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일(화) 오후 경기 평택에 소재한 '로즈팜(대표 김학현, 모돈 1200두 규모)'을 방문, 스마트 축산 현장을 참관하고 미래형 스마트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청년 축산농업인과 스마트축산 확산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로즈팜은 모돈·자돈 등의 성장단계를 감안해 데이터 기반 사료공급량을 최적화하여 일반농가 대비 약 19%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축사 내 공기를 중앙에 집중해 배기하는 시스템과 공기 세정기(에어워셔) 등을 도입하여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한 지능형 양돈장입니다. 지난해 PSY 29두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2년 PSY 25.7두). 송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 악취와 가축질병의 과학적 관리 등 축산현장의 구조화된 문제 극복을 위한 유력한 수단으로 우리 축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강조하고 스마트축산 보급·확산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날, 송 장관은 지능형양돈장 시설 참관에 이어,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 스마트장비업체, 축산물품질평가원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인은
'로즈팜(모돈 1200두 규모 자돈생산농장)'은 건설 설계 초기부터 ICT기기를 접목하여 데이터를 가지고 좀 더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시설의 농장입니다. 사료 급이, 내부 온도 조절, 환기 제어 등을 PC 또는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사료 절감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돈사에서는 다양한 쓰레기가 발생합니다. 관리자 입장에선 이를 번번히 모아 치우는 것은 번거로운 일입니다. 특히나, 대형 돈사의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돈사 내 대형 쓰레기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관리자는 쓰레기를 여기에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쓰레기장에는 외부와 연결된 문이 있어 이를 통해 한꺼번에 쓰레기를 치울 수 있습니다. 해당 아이디어는 김학현 대표(로즈팜)가 덴마크 농장 견학 과정에서 발견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쓰레기통으로 쓸 수 있지만, 방역라인으로서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오는 5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는 ‘첨단품목기술특화 전문교육'의 '양돈 일반과정'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첨단품목기술특화 전문교육'은 첨단화·전문화 되어가는 국제 농식품 산업의 환경변화와 국내 영농현장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인의 품목전문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ICT 기반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현장문제 해결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교육과정입니다. 이번 양돈 일반과정에서는 농장의 PSY 및 이유 후 출하 육성률 향상을 목표로 사양관리와 질병관리, ICT 기반 환경관리, 경영관리 관련 이론과 기술, 현장컨설팅, 토론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됩니다. 이를 위해 ▶한동윤 대표(육일농장) ▶채수용 대표(수향농장) ▶김학현 대표(로즈팜) ▶조준희 대표(팜앤코) ▶송준익 교수(연암대학교) ▶안기홍 소장(안기홍 양돈 연구소) ▶신현덕 원장(신베트 동물병원) ▶김동욱 원장(함께 오래 동물병원) 등이 강사로 나섭니다. 교육 대상은 양돈장 운영 및 관리자급 농업인 및 후계농·승계농 등입니다. 양돈 경력이 최소 3년 이상이어야 합니다(후계농·승계농은 2년 이상). 모집 인원은 1기와 2기 각각 10명씩 총 20명입니다. 교육 기
돼지의 주철 패드 사랑을 아시나요? 돈사 바닥 슬러리 청소하는데 플라스틱 패드가 빠지지 않아서 고생해 본 경험은 양돈 농장에서 흔하게 하는 경험입니다. 플라스틱 패드 사이에 주철 패드를 껴 두면 바로 빠진다는 이야기에 주철 패드를 시공한 지 2년 만에 신박한 또 다른 쓰임새를 발견했다는 글이 네이버 밴드 '돼지'(밴드 장, 로즈팜 김학현 대표)에 올라왔습니다. 로즈팜 김학현 대표는 '주철 패드는 돼지가 움직이는 일은 없고 사람이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다"라며 "돼지가 주철 위에 누워있는 것을 좋아해서 급수기 쪽에 주철 패드를 설취해 주니 급수기 쪽에 똥 자리를 잡지 않는다"라고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일석이조(一石二鳥)! 사람은 편하고 돼지들은 행복한 주철 패드! 주철패드를 이용해 돼지 똥자리도 잡아 보세요!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 대상에 로즈팜 김학현 대표(경기 평택)가 수상했습니다.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마트농업 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 ▲농가 우수사례 3개 부문을 발굴하여 서비스 사업화 및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공모전에 김학현 대표는 환기조절 시스템과 사료공급 시스템 등 'ICT 장비를 이용한 농장실적 개선 사례'를 정리해 응모했습니다. 환기조절 시스템에서 '메이저링 휀'이라는 유속측정 장치를 기준으로 휀과 입기구가 조절 가능하도록 해 돈사 내 최적의 환기량을 잡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령별 최적의 사료섭취량을 확인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출하체중도 예측할 수 있어 생산성 효율이 증대되었습니다. 사료공급 시스템에서는 농장 내 96개 사료 급이기의 공급시간과 제한 시간을 각각 제어할 수 있고, 개별 급이기에 특정사료의 특정 배합비 공급뿐만 아니라 약품배합까지 개별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31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주최로 '임신사 군사 전환-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 '웨비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한별팜텍 김동욱 수의사와 로즈팜 문병국 팀장이 나와 '임신돈 군사'의 국내 도입 배경과 도입 시 고려사항 그리고 실제 도입 사례 등을 1시간 30여분에 걸쳐 소개하였습니다. 웨비나 촬영이 실제 로즈팜에서 진행되어 현장감을 더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세미나의 내용을 3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1. 임신돈 군사, 이제 거부할 수 없는 변화 '교배한 날로부터 6주가 경과한 임신돈은 개별적으로 가두어 사육하는 틀(스톨)에서 사육하여서는 아니되며, 임신돈이 자연스러운 자세로 일어나거나 눕거나 움직이는 등 일상적인 동작을 하는 데 지장이 없는 군사 공간에서 사육하여야 한다. 다만, 군사 공간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톨에서 사육하는 경우에는 군사 공간에서 사육하는 것으로 본다. -축산법 시행규칙 별표3의 3(개정 2019.12.31)' 지난해 12월 31일 축산법 하위법령이 개정되면서 '임신돈 군사' 사육이 의무화 되었습니다. 당장 올해 1월 1일부터 새로 돼지 사육업 허
"여러분들은 혹시 10년 내에 임신군사로 전환해야 하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임신군사를 적용하는데 있어 오답! 여러분들이 틀렸던 문제를 또다시 틀리지 않고, 정답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을 알려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돈플래너 웨비나 꼭 신청해주세요. -김동욱 수의사(한별팜텍)"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이하 베링거인겔하임)가 올들어 세 번째 웨비나로 한돈산업을 찾아갑니다. 이번 주제는 '임신사 군사 전환' 입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31일 오전 11시 한별팜텍의 김동욱 수의사와 로즈팜(경기 평택)의 문병국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임신사 군사 전환하기(부제: 시행 착오를 줄이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라는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개정된 축산법에 따라 금년 1월 1일부터 신규 양돈장은 임신사 군사를 반드시 도입해야 합니다. 기존 양돈장의 경우 유예기간 10년 내인 2029년까지 임신사 군사를 마련해야 합니다(관련 기사). 세미나 당일 김동욱 수의사는 이번에 개정된 축산법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국내외 임신사 군사 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문병국 팀장은 2017년 돈사 신축 당시 관
파티용품 수술로 환기흐름을 본다? '할로윈 데이 파티용품으로 수술이 올라와서, 호기심에 몇가지 제품을 구입했는데, 돈사 바람 흐름을 볼때 쓰니 아주 유용하다'는 글이 네이버 밴드 '돼지(밴드장 김학현 대표, 로즈팜)'에 올라 왔습니다. 김학현 대표(로즈팜)는 "벽면 직접입기는 외부기온에 따라서 공기가 떨어지는 위치가 바뀌게 되는데 수술을 테이프로 붙여 놓은 4개월 동안 잘 고정되어 있고 바람의 흐름을 보는데 최고다"라고 말했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보면 팬컴의 환기 시스템에서 하늘색으로 나타나는 부분이 외부 온도를 표시합니다. 외부온도가 -5도까지 떨어졌는데 최근에 인넷을 조금 더 열었더니 바람방향도 바뀌었습니다. 2번째 스톨에 바람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김대표는 인넷을 조금 더 닫아서 3번째 스톨에 떨어지게 조절 합니다. 로즈팜 돈방은 구조상 3번째 스톨이 맨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번째 스톨에 바람이 떨어져야 천장의 용마루 밑 따뜻한 공기가 움직여서 돈방을 따뜻한 공기가 데워줍니다. 2번째 스톨에 공기가 떨어질때는 용마루 밑 따뜻한 공기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러한 공기의 흐름을 파티용 수술을 통해 직접 볼 수 있어 환기 시스템을 조작하여 환기 흐름을
사료빈 내부에 조명을 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실제로 벌크통내부에 50W 방수등을 설치했다는 글이 네이버 밴드 '돼지(밴드장 김학현 대표, 로즈팜)'에 올라왔습니다. 김 학현대표(로즈팜)는 "공기를 이용하여 사료를 벌크통에서 이동시킬 때 굳은 사료로 인한 막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벌크통 내부에 방수등을 설치했다"며최근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밴드에 올렸습니다. 김 대표는 "주변이 어둑어둑해지는 오후 7시에서 자정까지 타이머를 이용하여 전등을 켜 놓으면 벌크통 벽에 늘러붙어 있는 굳은 사료를 쉽게 알수 있다"며,"사료가 뭉쳐있는 쪽 벌크통을 두드려서 굳은 사료 문제를 관리하면사료가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사료의 허실을 줄일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어둠 속에 커다란 야광주(夜光珠)처럼 은은한 빛을 내뿜는 벌크통은 농장의 조명등역할까지 하기도 합니다. 한편 김 대표는 사료의 부패를 막는 또 다른 아이디어를 추가로 제안했습니다. 튜브 비닐을 이용하는방법입니다. 김 대표는 "개량통 사료 슈트파이프 깔대기를 매번 수세하기 어렵다"며, "(이를 대신해) 튜브 비닐을 이용하면가격도 싸고 손쉽게 관리 할 수 있다"고 사료 부패 예방 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