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P&C연구소가 대한한돈협회의 종돈등록 자문에 나섭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와정P&C연구소(대표 정영철)는 지난 17일 한돈협회 사무실에서 종돈등록업무 자문기관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종축등록기관(돼지)'로 승인받았습니다(관련 기사).1년 간의 현장 점검 및 시범 운용을 거친 후 지난 4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혈통등록 업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P&C 연구소는 한돈협회의 ‘종돈등록' 업무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 및 개량사업을 적극 협조키로 했습니다. 하태식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외국과 달리 그간 국내 종돈개량은 종돈장(GGP) 중심의 개량목표 설정으로 일반 양돈장(PS)의 성적이 반영되지 않아 개량속도가 부진했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국내 한돈농가를 대표하는 한돈협회가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외국과 같이 실제 PS농장 성적 중심의 국내 종돈개량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의의를 밝혔습니다. 이에 덧붙여 하 회장은 “이번 종축등록기관(돼지) 운용과 함께 한돈협회가 운용하는 한돈팜스(전국 한돈 전산 프로그램)를 활용하여 공급된 종돈의
한돈협회도 종돈등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20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를 종축등록기관(돼지)으로 최종 승인했습니다.그동안 종돈등록은 종축개량협회에서만 가능했습니다. 앞으로 한돈협회가 종축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효율적인 종돈 개량뿐만 아니라 등록기관 간의 경쟁을 통해 서비스 향상, 적정 수수료 정착과 함께 일반 한돈농가들의 성적을 반영한 국가 종돈개량 체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돈협회는 매월 4,164농가의 주요 생산성적이 입력되고 있는 전국 전산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종돈등록 프로그램과 연계시켜, 분양된 종돈의 실제 성적을 피드백(feedback)하여 국내 종돈개량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한돈협회는 참여 종돈장들에 대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각종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 관련․단체·학계와의 업무협의 등 후속조치를 발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업계에서 우려하고 있는 등록자료 이원화 문제 해결을 위한 공유방안 마련을 위해 가축개량 총괄기관인 축산과학원과 농식품부와 함께 제도개선 등을 논의합니다.한돈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단순한 종돈등록업무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