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비대면 판매·소비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산물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거·검사는 1인 가구·맞벌이 가정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을 통한 농·축·수산물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돼지고기, 사과, 주꾸미 등 소비자들이 많이 검색하고 판매량이 많은 인기 제품을 위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축산물의 경우 식약처는 이달 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온라인이나 무인판매점 등에서 많이 판매되는 양념육, 돼지고기 등 축산물 77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와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 적합 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주로 온라인으로 돈가스 등을 판매하는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170곳과 영업자가 상주하지 않고 달걀 등을 판매하는 무인판매점, 배달 판매업소 등 12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도 점검합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배송 시 축산물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무인판매점 내 위생관리 ▲축산물 표시 적정 여부 등입니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
이마트가 30일(일) 수입산 냉장 삼겹살을 880원(이하 100g당 가격)에 판매하는 초특가 이벤트 행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주요 먹거리·생필품 최대 반값 할인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이 기간 이마트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경우 일반 1980원, 얼룩돼지 2280원, 우리흑돈 2380원에 각각 판매하였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삼겹살데이 기간(2.28-3.3)에는 국내산 삼겹살은 996원, 수입산 삼겹살은 779원에 판매한 바 있으며(관련 기사), 국내산 320여 톤, 수입산 120여 톤 등 총 440여 톤 규모의 행사물량을 모두 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주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 5321원으로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관련 기사). ※ '25년 3월 한돈산업 전광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형마트의 수입산 삼겹살 가격(냉장, 100g당)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지난해 900원대에 이어 올해는 800원대, 700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지더니 급기야 600원대 삼겹살까지 등장했습니다. 자칫 한돈 소비에 영향을 미칠지 우려됩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전국 매장을 통해 특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노우플랜 봄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특가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은 모두 120여개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상품은 '수입산 냉장 삼겹살'입니다. 롯데마트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수입산 삼겹살을 기존 가격에서 약 60% 할인된 690원, 초저가에 판매합니다(엘포인트 회원 대상, 인당 최대 1kg, 점포당 하루 100명 한정). 690원은 지난달 롯데마트가 창사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홍보한 890원보다 무려 200원이나 낮은 가격입니다(관련 기사). 한 근에 거의 4천원 정도입니다(4140원). 이는 지난 삼겹살데이 기간 경쟁업체인 이마트가 삼겹살을 790원에 판매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관련 기사). 롯데마트가 890원으로 먼저 이마트를 자극했고,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모집합니다(관련 기사). 신청 대상은 도내외에서 제주산 돼지고기를 취급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보쌈, 족발등)이며, 도내 축산업체에서 제주 돼지고기를 100% 공급받아야 합니다. 희망 업소는 제주산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제주도청 동물방역과(타시도 소재) 또는 행정시 축산과(도내 소재)로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제주도는 시설 여건, 위생관리 실태, 운영상황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종합 평가해 인증점을 최종 선정합니다. 선정된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포함된 지정서와 포스터를 제공하고, 제주도청 홈페이지(바로가기)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지원합니다. 또한 '제주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브랜드도 홍보를 강화해 제주산 돼지고기 판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인증업체는 도내 216개소, 도외 92개소 등 총 308개소가 운영 중입니다. 제주 육가공업체들은 제주 돼지고기 인증업체에 연간 1,510톤(제주 993톤, 도외 517톤)의 제주산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거래('21년 52건→'24년 1,368건)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판매 차단과 함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입니다. 또한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되는 경우 동물, 특히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검역본부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 불법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차단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및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과 함께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서 불법 거래 차단 등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부터는 (사)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해 단속 전담 인력을 추가하는 등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인터넷 기업 및 플랫폼 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검색 엔진을 통한 불법 거래 사이트 노출과 중고 거래 플랫폼의 불법 거래까지 차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역본부는 동물용 의약품은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8월 9일까지 제주산 돼지고기를 100%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국내·외)과 축산물 취급업소(제주 이외 지역)를 대상으로 ‘제주 돼지고기 판매인증점’ 지정 신청을 받습니다. 신청자격은 100% 제주산 돼지고기만 판매해야만 하며, 제주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나 제주 이외 지역에서 인증점으로 지정된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만 구입해야 합니다. 인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제주 이외 지역) 또는 행정시 축산과(제주 지역)로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시설 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종합 평가해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이 인증을 받게 됩니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들어간 지정서 및 포스터가 제공됩니다.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숫자는 210개소(도내 161·도외 49)였습니다. 현재(7월 30일 기준)는 49개소 늘어난 총 259개소입니다. 이 중 72개소(28%)가 제주 이외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 돼지고기 판
홈플러스가 오는 10일까지 '썸머 싹쓸이'이라는 이름의 여름 맞이 할인행사를 오는 10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홈플러스는 행사 기간 중 한돈 1등급 이상 삼겹살·목심 제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인 가운데 5~7일에는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 이른바 보먹돼(보리먹인 돼지고기) 제품을 1180원에 파격 할인 판매합니다. 아울러 지난주부터 진행 중인 스페인산 대패 삼겹살 할인 이벤트도 이번주까지 연장합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27만2천톤으로 역대 최대 물량을 기록 중입니다(관련 기사). 이에 따라 재고도 전년 대비 크게 오른 상태입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적극 할인행사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산 냉동 삼겹살 등 15개 품목에 대해 초특가 판매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관련 기사). ※ '24년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홈플러스가 '물가안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지난 15일부터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심을 100g당 1380원에 판매 중입니다. 이는 같은 날 판매되고 있는 국내산 돼지고기(1등급, 2390원/100g)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합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40만2915톤으로 전년보다 8.9%(3만9457톤) 감소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냉장육과 삼겹살 수입량은 각각 24.0%, 2.9%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할당관세 정책 덕분입니다. 올해 돼지고기 할당관세는 잠정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입 냉장육과 삼겹살의 판매 추이가 주목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다가오는 설(2.10) 명절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이력관리제도 준수 여부를 특별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단속반은 35명으로 편성되며,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및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이 단속 대상입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거래내역 미신고, 거래신고 기한 초과 등이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번 특별 단속에서는 수입축산물 취급 업소의 거래내역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게시 등 준수사항 위반여부를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수입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홍성군에서 '2023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과 함께 진행한 '2023 한돈데이' 행사에서 한돈 신선육 50톤을 전량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한돈데이 행사에는 도드람을 비롯해 도뜰한돈·고은푸드‧돈우‧미소찬‧새싹푸드‧숨포크‧인삼포크‧천수푸드‧포크빌 등 총 10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페스티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돈을 할인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삼겹살과 뒷다리살 꾸러미 23,767세트, 일반 돈육의 경우 1,228개, 총 물량으로는 50톤을 전량 소진하였습니다. 또한, 한돈데이 행사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K-PORK 한돈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ESG 활동 소개, 한돈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씨의 한돈 홍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관람객들은 신선하고 맛좋은 한돈으로 만든 화덕 통돼지 바비큐부터 한돈 함박스테이크, 한돈 쌀국수, 한돈 육개장, 볼카츠 등 다양한 이색 먹거리존에 참여하며 한돈데이를 즐겼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올해 한돈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