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 '푸드위크(FOOD WEEK) 2024'(이하 푸드위크, 홈페이지) 행사가 열립니다. 푸드위크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입니다. 이번 행사는 31개국 총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하고,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를 선보입니다. 정책홍보관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케이-푸드(K-Food)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푸드테크관은 푸드테크 관련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합니다.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동시 개최 행사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올해는 식품 관련 행사를 한
세계 최대 축산 관련 무역 박람회인 '유로티어(EuroTier) 2024' 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축산을 혁신한다(We innovate animal farming)'라는 주제로 51개국 2,200개 이상의 전시부스가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전 세계 축산인을 비롯해 유통업체, 계약자 및 과학 및 실무 분야의 전문가 등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초점 분야는 동물복지, 동물건강, 지속가능성, 온실가스, 번식, 가축관리, 사료공급, 디지털화, 농장관리, 가공 및 마케팅 등입니다. 전시 회사는 돼지를 비롯해 소 및 가금류 농장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포함하여 혁신과 확립된 표준에 대한 완전한 개요를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전시뿐만 아니라 주요 주제에 대한 컨퍼런스와 토론회가 열립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고품질 기술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대표적으로 돼지와 관련해서 '꼬리 안자르기(curly tail)'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과 모범 사례가 공유됩니다. 새로운 이동식 도축 장치도 선보입니다. 투자자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 소개도 있습니다. 점차 중요해질 로봇을 이용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4년 만에 열린 'VIV Asia 2023'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관련 기사).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57개국 이상을 대표하는 1,186개 이상의 글로벌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가 부스를 차리고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3일간 모두 112개국 47,527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120개 이상의 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곳곳에서 개별 상담과 업체간 회의가 열렸습니다. 직전 행사인 '19년(1,245개 부스/45,023명 방문)과 비교하면 부스 숫자는 줄었지만 방문객은 늘어난 셈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전시된 제품과 기술 등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입니다. 동물복지, 축산환경, ICT 사양관리, 차단방역 등과 관련한 여러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주최 측이 표방한 '최신 개발을 선보일 수 있는 기본 플랫폼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패러다임을 바꿀 만한 새로운 혁신은 없었습니다. 상당수 인터넷을 통해 이미 소개되었고, 업체간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되었기 때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의 IMPACT(임팩트) 컨벤션 센터에서 'VIV Asia 2023(비브 아시아 2023, 홈페이지)' 행사가 열립니다. '비브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축산 관련 행사입니다. 돼지를 비롯해 가금, 젖소, 양어 등과 관련된 제품 전시회와 함께 컨퍼런스(학회)를 겸하고 있으며 매 2년마다 개최됩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립니다. 장소도 전혀 새로운 곳입니다. 전시 면적은 6만 제곱미터로 이전 행사의 거의 두 배에 달합니다. 이에 이번 행사에 대한 더 큰 기대를 주고 있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첨단 노하우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참석자들에게 최신 혁신 및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는 물론 선도적인 업계 및 연구 전문가의 모범 사례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전시회에는 사료, 약품, 건강, 번식, 사양 관련 1,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합니다. 컨퍼런스는 축산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주제로 100개 이상이 제공됩니다. 일부 컨퍼런스는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전시회를 포함해 대부분은 무료로 참관할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박람회)'의 참관객 수가 최종 나왔는데 직전 행사의 1/10도 안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박람회 사무국은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과 첨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축산농가와 소비자 총 1만 1천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박람회 참관객(11만2천 명)과 비교하면 10만 1천 명이나 감소한 수준입니다. 1/10도 되지 않습니다 (9.8%).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큰 감소입니다. 참관객 숫자가 감소한 원인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고병원성 AI, ASF, 낙농업계 등 다양한 이슈로 복합적입니다. 준비 미흡도 지적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런 가운데 사무국 측은 실 구매 방문 비율이 높았다고 자평했습니다. 사무국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이 지속되다 보니 참가기업과 관람객 모두 감소할 수밖에 없었지만 대체적으로 실 구매 수요가 있는 농가의 방문 비율이 높았다는 반응들을 보여, 이번 박람회가 지난 4년여 간 위축됐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사무국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 유일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9월 개최가 취소되었습니다.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이하 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송석찬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회장)는 오는 9월 8-10일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개최 예정인 박람회를 또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공동 주최 단체장회의에서의 긴 논의 끝에 나왔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정부의 전시회·박람회 적용 방역 수칙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협조함과 동시에 참가업체와 참관객 안전을 고려한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조직위원회 측은 참가기업과 관람객에게 양해의 말을 전하면서 "차기 개최 일정은 추가 논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공표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 연기는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19년에는 ASF로,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개최되지 못했습니다(관련 기사). 조직위원회는 내부적으로 잠정 내년 2월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추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행복한 농장(대표 김현섭, 전북 군산)'의 후원으로 열린 '문악보 화백 초대전'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기관에 쌀을 전달하면서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습니다(관련 기사). 도쿄올림픽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초대전은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아틀리에관에서 열렸습니다. 올림픽 기간 높은 관심에도 불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제한된 참관객을 대상으로 차분한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시 종료에 앞서 지난 9일 행사 기간 답지한 축하 쌀 450kg를 모아 '경기도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에 기증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경기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는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해 긴급하게 먹거리와 생필품이 필요한 도민에게 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날 기증식에서 신창섭 수의사는 "초대전에 쌀을 후원해준 수의업계과 바이오산업계에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쪼록 이번에 기증한 쌀이 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골프 그 찰라에 대한 단상’이라는 주제의 문악보 화백 초대전이 4일 경인미술관 아틀리에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골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복한 농장(대표 김현섭, 전북 군산)의 후원으로 열립니다. 문악보 화백은 한국캐리컬쳐아티스트협회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캐리커처계의 대부로 통하는 인물화 전문 작가입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박인비 선수 등 유명 골프선수들의 스윙 동작을 모멘트 삼아 그린 문 화백의 작품 위주로 선정·전시되었습니다. 행복한 농장의 감사로 있는 신창섭 수의사의 작품도 우정 출연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제2의 인생인 화가의 삶에 대한 애정을 닮은 작품 세 점이 함께 전시됩니다. 문악보 화백은 "무엇보다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행복한 농장에 깊이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림픽에서 국위선양하는 선수들, 특히 국가대표 여자 골퍼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아틀리에관에서 오는 10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경인미술관(바로가기) 아틀리에관에서 '미미사 창립전'을 겸한 유명작가 초대 회화전시회를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그림쟁이들의 희망 초석으로 인류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미미사' 창립멤버 8명의 유명작가-김호성, 류희국, 문악보, 박현주, 이애자, 이옥경, 이장옥, 천인경-들의 주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특별히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의 크로키 작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신 대표는 미미사의 창립 명예회원 입니다. 미미사의 문악보 작가(한국 캐리컬쳐아티스트 협회 초대 이사장)는 "이번 전시는 현재 온 인류의 희망을 앗아가 버린 코로나19라는 어려움속에서 생활방역을 지키며 99%의 만남을 온라인으로 지속해 온 그림쟁이들의 코로나19 대항기"며, "어려움과 힘듦에 넘어지기보다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열정으로 작업에 몰두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시가 모두에게 자그마한 행복이 되어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나가는 귀한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며 일반인들의 많은
국내 대표적인 축산박람회인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올해 행사 개최가 또다시 좌절되어 결국 내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 및 국내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박람회를 다음해로 순연하여 개최키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020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21 한국국제축산박람회'로 전시회 명칭을 변경하여 내년 9월 8일에서 10일 3일간 같은 장소인 대구 EXCO에서 열립니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여파로 정부와 각 지자체는 ‘물리적 거리 두기’ 강화는 물론 하반기 축제, 박람회를 취소할 만큼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과 함께 지역적·기후적 요인 등 여러 여건이 전시회를 통한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다"며, "내년 개최되는 박람회를 보다 성공적인 박람회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지난 1999년 이래 매 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전문 전시회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11번째 행사로 당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