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양성멧돼지가 또 다시 정부의 차단울타리를 넘어 추가 남하했습니다.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보고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지난 18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 소재 야산에서 주민에 의해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20개월령 암컷이며 23일 검사 결과 ASF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되었습니다(#2414). 해당 멧돼지 포획 지점은 기존 상주 발견지점(2.23 #2221)과 동남쪽 방향으로 한참 떨어진 곳입니다. 거리로 무려 28.9km입니다. 이번에도 마치 점프한 양상으로 추가 발견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지점이 정부의 5단계 광역울타리 경계 밖이라는 점입니다. 이제는 새삼스럽지도 않지만, 멧돼지에 의해 울타리가 또 뚫린 것입니다. 울타리 무용론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또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건을 계기로 경북 김천과 충북 영동으로 ASF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해당 포획지점은 남쪽 방향으로 김천과 불과 1km 거리입니다. 동쪽 방향으로 충북 영동과는 6km 거리 내입니다. 한편 23일 기준 전국적인 ASF 양성멧돼지 누적 발견건수는 28개 시군에서 모두 2,416건입니다. 광
최근 한 언론은 소고기 1kg를 만들고 소비하는데 물 1만 5,415리터가 필요하며, 이를 소비하지 않으면 그만큼의 물을 아낄 수 있다는 기사를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소고기보다는 적은 5,988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물을 아끼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전했습니다. 해당 뉴스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작성된 것입니다. 기사에서 '돼지고기 1kg = 물 5,988리터'라는 내용은 '탄소 발자국'과 비슷한 개념인 이른바 '물발자국(Water footprint)'에서 나왔습니다. '물발자국'은 상품(식품)을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하는 등의 전체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량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사용된 물의 양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수치가 적을수록 사용된 물의 양이 적다는 의미입니다. 기사에서의 구체적인 물발자국 수치는 Water footprint network라는 민간환경단체의 자료(바로가기)를 인용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자료에 따르면 바나나 하나(200그램)의 물발자국은 160리터입니다. 사과 하나(150그램)는 125리터입니다. 커피 한 잔의 경우는
한돈산업이 축산분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서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역할이 매우 큰 가운데 한돈산업 탄소중립 역할론 정립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신산업 창출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같은 주장은 '한돈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배출량 분석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보고서는 대한한돈협회가 한국축산경제연구원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난 8일 한돈협회와 SK인천석유화학, 국립한경대학교의 '농축산업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그랜드 컨소시엄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을 저감하는 것은 식량안보 유지 측면에서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면서도 (중략) 필수적인 상황"이며, "기후민감 산업인 농축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생산성의 피해를 최소화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동시에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한돈산업의 탄소중립 대응 감축 수단으로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온실 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고려할 때, 생산성 향상과 고효율 에너지설비 분야가 가장 우선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음 중
[본 글은 지난 2월 2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돈전략포럼(관련 기사)' 관련 최영길 회장의 기고글입니다. -돼지와사람] 2019년 9월 16일 국내에서 ASF가 발생했다는 비보가 날아든다. 파주, 연천에 국내 최초 ASF 발생 이후에 추가 발생 소식이 전해졌고, 신속한 정부의 후속 처리 발표에 어리둥절할 수 밖에 없었다. 이어 10월 4일에는 10km 이상 떨어진 농장에서 ASF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2010년 구제역의 악몽이 떠올랐다. ASF 양성멧돼지들이 철책을 따라 동진을 하고 멧돼지뿐만 아니라 집돼지는 기계적인 전파의 위험성이 제기되었다. 갖고 있는 시설에서 최선의 방역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정부는 정부대로, 산업은 산업대로, 농가는 농가대로 상재화를 막고자 노력하였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역적 살처분을 결정하였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의 농가와 그렇지 않은 지역의 농가의 생각은 차이가 많았다. 산업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협력해줄 것을 강요하는 여론전이 펼쳐졌다. 그것을 감내하는 해당 지역농가들의 마음은 사면초가의 마음이었다. 정부의 의지대로 261개 농가의 집단 살처분이 이루어졌다. 추가로 DMZ 철책선 10km 내 철원지역
국내에는 육식과 생선을 섭취하지 않고 유제품과 계란만 먹는 비육식 채식주의자는 0.2%로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젊은 세대로 갈수록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져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1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비건식품' 보고서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15일 성인 5,51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채식주의자는 418명으로 7.4%이고 나머지 92.4%가 일반식 생활자였습니다. 7.4%를 차지하는 418명의 채식주의자는 우육, 돈육 및 가금류, 생선과 채식의 중간을 오가는 부분 채식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엄격한 채식주의 비건은 2명(0.03%)으로 극히 미미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채식을 하는 경우 30대 이하에서 다이어트 관련 기대가 높은 반면, 40대 이후에는 질병 치료, 육체적 건강개선 및 성인병 등의 질병 예방·개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채식의 장점으로 신체적인 건강개선, 질병예방,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개인의 신체적 건강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젊은 세대의 비건
[본 글은 지난 2월 2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돈전략포럼(관련 기사)' 관련 강권 회장의 기고글입니다. -돼지와사람] 정부의 ASF 방역 정책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한마디로 '방역 개념이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형식적인 방역 정책은 실효성이 없고 양돈농가의 피로감만 증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양돈농가는 매일 '054'로 시작되는 정부의 방역 독려 문자메시지로 하루를 시작한다. 정부의 ASF 방역정책의 목표는 진짜로 멧돼지 개체를 줄여서 ASF 전염과 확산을 줄이려고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왜 양돈농가에 매일 방역 독려 문자메시지를 보내는가? 방역을 빌미로 양돈농가의 감소 내지는 길들이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정부는 양돈농가에게 8대 방역 시설을 요구하고 있다. 양돈농가의 입장에서 8대 방역 항목에 있는 것들 중에 실제 농가에서 실행해서 좋은 것들도 있다(외부 울타리, 농장입구 전실, 방충망, 해충포집기, 물품보관실, 입출하대 등). 하지만 다음의 몇 가지 항목은 실제적으로 방역의 효과는 없다고 말씀드린다. 첫째 돈사 입구 전실은 불필요하다. 외부 울타리로 둘러싸인 양돈장에 들어오는 차와 사람은 농장 진입 전 고정식
[본 글은 지난 2월 2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한돈전략포럼(관련 기사)' 관련 정현규 박사의 기고글입니다. -돼지와사람] 경북 상주와 울진에서 ASF 멧돼지가 발견되면서 이제 정말로 전국 확산과 상재화란 단어가 현실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다. ASF 상재화가 현실이 된 지금 우리 한돈업계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 '상재화'란 단어는 이미 현실화된 단어이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공개적으로 상재화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가 있을까? 이제는 공개적으로 이 단어를 꺼내고 현실적인 대안을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한돈업계는 이 사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고 정부를 바라보거나 어쩌다가 시간만 허비해서는 8대 방역시설 논란과 같은 일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ASF가 중요한 사항임에는 틀림없지만 장기적으로 오래 보고 가야 할 일이다. 이제는 매일 비상근무에 특별 방역을 계속할 수는 없다. 평상시의 차단방역으로도 ASF의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는 농가 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 지자체, 업계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이고 과제이다. 방역은 한 가지 방법으로 100% 해결이
최근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국제곡물가격(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국제유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두바이유의 경우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름 가격도 시간차를 두고 따라 오르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질수록 곡물 및 원유를 필두로 한 제반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