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 자축....다음은 비백신 청정지역!
제주특별자치도가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 선포식’을 개최하고, 구제역 비발생 지역 유지와 함께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국내 최초로 지역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받은 성과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관련 기사). 선포식은 ‘제주 청정 축산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상봉 도의회 의장,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 벤스 테오 싱가포르 육류무역협회 부회장, 도내 기관단체장, 축산농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25년간 제주 청정지역 유지에 기여한 축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농식품부장관 표창 3명, 도지사 표창 6명 등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식전행사에서는 도내 9개 축산단체장들이 함께 완성한 ‘구제역 제로 축산안심지대, 제주의 가치를 세계로’라는 캘리그라피로 청정 제주의 비전을 보여줬습니다. ‘제주 청정지킴이’ 퍼포먼스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제주 흙에 물을 붓는 상징적 행위로 청정 제주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은 제주산 축산물의 국제적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