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여름 휴가철 앞두고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른바 ‘다이어트족’들에게 우리돼지 한돈을 적극 추천했습니다. 돼지고기에는 바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족들이 주목할 만한 성분입니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 따르면 ‘L-카르니틴’ 섭취가 성인의 체중, BMI 및 지방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L-카르니틴의 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데,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식사로 보충해야 합니다. 특히, 생체 능력의 절정기인 20대 이후로는 생합성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별도의 ‘L-카르니틴’을 신경 써서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입니다. 100g당 27.7mg의 풍부한 ‘L-카르니틴’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L-카르니틴’은 지방분해 효과뿐만 아니라 골격근, 간, 면역체계, 두뇌 및 신경 건강, 노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
최근 ‘MBC 스페셜’을 통해 방송에 보도되며 ‘저탄수화물 고지방(이하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다시금 화제가 되었습니다. 식단 관리가 중요한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품 가운데 양질의 지방과 필수 영양소를 두루 갖춘 돼지고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탄수화물을 통해 생성된 당질을 주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우리 몸을 식이조절을 통해 지방을 주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바꾸는 것입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양질의 지방을 섭취하여 체중을 감량하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체중 감량 효과와 전반적인 건강회복입니다. 실제 방송 출연자들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으며 동시에 간 기능과 인슐린, 총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출연자 중 이승준 씨는 38kg의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이 씨 가족의 식단은 삼겹살에 올리브오일을 뿌린 샐러드 등 전체 식단에 70%가 지방인 밥상이었습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포화지방산’과 ‘단불포화지방산’을 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은 지금까지 불필요하게 배척되어 왔지만 오히려 가장 안전한 지방입니다. 각종 염증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고지방식으로 하루에 5,000 칼로리를 먹는다면 어떻게 될까? 지난 14일과 21일 SBS 스페셜 '칼로리란(亂)'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올해 다시금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날 현대인의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는 '비만'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매 끼니 식사를 할 때마다 혹시나 살찌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 때 가장 염두해 두는 것이 '칼로리'입니다. 칼로리가 살이 찌우는 원인이라는게 일반 상식입니다. 적게 먹고 칼로리를 태우는 운동이 다이어트 상식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상식을 확 뒤집어 놓습니다. 그것도 영국과 한국의 두 비슷한 실험 결과를 통해 말입니다. 먼저 영국에서 남성은 일반적인 하루 필요 칼로리의 2배 - 5,000 칼로리 이상을 21일 간 섭취하며 몸의 변화를 관찰했습니다. 첫 21일은 고지방 식단을 그리고 다음 21일은 고탄수화물 식단으로 매일 5,000 칼로리를 섭취했습니다. 그간의 상식으로는 둘 다 엄청난 체중 증가가 예상됩니다. 결론을 요약하면 고지방식일 경우 체중은 고작 1.3kg 증가한 반면, 고탄수화물식은 7.1kg 증가했습니다. 고지방식의 경우 예상과 달리 체중 증가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