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전문 온라인 신문, '돼지와사람(PigPeople)'이 한돈산업에서의 솔루션 저널리즘의 역할을 한층 강화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3일 누적 조회수 100만을 달성했습니다(관련 기사). 많은 축하와 격려 속에 한돈산업을 위한 언론으로서 더 큰 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이 새로운 변신을 꾀합니다. 

'돼지와사람'이 추구할 앞으로 지향점은 '솔루션 저널리즘' 입니다. 솔루션 저널리즘이라는 말이 다소 낯설고 어렵다고 느낄 수 있겠습니다만, 쉽게 말하자면 단지 문제 제기에 머무리지 않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 해결책이나 대안까지 독자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는 뜻입니다. 

한돈산업의 소소한 이슈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전달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한돈산업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돼지와사람이 직접 해법을 제시하기 보다는 해결책을 갖고 있는 한돈인을 찾아 이를 한돈산업에 전하고 공유해 나가려고 합니다. 때론, 한돈산업이 솔루션을 얻기 위해 건설적인 담론의 장으로 '돼지와사람'이 이용되도록 하겠습니다. 

해법을 제시할 때는 어려운 말로 이야기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는 한돈인들의 실용적인 통찰력이 빛나는 문제 해결 방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추상적이고 두루뭉실한 해법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정확한 데이터, 검증된 결과, 현장에서 부딪치며 나온 해법을 소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미 이와 관련한 기사와 콘텐츠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는 한돈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기사 입니다. 한돈산업에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제시할 만한 사람과 이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하고자 합니다.  

▶박건용 대표, "양돈교육? 백문이 불여일견이다!"(관련 기사)

▶채수용 전무, "양돈도 일정관리..돼지보다 사람"(관련 기사)

▶이일석 이사, "경험이 공유되어야 한돈산업이 발전한다"(관련 기사)

두 번째는 한돈산업에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좋은 사례를 발굴해 전하고자 합니다. 주로 현장리포트 형식이 될 것입니다. 이전에도 조금씩 해 왔지만, 이에 좀더 비중을 두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료 벌크통 안에 조명을 달아보자!!(바로가기)

▶에어컨에 별도 쿨링패드를 달아보자!(바로가기)

이 밖에도 몇 가지 아이디어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돼지와사람의 솔루션 저널리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구상과 고민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관련해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좋은 사례나 소개할 만한 것들이 있다면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에게 언제든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