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다비육종의 기술정보지 '다비퀸 2024년 1월 겨울호'의 일부이며 다비육종의 허락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와 낮은 습도일 때 오래 살아 남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한번의 실수가 농장에 질병을 옮기는 원인이 되곤한다. 농장에서는 겨울철에 가장 유의해야 하는 질병은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과 같은 바이러스를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돈군의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에 돈사 온도 관리에 특히 신경써주어야 한다. 이번 원고에서는 돈군의 면역력을 높이고 유지하는 방법과 겨울철에 유의해야할 사양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모돈의 면역력을 높이고 모체이행 항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 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PRRS) PRRS의 경우에는 견고한 면역을 형성해 주기 위해서는 백신을 통해서 번식돈군에 면역을 주는 것이 좋다. 특히 1년에 한번 또는 6개월에 한번씩 접종하는 농장이라고 한다면 유입이 많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11월 또는 12월에 PR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28일 '2021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축산 관계자의 자발적 방역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 등급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일선 농가들은 큰 관심을 보이면서, 아울러 걱정어린 시선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최근 ASF 관련 8대 방역시설 및 16개 광역화 등 발표에 이어 이번 발표가 나온 터라 그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실 '질병관리 등급제'는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법에 이미 명시되어 있으나 정식 시행을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관련 기사).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8조에 따르면 농식품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농장 또는 마을 단위로 가축질병 방역 및 위생관리 실태를 평가하여 가축질병 관리수준의 등급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의 업무는 방역본부 및 축산관련단체에 위탁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 등급 기준에 필요한 사항은 농식품부령(시행규칙 별표)으로 정하며, 최종 총 점수에 따라 모두 4개 등급으로 구분됩니다(1~4등급) 현재 돼지의 경우 구제역과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돼지유행성설사가 적용 대상 질병입니다. 평가 방법은 ▶해당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아니한 기간 ▶예방접종률 ▶
한국히프라(지사장 김명휘)가 오는 7월 돼지 호흡기 질병 예방 관련'히프라 유니버시티'를 엽니다.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글로벌 히프라가 추진하고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축산분야 종사자와 수의사를 대상으로 질병 예방 관련 최신 업데이트 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PRRS를 주제로 올해 첫 행사(관련 기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이번 7월 히프라 유니버시티의 주제는 “우리 농장에서 실천 가능한 돼지 호흡기 질병관리 방안” 입니다. 내달9일~12일에 개최되며,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양돈 컨설턴트 '엔릭 마르코'가 연자로 초청되었습니다. '엔릭 마르코'는세계 각국의 양돈기업들에게컨설팅하고 있으며, 유럽의 대표적인돼지 질병 관련 학술 행사인 ESPHM(유럽돼지건강관리 심포지움)에서도 수 차례 기조연설자로 나선 바 있습니다. 엔릭 마르코는 포유시기의 모돈의 수직감염 관리 방안과 이후 자돈에서의 세균 호흡기 복합감염 컨트롤에 대해 강연할 예정입니다. 이어히프라의 알바 마토스 수의사와 서상원 수의사가 돼지 비갑개 관리를 통한 자돈 호흡기 질병 개선 방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11일과 12일에는 각각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