대 1 입니다. 농협 가운데 한돈산업에서 가장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전국 7개 양돈농협(서울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뤄지는 가운데 이번 주 본격적인 조합장 선거의 막이 올려집니다. 26일과 27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1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이어집니다. 이런 가운데 벌써부터 이번 선거에서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 행위가 속속 적발되고 있습니다. 선거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기준 유권자를 상대로 현금을 살포하거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한 건수가 205건(고발 62건, 수사의뢰 6건, 경고 137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모든 조합원들이 우리 조합에서는 금품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깨끗한 선거를 통해 튼튼한 조합으로 발전하고 생활 주변에 민주시민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나요?" "아닙니다. 그거 잘못된 기사 입니다." 최근들어 일반 언론에 축산 관련 기사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병한'구제역'뿐만 아니라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일본의 '돼지열병' 등이연일 일반 언론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기사 소재이기 때문입니다.언론 속성 상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당연한 반응입니다. 헌데 관련 기사 속 곳곳에 크고 작은 문제점이발견되고 있어 한돈산업 입장에서 적지않은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주로 '잘못된 용어'로 일반 독자(소비자)로 하여금 의도치 않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여전히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돼지열병'을 함께 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분명히 '돼지열병(Classical Swine Fever; CSF)'과는 원인체도 같지 않은 분명히 다른 가축전염병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줄임말을 '돼지열병'으로 씀으로써 의도치 않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돼지열병'이,일본은'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했다는 식의 오보가 생성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2. 일본 기사를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 이하 연구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제18회 양돈기술세미나를 엽니다. 장소는? 당일 그냥 농장 사무실에서 편하게 들으시면 됩니다. 물론 사전 등록은 필수입니다. 연구회 측은 당초 21일 계획되었던 제18회 양돈기술세미나를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28일로 날짜를 옮겨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갑작스런 구제역으로 축산 관련 모임이 금지된 상황에서 연구회는 내부적으로 세미나의 잠정 연기 혹은 자료집 발간으로 대체하는 등의 여러 논의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바라는 양돈산업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온라인 세미나, '웨비나'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큰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바로가기)을 통해 28일 10시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 제18회 양돈기술세미나(2월 28일 오전 10시) ▶최근 냄새 규제 동향과 냄새 저감을 위한 양돈장 관리 방안(조진현 부장, 대한한돈협회) ▶저돈가 시기 극복 전략, '비육돈 사고율 줄이기'(신현덕 원장, 신베트동물병원) ▶2019년 한돈산업 및 돈육시장 전망과 한돈농가에 대한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