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ASF에 감염된 '양성멧돼지'가 경북(상주·울진)과 속리산 국립공원으로까지 확산된 가운데 월 발견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최초로 월 200건을 가뿐히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21일 양성멧돼지는 한꺼번에 28건이 새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영월과 충주에서 각각 19건, 9건이 추가된 것이며, 주민과 수색팀에 의해 모두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28건은 역대 최고 일일 발견건수입니다. 앞서 최고 기록은 불과 며칠 전인 11일과 15일의 22건이었습니다. 이로써 이번달 지금까지(2.1-21) 추가된 양성멧돼지 발견건수는 크게 증가해 총 168건이 되었습니다. 이는 벌써 전월(152건)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167건)의 기록을 가뿐히 넘어선 수준입니다. 역대 월 최고 기록인 '20년 3월 기록(189건)과는 불과 21건 차이입니다. 이달 양성멧돼지 발견추이(일일 평균 8건)를 고려하자면 앞으로 남은 일주일 기간 최고 기록뿐만 아니라 최초로 월 발견건수 200건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산술적으로는 224건으로 계산됩니다. 또한 이달 눈여겨 볼 대목이 있습니
오늘(16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괴산군 소재 야생멧돼지 광역울타리 설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총리 취임 이후 첫 ASF 관련 현장 방문입니다. 앞서 열린 방역점검회의(2.11)와 대통령 주례회동(2.14) 이후 현장의 방역 관리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관련 기사). 방문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홍정기 환경부 차관, 이시종 충북 도지사가 함께 자리했습니다. 광역울타리 앞에서 김 총리는 홍정기 차관으로부터 최근 충북 보은, 경북 상주·울진에서 발생하고 있는 야생멧돼지 ASF 방역 상황을 보고받았습니다. 보은과 상주의 경우 광역울타리 경계 밖에서 발견된 것이며, 인근 속리산 국립공원에서도 확인되어 추가 남하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김부겸 총리는 감염된 야생멧돼지 발생지역이 점차 남쪽으로 확대되고 있으므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여 출산기(3~5월)전까지 멧돼지 개체수 저감에 총력을 다해 줄 것과 농가 단위 방역시설도 시급히 보강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날 김 총리는 괴산군 거점소독시설도 방문하고, 고병원성 AI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2.14)까지
지금까지 확인된 ASF 양성멧돼지 10 마리 가운데 1마리는 정부의 차단울타리 경계 밖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10% 가까운 높은 비율로 양성멧돼지에 울타리가 속절없이 뚫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확산·남하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당장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지금까지 정부가 보고한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2.13) 기준 정부의 차단울타리 경계 밖에서 발견된 양성멧돼지 발견건수를 일일이 집계했습니다. 그 결과 모두 209건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양성멧돼지 2,120건 가운데 9.9%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양성멧돼지 10마리 가운데 1마리는 정부 통제선을 벗어난 곳에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번번히 뚤린 것입니다. 이러한 반복은 서울과 부산을 3회 왕복할 길이인 2400km에 달하는 울타리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209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실한 울타리 정책이 양성멧돼지 확산·남하의 원인이라는 점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양성멧돼지 발견시군 27곳 가운데 15곳의 울타리가 양성멧돼지에 의해 뚫렸습니다. 절반 이상입니다. 시군별로 정선이 가장 많은 53건입니다. 이어 영월이 47건
충북 보은·충주(1.28) 그리고 경북 상주(2.8)·울진(2.10)에 이어 이번에는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ASF 양성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속리산 첫 양성멧돼지는 10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리 소재 국립공원 내 밭 인근에서 주민에 의해 폐사체(5개월령 암컷)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11일 검사에서 ASF 양성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2110). 결국 속리산 국립공원에까지 ASF가 확산된 것입니다. 이는 우려했던 일입니다. 속리산은 남쪽으로 덕유산·지리산과 함께 백두대간의 큰 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당장 이곳 멧돼지의 남하를 저지할 차단울타리는 없는 실정입니다. 국립공원 내 멧돼지 포획은 사실상 불가합니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 입장에서는 전남과 경남에까지 빠르게 전파·확산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을 만든 셈입니다. 농가의 시름이 깊어질 만합니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은 그간 정부의 비과학적이면서도 미흡하기 짝이 없는 멧돼지 통제 대책이 빚은 결과입니다. 그런데도 정작 정부의 책임지는 목소리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오늘도 정부는 전국 농가를 대상으로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법 개정과 여론 형성에
경북 상주에 이어 울진까지 ASF가 확산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지난 8일 울진군 북면 주인리 소재 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죽은지 15일이 경과된 14개월령 성체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10일 실시한 검사에서 A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2079). 울진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울진은 경북에서는 두 번째, 전국적으로는 27번째 양성멧돼지 검출 시·군이 되었습니다. 이번 울진 양성멧돼지 발견지점과 가장 가까운 양성멧돼지 발견지점은 지난달 11일 확인된 강원도 삼척군 신기면 #1915 사례입니다. 두 지점간 거리는 약 30km입니다. 그런데 #1915 양성멧돼지는 수렵에 의해 포획된 개체입니다. 총소리에 의해 해당 양성멧돼지가 삼척에서 울진까지 내려왔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발견지점이 5단계 광역울타리 경계 내라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울타리 설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쪽으로의 확산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울진군은 봉화군, 영양군, 영덕군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10일 기준 지금까지 확인된 ASF 양성멧돼지 발견건수는 4개 도,
결국 ASF 바이러스가 야생멧돼지를 통해 경북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이제 전국 9개 도 가운데 4개 도가 ASF 양성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는 지난 '19년 10월 경기도 연천 DMZ(비무장지대)에서 첫 양성멧돼지가 확인된 이후 2년 4개월 만의 일입니다. 연천 첫 발견지점과 상주 발견지점과의 거리는 약 210km로 매월 약 8km의 속도로 바이러스가 이동한 셈입니다. 한돈산업은 더 이상 추가 확산 및 남하는 없길 바랍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부질없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확산되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상재화를 넘어 전국화 과정입니다. 정부의 ASF 양성멧돼지에 대한 근본적인 태도와 정책이 바뀌지 않는다면 바이러스가 전남 해남과 경남 김해 등까지 번지는 것는 시간의 문제입니다. 관련해 강원대학교 박선일 교수는 당장 이번 겨울이 끝나고 돌아오는 봄철 충남과 경남으로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박 교수는 지난해 11월 ASF의 충북 확산뿐만 아니라 제천 확산 지점까지 정확히 예측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박선일 교수는 "지난해 6-8월 월간 ASF 전파 속도가 10~12km를 보인 후 9-12월 6-9km로 다
한 지자체가 전국 최초로 냄새 저감을 위한 독자적인 '스마트형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에 나서 성공 여부가 주목됩니다. 경기도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축산냄새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과 축산농가의 상생을 위해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이번 표준모델 개발의 이유를 냄새 관리의 한계로 설명했습니다. 안성시는 "냄새는 후각의 반응·순응 시간이 짧고 성별·연령·건강상태 등 개인 특성에 따라 느끼는 강도가 달라 관리가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축사 주변 지형, 풍향·풍속, 온·습도 등 외부 환경에 따라 특정 지점의 악취 농도가 급변할 수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안성시는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 앞서 축산농장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제시 및 사업 지원을 해결 방안으로 생각했습니다. 앞서 4일 공고된 ‘안성맞춤형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수립 용역’에서는 축산냄새 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기상자료 분석 ▲사육시설 환기구조 및 에너지 부하 조사 ▲강제환기식 축사 수치해석 모델 개발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이번 경북 상주 ASF 양성멧돼지의 추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방역 대책을 8일 내놓았습니다. 이전과 같은 반복적인 조치여서 벌써부터 기대감을 떨구고 있습니다. 효과를 발휘할지도 미지수입니다. 폐사체 집중 수색 환경부는 우선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폐사체가 더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발생지점 인근 19개 리(里) 지역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80명의 수색 인력을 긴급히 편성하여 9일부터 2주간 집중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임시차단시설 설치 또한, 발생지점 주변에 멧돼지 접근 및 사람의 출입을 차단하기 위해 그물망, 경광등, 기피제 등 임시차단시설을 긴급히 설치하고, 추가 남하를 막기 위해 발생지점 남쪽에 위치한 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취약구간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수렵 중단 및 포획트랩 설치 발생지점 주변(반경 10km) 지역의 총기포획과 엽견 사용을 중지했습니다. 대신 멧돼지 이동통로에 포획트랩(230개)을 추가 설치하고, 열화상카메라가 탑재된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하여 전파경로를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최근 백두대간을 타고 ASF 바이러스가 장거리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 ASF 비발생 지역에서도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