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는 퇴비 살포 시 발생하는 냄새로 인한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현수막을 제작하여 시내 곳곳에 부착하였습니다. 현수막에는 "부숙된 퇴비 살포로 일시적인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농철 동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에게 퇴비 냄새가 발생하는 이유를 알리고 이해를 구함으로써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러한 정보 제공은 갈등을 예방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의 깊은 고민과 적극적인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가 알아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은 없습니다. 농장주의 바람일 뿐입니다.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일을 하도록 만들 수는 있습니다. 이 경우 매뉴얼과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요구됩니다. 특히,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농장의 목표를 공유하고, 모두가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합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충남 부여에 위치한 비흥농장(대표 조영배, 모돈 290두 규모)은 지난해 기준 PSY 32.9두, MSY 32.1두, 사료요구율 2.5를 달성한 생산성적 우수농장입니다. 올해는 PSY 35두, MSY 34두 이상의 기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영배 대표는 3주간 그룹관리를 기본으로 철저한 (전산)기록관리, 목표지향적이고 동기부여가 잘된 팀웍 등을 핵심 포인트로 꼽았습니다. 특히, '첫째, 밥을 (항상) 같이 먹으라'라며, 외국인 직원과의 상시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양돈농협(박광욱 조합장)은 최근 공주 한옥마을에서 열린 '2024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후계자들과 부모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돈 후계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도드람은 매년 후계자들과 창업 농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조합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양돈 2세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올해 워크숍은 '세대 공감'을 주제로 다양한 소통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총 52명의 후계자와 부모가 참여하여 이틀간의 준비된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후계자들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였으며, 박광욱 조합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특별히 준비된 깜짝 영상에서는 1세대 조합원과 2세대 후계자들이 진솔한 마음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에는 송재현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양돈 승계 핵심 노하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가업 승계 중인 조합원들에게 구체적인 상속 사례를 설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였습니다. 강의 후에는 도드
[본 기고글은 월간양돈 5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저자의 동의 하에 싣습니다-돼지와사람] “아버지는 지난날 나의 영웅이었다. 여리고 약한 나를 안아주던 영웅은 이제 내가 그 보다 더 강한 영웅이 되기를 원하는 엄격한 왕이 되었다. 누구나 누군가의 자식이자 부모가 될 수 있다. 자식 농사가 어려운 것만큼 자식이 부모의 높은 기대에 부합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서로의 차이를 잘 이해하고 기대치를 낮추어 소통한다면 불행해질 이유가 없다" [들어가며] 미국은 우리나라 면적의 거의 100배에 가까운 나라다. 갑자기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려고 미국의 땅 면적 얘길 꺼내는 건지 궁금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의 삶에서 누구나 부딪히게 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실마리가 될 수 있다. 땅덩어리가 아주 작은 우리나라와 어마무시하게 넓은 미국에서의 생활 방식이나 문화적 차이는 땅 면적만큼이나 엄청나게 다를 수밖에 없다. 그중 미국과 한국에서 부모 자식 사이의 관계는 특히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알 수 있고 어째서 우리나라의 부모 자식 관계가 심히 어려운 문제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일 전북 완주군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축산분야 정책-연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산분야 부-청 간 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가축 질병 발생 등으로 어려웠던 정책-연구계 간 소통을 다시 활성화하고, 각종 정책과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스마트 축산 확산 ▶온실가스 감축 노력 ▶축산분뇨 이용 활성화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 ▶양봉업 기반 조성 등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최근 축산업이 직면한 지속적인 경영비 상승, 축산물 수급 불안정, 가축분뇨 발생 증가 등 다양한 난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이 우리나라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책과 연구·개발(R&D)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 향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간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도출된 주요 과제에 대해서는 성과관리를 통해 조기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농식품부 축산 정책 방향과 농촌진흥청 중장기 연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단체장들에게 올해 농식품부의 주요 업무계획(관련 기사)을 소개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업협회 회장 등 30명의 농업인단체장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송 장관은 “우리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든든한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업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등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정책들을 빠짐없이 챙겨 나가겠다”라며,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가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농촌공간 전환, 세대전환의 3대 대전환을 적극적·공세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현장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뜻을 귀담아듣고, 문제를 즉각 해결하여 농업인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하면서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손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기 팜스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의 멘토링이 아닌 젊은 세대가 선배나 고위 경영진에게 트렌드와 가치관 등을 공유하는 역발상적인 멘토링 활동입니다. 조직 내 세대 간 소통문화 확산과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올해 팜스코 리버스 멘토링에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의 일정으로 임원 5명과 직원 15명 등 모두 2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영진 또는 임원 1명(멘티)과 직원 3명(멘토)이 한 조가 되어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SNS 또는 사내 그룹웨어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함께 팜스코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 보는 획기적인 팀 프로젝트인 ‘팜스코피니언(FARMSCO+OPINION)’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팜스코 리버스 멘토링과 관련한 영상은 팜스코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바로가기)’에서 조만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지난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팜스코 입사 2년차 직원을 대상으로 리텐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텐션 프로그램은 입사 2년차 MZ세대 직원들이 각자의 부서 및 현장에서 근무하며 느끼고 배웠던 것을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와 계획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날 모두 24명의 직원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먼저 충주 조정아카데미에서 조정 챌린지 체험을 통해 협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어 입사 후 경험 및 소감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다짐 및 목표를 나누었습니다. 경영진과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경영진들은 참석한 직원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에서 직원들은 명상, 줌바댄스 등으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를 준비한 팜스코 관계자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조직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끊임없이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는 No.1 팜스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구성원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건설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이번달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습니다.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 식품 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식품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입니다. 선진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박람회에 참가해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습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First Mover, 도전의 선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차별화된 역량과 미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제품 소개에 주력했습니다. 행사 부스는 고객과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특별존(zone)인 '선진포크한돈' 존을 비롯해 총 6개로 운영됐습니다.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선진 제품의 시식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특히 얼리지 않은 냉장 생대패 삼겹살이 인기를 끌었습니다(관련기사). 선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기업으로서 e-카탈로그 사용, 메뉴 모형 활용 등 불필요한 종이,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했습니다. 선진 식육유통BU 윤주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