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수질 오염·악취 등 환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돈 농가의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8월 말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양돈농가 51곳의 시설을 중점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방류수 수질 기준 초과 여부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 여부 ▲축산분뇨·퇴비의 무단 야적 및 방치 여부 등입니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농가에 대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하고 이후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축산농가 정화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색도'를 법적 항목으로 포함시킬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한편, 방류수 색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수질 개선 사업을 권고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축산 농가는 자체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인 도드람엘피씨공사는 말복을 맞아 경기도 안성시 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가정간편식 삼계탕 1,000팩(약 1천만 원 상당)을 안성시청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도드람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입니다. 공춘식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도드람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드람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안성시 장애인복지시설 혜성원이 주관한 ‘아름다운 동행’ 중증장애인 지원 기금 마련 행사에 가정간편식을 기부했습니다. 또한 통합 신사옥이 위치한 서울 강동구 내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하는 활동도 전개하는 등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함께 나누는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에 있는 두오팜(대표 오세준)의 준공식 행사가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두오팜은 안성시가 자체 개발한 이른바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표준모델이 적용된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 1호 농장입니다. 기존 오래된 농장에 총 사업비 약 65억원(지자체 지원 10억2천만원)을 투입해 번식사 1동(2303㎡), 비육사 1동(890㎡), 액비저장조 3000톤 등 3350두 규모의 최신식 일관농장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두오팜은 다분히 냄새저감에 방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동시에 농장 본연의 목적인 생산성 개선에도 큰 무게를 두었습니다. 돼지에게 보다 안락한 환경을 제공해고자 하는 노력도 기울였습니다. 이번 두오팜 리모델링을 담당한 '씨아이티(대표 박호인)'에 따르면 두오팜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유럽형 무창돈사(중앙집중배기) ▶공기정화시스템 ▶액비순환시스템. 먼저 번식사와 비육사는 크기가 다른 동일한 무창돈사이지만, 입기와 배기 방식은 차이가 있습니다. 번식사의 경우 측면입기와 V자형 중천장 배기 방식입니다. 비육사의 경우 지하채널 입기와 일자형 중천장 배기 방식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선풍기나 중계팬이 없이도 공기 흐름을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봄맞이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및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은 일죽면 금산리에 소재한 망이산성 등산로 주변 정비를 통해 봄을 맞아 방문하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뜻을 모았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일죽면 일대 도로 정화 활동 등 합동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장 및 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는 "이번 줍깅 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마주하는 지역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임직원들끼리도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과 도드람엘피씨공사가 함께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드람은 경기도 안성시에 자회사 사업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그간 봉사, 기부 등 안성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주민들의 민원이 다발하는 양돈농가에 대해 축사 이전 명령에 따른 보상금 지원으로 축산냄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환경민원 다발 등 주민 간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는 2023년부터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가에 대해 축사 이전 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 사업 추진으로 폐업을 적극 유도해오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 양돈농가 5개소에서 폐업 지원사업을 신청하여, 건축물 등 감정평가로 산출된 평균 금액으로 축사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축사 이전(조치)명령을 통한 보상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2월, 5개소 중 2개소의 폐업이 완료되었습니다. 아직 사업이 실시 중인 3농가에 대해서도 금년 10월 중 이전(철거)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4년도에 1농가가 추가로 신청하여 감정 평가 실시 중에 있습니다. 안성시는 '2023~2027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을 추진하여 마을 주민과 축산농가 상생하는 안성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최근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축사 화재 발생빈도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화재 발생에 취약한 양돈·양계농가 위주로 전기배선의 정상 여부(노후, 파손, 훼손 등), 환풍기·모터·콘센트 주변 청결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안성에서는 지난 13일 10억4천만원 피해 규모의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소방청에 따르면 11월 현재(15일 기준) 전국적으로 돈사 화재는 모두 11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성시가 개인정보 동의를 통해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관내 양돈농가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양돈장의 냄새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양돈농가 축산냄새 스마트 ICT 모니터링 구축사업'을 추진 중입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최근 농가들에게 사업신청서, 전기공급 동의서, 정보수집 동의서, 이행각서를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습니다. 이에 농가들은 법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시에서 공문을 내려 보내 농장에 악취 센서를 달도록 몰아가는 것에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안성 농가들은 "용역회사에서 악취 센서를 농장 앞에 달고, 관제센터를 운영하고, 기준치 이상으로 냄새가 나면 안개 분무로 소독약을 뿌려준다고 한다"라며 "안성시는 단속용이 아니고 선제적 대응으로 민원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단속용이 아니라는 시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안성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농가,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장에 대하여, 전국에서 최초로 축사 이전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사업 추진을 통해 폐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지역 내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폐업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전국 최대 축산지역 중 한 곳인 안성시는 올해부터 시설개선이 어려운 고령농, 소규모 농가, 민원다발 농가 등 악취저감 능력이 취약한 양돈농장에 대하여는 전국에서는 최초로 축사 이전명령을 통한 보상금 지급사업 추진을 통해 폐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양돈농장 3개소에서 폐업 지원사업을 신청했습니다. 시는 축사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이전(조치) 명령을 통한 보상을 추진하고, 보상은 건축물 등 감정평가로 산출된 평균 금액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농장에서는 이행계획서 제출 후 1년 내 철거를 완료하고, 철거(폐쇄) 확인 후 최종 보상금을 지급받게 되며, 해당농장에서는 더 이상 축산을 할 수 없게 됩니다. 폐업지원금을 신청한 한 양돈농가는 “40년이 넘게 돼지를 키우면서 민원에 시달려 힘들고, 마을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았다"라며, “안성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쉽지 않았지만 조기에 폐업을 결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성시에서는 '2023~2027 축산냄새 단계별 5개년 저감대책'을 추진하여 총 17개 사업에
한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엘피씨공사(도드람LPC공사)가 위치한 안성시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가정간편식(HMR)을 기부하는 ‘이웃돕기 전달식’을 지난 5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웃돕기 전달식’은 동절기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도드람은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뼈해장국, 토종순대국, 찰순대국, 김치찌개, 돼지국밥 등 다양한 종류의 도드람 가정간편식 제품으로 물품을 구성했습니다. 전달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도드람 가정간편식은 국내산 돼지고기인 도드람한돈을 사용하고 있어 원료의 품질과 신선도를 보장합니다. 또한 실온제품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맛과 영양을 갖춘 든든한 한끼 식사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상일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는 “이번 물품이 안성시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드람은 ESG경영 실천을 강
경기도의 한 지자체가 관내 양돈장의 냄새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향후 성과에 따라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양돈농가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은 축산냄새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축산냄새를 통합 컨트롤하는 시스템입니다. 축산냄새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민원 해결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안성시는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38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통합관제 시스템 설치를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 관제 자료의 정보 보안을 위한 사용승인을 거쳐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입니다.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이 수집하게 될 정보는 ▶농장별 축산냄새(복합악취, 암모니아, 황화수소) 측정 값 ▶날씨·환경(풍량계, 풍속계, 온도, 습도) 측정 정보 등이며, 축산냄새 확산 모니터링 자료로 활용됩니다. 또한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측정된 정보를 활용해 자동안개분무시설이 연동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 ICT 기계장비 체계도 구축했습니다. 안성시는 오는 2024까지 전체 양돈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