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외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를 책자로 제작해 도내 257개소(제주시 185, 서귀포시 72) 전 양돈농가에 배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집 제작은 양돈농가의 자발적 악취저감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 등으로 현장 견학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했습니다. 도내 3개 농장과 도외 2개 농장의 우수사례가 담겼으며, 이들은 도내 농가의 경우 제주도와 행정시가 함께 운영하는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진단’을 기준으로, 도외 농가는 축산환경관리원 등 관련 기관의 추천을 받아 현장 방문('24년 5월)을 통해 최종 선정했습니다. 도내 우수사례 3개 농장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악취저감으로 생산성 향상까지 이룬 여흥농장(제주시 한림읍) ▲사계절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공원같은 환경을 조성한 우진·세원축산(제주시 한림읍) ▲국내외 선진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한 케이원농장(서귀포시 대정읍, 관련 기사)입니다. 도외 우수사례 2개 농장은 ▲인공지능 기반 관리시스템으로 7년간 악취 민원이 전혀 없는 로즈팜(경기 평택시, 관련 기사) ▲반도체 공장 수준의 첨단 공기정화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호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