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롯데마트의 수입산 냉장 삼겹살 690원(100g 기준) 초특가 할인 행사에 예상대로 오전 10시 개장 전부터 소비자가 대기줄을 만드는 진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마트 측은 미국산과 캐나다산으로 행사 물량을 준비했으며, 1인당 한 팩으로 구매를 제한했습니다. 같은 날 한돈 삼겹살은 690원보다 5배 가까이 더 높은 3290원(1등급 브랜드, 100g 기준)에 판매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개학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가 수입산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가격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매년 의례히 있는 일이지만, 이번에는 역대급으로 가장 낮은 가격이어서 자칫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마트는 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특징은 '최저가 도전', '단독', '물량 압도' 등으로 요약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전략적 가격 투자를 통해 23종의 품목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최저가 품목은 돼지고기가 대표적입니다. 수입산 냉장 삼겹살·목심의 경우 779원(이하 100g당 가격)에 판매합니다(정상가 1180원). 이는 롯데마트가 현재 진행 중인 창사 이래 최저가 수입산 냉장 삼겹살·목심 890원(관련 기사)보다 111원이 낮은 가격입니다. 또한, 이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제품도 966원 최저가로 판매합니다(정상가 2540원). 해당 가격은 농협 온라인 쇼핑몰의 삼겹살데이 반값 할인 행사 가격(1590원, 국내산 삼겹살·목심)과 비교하면 가격 파괴 수준입니다. 심지어 롯데마트 국내산
롯데마트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매장에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목심(각 100g)’ 990원 특가판매(회원 대상 50% 할인) 행사에 나섰습니다(관련 기사). 행사 둘째 날 방문한 한 매장에서는 예상대로 고물가 경기불황 속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캐나다산 매대는 거의 비어 있는 반면, 바로 옆 국내산 매대는 꽉 찬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국내산=냉장육, 수입산=냉동육'이라는 일반 상식이 희석되고 있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롯데마트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주요 신선‧가공식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첫 4일 동안에는 전 점을 통해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목심(각 100g)’을 50% 할인된 990원 특가(회원 대상)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앞서 지난달에도 동일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이 같은 수입산 냉장 삼겹살목심 990원 할인 행사는 다른 대형할인마트에서도 반복적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덕분에 올해 9월까지 냉장 돼지고기 수입량은 2만7022톤으로 할당관세 없이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증가했습니다. 캐나다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롯데마트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목심'을 반값 할인된 가격인 990원(100g)에 판매합니다. 이번 할인판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가을맞이 자사 멤버십 회원 대상 오프라인 전용 특가 판매 행사('스노우플랜 가을 페스타')의 일환입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24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8월까지 35만 톤으로 지난해 대비 21.6% 증가해 같은 기간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 중입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의 경우는 3만8천 톤으로 할당관세 없이도 7.6%나 늘어났습니다. 물가당국 입장에선 천군만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돈농가 입장에선 정반대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물 운반·보관업소 총 1,05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축산물 운반·보관 환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2회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결과 온도조작 장치를 설치한 업체 2곳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축산물 운반 차량과 보관시설 등의 ▲냉장·냉동 온도준수 ▲축산물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온도조작 행위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계획입니다.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여름철 축산물 구매 시 부패취, 변색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이마트가 지난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수입 냉장 돼지고기 삼겹살·목심을 100g 기준 990원에 특가 판매 중입니다. 이마트의 대외 명목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가격파괴 선언'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들을 매월 품목을 바꿔 소비자들에게 최저가 수준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는 경기 침체로 늪에 빠진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990원 수입산 돼지고기로 소비자를 일단 유인하고 다른 상품 매출을 높이겠다는 심산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지난 6월 이마트는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을 880원(100g 기준)에 판매한 바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주요 할인마트의 부동의 판매 1위 품목입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롯데마트는 최근 창립 기념 '더 큰 세일' 행사로 주요 농축수산물을 할인 판매 중입니다. 지난 6일과 7일 주말에는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950원(행사카드 할인 50%) 특가로 제공했습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 가운데 15.5%('24년 1분기 기준, 관련 기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스페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그런데 전체 냉장 삼겹살·목심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1%(동일 기준)에 달합니다. 명실상부 수입 냉장 돼지고기의 대표 주자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수입육 시장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조만간 냉동 중심에서 냉장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돈을 더욱 위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서론 진단 샘플의 PCR 표적(targets)은 검사 전 수집, 보관, 운송 및 처리 과정에서 다양한 불리한 조건(예: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범위)에 노출되지만, 이러한 조건이 PCR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모든 돼지 유래 검체에 내재된 돼지 특이적 '내부 검체 대조군(ISC; internal sample control)'과 혈청, 구강액, 분변 검체에서 시간대별 보관 온도가 PRRSV(PRRS 바이러스) RNA 검출에 미치는 영향을 RT-qPCR로 평가했습니다. 재료 및 방법 이 연구에 사용된 혈청 샘플(n = 5)은 야외형 PRRSV를 실험적으로 접종한 돼지의 샘플입니다. 구강액(n=5) 및 분변 샘플(n=5)은 개별적으로 사육된 돼지에 PRRSV MLV(Ingelvac® PRRS MLV)를 백신으로 접종한 돼지에서 채취했습니다. 이어 각 샘플을 28개의 분주시료(aliquot, 500uL)로 나누고 각 분주시료를 각각의 시간별 온도에 따라 처리(적용)했습니다(예, 24, 48, 72, 96, 120, 144, 168시간별 4, 10, 20, 30°C). 모든 처리를 완료한 후, 샘플은 PRRSV와 ISC를 동시에
[질문] 생독 PRRS백신을 분기 일괄 접종하고 있는데도, 항체 검사를 해보면 일부 모돈에서 항체가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와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실질적으로 농가와 백신회사가 심한 다툼이 있었던 것을 직접 경험한 적도 있다. 상식적으로 농가에서는 생독 PRRS백신을 접종하면 분명 항체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믿는데, 실제 혈청검사를 시행하면 항체가 40~50%만 형성되는 경우도 있어 궁금해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생독 PRRS백신을 접종했으면 접종 돼지의 최소 70~80%는 항체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원인에는 크게 3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다. 첫째, 생독 PRRS백신의 보관이 잘못된 경우이다. 회사에서 수송 과정 또는 농가 보관 과정에서 잘못이 있으면 살아있는 생독백신의 경우 상태가 나빠져서 백신을 접종해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생독백신은 사독백신보다 보관상태에 더욱 민감하기 때문에 수송 과정과 보관 과정에서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 된다. 둘째, 모돈의 경우 백신을 자주 접종하다 보면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이 무뎌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