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양돈대상에 한규혁 대표(바다농장, 생산자 부문)와 박준철 농업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이 수상의영예를 안았습니다. 지난 25일 사단법인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권동일)는 대전의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제19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한돈산업을대표하는 영광스런상으로 자리잡은 '한국양돈대상'은 (사)대한한돈협회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의 후원으로, 양돈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을 발굴하여 공적을 기리고, 앞으로 더 많은 양돈전문가가 배출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제정되었습니다. 매회 생산자 부문과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두 명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생산자 부문 수상자인 한규혁 바다농장 대표(제주도, 모돈 410두 규모)는 한때 극심한경영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성공한 사업가입니다. 또한, 제주도에 장애인 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저개발국가의 양돈산업에 자돈분양, 기술보급, 양돈장 건립 등을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돈산업을 통해 번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인 박준철 연구관은 평생을 양돈 생산성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지춘석)가 전국 최대 규모 가을꽃 축제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국내 최초로 국화를 상업 재배한 곳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화를 생산하는 ‘국화의 고장’ 경남 창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가을, 국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9일까지 마산어시장 장어거리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에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주말을 이용해 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돼지 한돈을알렸습니다. 특히, 이 날 행사에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는 한돈 바비큐 시식회를 여는 한편,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지춘석 회장(한돈자조금 관리위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가 힘을 모아 지역축제는 물론 각종 지역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오는 11월 1일까지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4기’를 모집합니다. 총 40명을 선발하는 이번 체험단은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성별, 나이 제한 없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은 돼지고기의 고단백․저지방 부위인 안심, 뒷다리살을 중심으로 매년 새로운 한돈 저지방 부위 식단과 다이어트 운동법을 선보이며,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특히, 이번 체험단에는 국제피트니스전문가협회 정국현 대표 등 전문 트레이너들이 합류해 참여자들의 다이어트를 도울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에는 오프라인 체험장을 통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전원에게는 한돈 저지방 부위 1kg를 매주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 밖에도 한돈 티셔츠 및 매주 진행되는 미션 우수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됩니다. 또한 세계 1위의 글로벌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 ‘인바디’와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별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체성분 데이터를 제공해 체계적인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체험 종료 후에는 남녀 MVP, 우
복합운동만 하는 것보다 복합운동과 병행해 '한돈 안심부위'를 섭취하는 것이 20대 비만여성의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지난 25일한국체육대학교에서 열린 ‘2018 아시아코칭학회(2018 AACS Conference (APCOCS))에서 삼육대학교 생활체육학과 정국현 교수(이학박사)는 '복합운동과 돼지안심 섭취를 병행하는 것이 20대 비만여성의 다이어트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체지방률 30% 이상의 20대 여성 21명을 각 3그룹으로 나누어 8주간 테스트한 결과 [복합운동]만 한 그룹보다 [복합운동+한돈 안심] 섭취군에서 골격근량, 최대근력, 근지구력 개선 효과가 더 긍정적으로나타났습니다. 특히, 돼지안심을 섭취한 여성은 저밀도 지단백이 개선 효과도 뚜렷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저지방 부위인 돼지고기 안심부위의 우수성이 입증 된 셈입니다. 정국현 교수 설명에 따르면, “한돈 안심은 100g당 단백질이 22.21g을 차지하는 고단백식품이며, 열량 또한 100g당 114kcal이어서 다이어트식으로 매우 효과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로 정 교수는 그 동안 저지방, 고단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대한한돈협회가 돼지이력제 정보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한돈산업 발전에 의기투합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지난 25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와 양 기관의 특화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이력정보 활용과 한돈산업 발전에 필요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돼지이력제 단계별 신고 준수 사항의 이행률 제고를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 통계자료의 현행화 구현, 이력제 관련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통한 수급의 안정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통 목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양 기관이 돼지이력제 관련 각종 신고사항과 사육단계의 정보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통해 생산·출하시 안정적 기초자료로 활용과 한돈의 품질 향상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정한 유통․거래 가격형성을 위한 실무자협의회 활동, 공동 세미나 추진, 모바일 자율 신고 검증체계 도입 및 한돈농가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축평원 백종호 원장은 “축평원은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
양돈 전문 온라인 신문, '돼지와사람(PigPeople)'이 한돈산업에서의 솔루션 저널리즘의 역할을 한층강화합니다. '돼지와사람'은지난 23일 누적 조회수 100만을달성했습니다(관련 기사). 많은 축하와 격려 속에 한돈산업을 위한 언론으로서 더 큰 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이 새로운 변신을 꾀합니다. '돼지와사람'이 추구할 앞으로 지향점은 '솔루션 저널리즘' 입니다. 솔루션 저널리즘이라는말이 다소 낯설고 어렵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만, 쉽게 말하자면 단지 문제 제기에 머무리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 해결책이나 대안까지 독자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입니다. 한돈산업의 소소한 이슈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전달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한돈산업이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이 직접 해법을 제시하기 보다는해결책을 갖고 있는 한돈인을 찾아 이를한돈산업에 전하고 공유해 나가려고 합니다. 때론, 한돈산업이 솔루션을 얻기 위해 건설적인 담론의 장으로 '돼지와사람'이 이용되도록 하겠습니다. 해법을 제시할 때는 어려운 말로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한돈인들의 실용적인 통
양돈전문 인터넷 신문, '돼지와사람'이 23일부로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1월 1일 창간하고 사이트를 공개한 이래 만 660일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창간 14일만에 누적 조회수 1만을 달성했습니다.그리고 같은 해 12월 31일 38만 6천회로 마감했습니다. 당초 100만회 달성은 올해 12월까지의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23일 기준 두 달하고도 일주일 빨리 올해 누적 조회수 목표를 달성한 것입니다. '돼지와사람'은 '돼지'와 이와 관련된 '사람'을주제로 '오늘은 신문, 내일은 포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정보와 소식을전달할 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미래를 함께 내다보고 더 큰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젊은 사람, 건강한 정보 '돼지와사람' 1. '돼지와사람'은 양돈 전문 온라인 신문입니다. 2. '돼지와사람'은 인물과 스토리 중심의 따뜻함을 전달합니다. 3. '돼지와사람'은 독자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콘텐츠를 만듭니다. 4.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체입니다. 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돼지와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꿈꾸며 사람과 사람이 협력해
한돈산업의 대표적인 온라인 커뮤니티인 네이버 밴드 '돼지기술공감'에 매주 일요일이면 양돈 관련 글이 하나 올라옵니다. 바로 돈심보감(豚心寶鑑) 연재글 입니다. “보감(寶鑑)은 귀한 거울이라는 의미이다. 돈심보감(豚心寶鑑), 돼지의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처럼 농가들이 새로운 눈으로 돼지를 살피고 스스로 되돌아보게 해 주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이 일석 이사(카길애그리퓨리나) 어느새 '돈심보감'은 이번 주에 46편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11월에 50편을 끝으로 연재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일석 이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돼지와사람'에 '돈심보감'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 간의 긴 여정입니다. 돈심보감의 연재를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돼지와사람'이 이 일석 이사를 만났습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친 뒤 1999년도 말에 카길애그리퓨리나(이하 카길)에 입사하여 13년 간 영업 활동을 하다가 2013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본사 양돈 마케팅 업무를 맡아 오고 있습니다. 카길이 첫 직장이고 어느덧 내년이면 만 20년이 됩니다. 집에서는 한창 간섭보다는 무관심이 필요한 두 딸의 아빠이고 아내의 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