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관련 기사)과 함께 강원도 춘천에도 새 ASF 정밀검사시설이 들어섭니다. 강원도는 2022년도 ASF 전용 생물안전 3등급(BL3) 정밀검사시설 신축을 위해 신청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사업비 60억원(국비 30, 도비 30)을 확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의 새 ASF 정밀검사시설은 춘천시 신북읍에 위치한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부지 내에 연면적 1,220㎡(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차폐실험실, 전처리실, 기계실, 생물안전작업대, 음압시스템 등을 갖춘 최신 시설로 신축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시설의 원활한 신축을 위해 자체 T/F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ASF 전문 진단요원을 추가로 양성하여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재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정밀검사 시설 신축으로 ASF 등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 신속 진단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게 되어 신속한 진단과 초등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전국 최고 정밀진단기관으로 발돋움하여 강원도의 방역역량을 드높이고,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0월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강원도
전라북도가 장수군 소재 도 동물위생시험소 내에 ASF 정밀 검사시설을 새롭게 구축합니다. 전북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ASF 검사시설인 '생물안전 3등급(BL3) 시설'을 신축할 수 있는 국가 예산 30억을 확보하였다고 지난 4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은 ASF 등 국가재난 질병을 신속·정확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차폐 설비입니다. 전북도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을 투입해, 장수군 소재 동물위생시험소에 음압부검실, 유전자 검사실, 멸균실 등을 갖춘 새 생물안전 3등급 검사시설을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연면적 1,210㎡ 규모로 신축할 예정입니다. 이희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정밀검사 시설 신축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신속한 진단체계를 구축하여 질병 확산을 방지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11월 기존 시설을 이용,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역시도가 ASF 정밀진단기관으로 인정받은 곳은 전북을 비롯해 경기, 충남, 전남, 강원 등 5곳으로 파악됩니다. 이들은 검역본부의 최종 진단없이 독자적인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