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최첨단 양돈 '고층돈사'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중국 대규모 양돈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쓰팅 광시 양샹그룹 총회장, 장옌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샹그룹(250만 두)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린 양돈빌딩을 건립·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 양돈빌딩은 원스톱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양샹그룹 자회사인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장비를 활용해 양돈빌딩 자동화·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양샹그룹 돼지빌딩 건설·운영에 참여 중입니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최첨단 양돈 사양 기술 및 최신 스마트 장비를 도입해 도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광둥성 인공지능(AI) 고층돈사 건설 현장을 찾아, 충남도가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충남도는 지난 1일 김 지사를 비롯하여 양경모 도의회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등이 중국 광둥성 퍼산시 난하이구에 위치한 ‘양샹그룹 잉즈과학기술 프로젝트 스마트 인공지능(AI) 양돈빌딩(고층돈사)’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양샹그룹의 고층돈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입니다(관련 기사). 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건설 중인 고층돈사에 직접 들어가 각종 시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설 현장 시찰을 통해서는 악취 처리 및 환기 장치, 돼지 급이·급수·휴식 시설, 모돈 출산시설, 선별기 등 1층에서 7층까지 전체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각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김 지사는 △구제역 등 전염병 차단 방법 △분뇨 처리 방식 △바이오 가스 생산 및 전기·수소 전환 작업 여부 △10만 두 규모 시설 건립 시 비용 △5〜6만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