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22일 경북 김천 소재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동물용의약품 신제품 개발 현황과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2024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산업계, 학계, 정부, 연구기관 담당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산업계에서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신규등록 현황’(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식물발현 플랫폼을 이용한 백신개발 전략’(바이오앱), ‘동물용의약품 시장 동향 및 반려동물 신약개발 사례’(대웅제약) 등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도개선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R&D) 활성화와 동물의약연구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상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연제 토의가 열렸습니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8일 진주 MBC컨벤션에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구제역 백신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검역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한국형 구제역 불활화 백신 국산화 외에 새로운 구제역 백신 플랫폼으로 맞춤형 ‘아쥬반트(보좌제)’ 개발과 피내접종 등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2개 산업체와 검역본부가 함께 발표했습니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생산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킨 백신, 이상육 저감을 위한 피내접종 방법 및 면역기전에 기반한 질병 맞춤형 ‘아쥬반트’ 개발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범구 상무(옵티팜)는 ‘곤충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옵티팜은 국내 발생한 O형 및 A형 구제역에 대해 연구 중이며, 특히 실험동물 모형에서 효과를 입증한 O형 구제역 백신에 대해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민간에 개방되는 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에서 목적동물(돼지) 방어능 평가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김봉윤 대표(왓슨알앤디)는 대장균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생명자원 보존·관리 효율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 국내 가축유전자원 관련 민·관·학계 전문가들은 국내 가축유전자원 가치를 재평가하고, 실무자 역량 강화, 향후 유전자원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국내외 농업유전자원 보존·관리 및 활용 현황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 축산연구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가 열렸습니다. 둘째 날에는 가축생명자원 관리기관 11개소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축종별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공동 연수(워크숍)를 진행했습니다. 주제 발표에서는 △세계 농업유전자원의 중요성과 국제적 보존 전략(중앙대학교 박원석 교수) △제4차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농림축산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팀 황인준 사무관) △식물유전자원 현황 및 관리·활용(농업유전자원센터 이기안 연구관) △가축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국립축산과학원 김승창 박사)를 다뤘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25일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3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동물용의약품 등의 품질보증 및 수출확대를 위한 GMP(지엠피) 제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인체 의약품분야, 다국적 기업, 동물약품협회 및 행정기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수의사, 동물용의약품 업계 및 생산자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강연자로 초청된 각 전문가들은 1993년 도입된 후 30주년을 맞는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우수업체(KVGMP) 제도'의 개선 및 발전방향, 인체의약품 분야에서의 GMP 제도 발전 및 국제협력 경험, 동물용의약품 분야에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허문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은 “앞으로도 동물용의약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및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산․학․관․연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은 3억6700만불입니다. 올해 4억불에 이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관련 기사). 부스 참여 규모에 비해 관람객수는 다소 기대에 못 미쳤지만, 지난 '17년 축산박람회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전시장은 내내 활기로 넘쳤습니다. 불과 얼마 전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상상도 못한 일입니다. 돼지와사람은 이번 박람회 전시장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공유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란 주제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214개 업체 665개 부스가 참여해 주최측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박람회 관람객수는 역대 최대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행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일부터 8일까지 행사장을 다녀간 관람객은 2만 6천여 명(26,05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루 8천 7백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간 것입니다. 이는 지난해 열렸던 11회 행사(1만1천) 보다는 두 배 많은 관람객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하지만, 앞서 '17년에 열렸던 10회 행사(11만2천)와 비교하면 약 1/4 수준에 그쳤습니다. 기획 및 홍보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 부스 참여업체는 "해외 축산박람회와 비교하면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이다. 또한, 해외 손님이 거의 없어 국제박람회로 부르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 박람회에 대한 평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모처럼 우리나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진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지 파밍 하이 리빙(Easy Farming High Living)’을 메인 컨셉으로 미래 축산의 모습을 오는 8일까지 보여줄 예정입니다. 50년 스마트 축산전문기업인 선진은 그동안 많은 국내 축산농가와 함께 대한민국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선진은 미래 축산은 ‘경험’에 의한 축산이 아니라 ‘데이터’를 활용한 축산이 되어야 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축산 박람회에서 꾸며진 부스도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부스에는 축사 환경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24시간 자동착유를 진행하는 로봇착유기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선진은 프로그램과 기기를 통해 축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축산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부스에서는 이웃과 함께 잘 살아가는 축산업을 위한 분뇨, 악취 저감 솔루션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친환경 ESG를 실현
다음달 대구 EXCO(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9.6-9)'의 개막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달 초 박람회측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약속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행사 참석을 계획하고 있는 참가예정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부실한 행사 준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와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들은 당장 박람회 홈페이지(바로가기)에 문제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 참가예정자는 "행사가 바로 코 앞인데 박람회 기간 중 진행 예정인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혀 찾을 수 없다"며 황당해했습니다. 실제 박람회측이 주요 언론을 통해 홍보한 학술행사는 22일 현재까지 '준비중'이라는 표시만 떠있습니다. 학술행사를 중심으로 박람회 참석 일정을 잡고자 하는 계획은 잠정 접어야만 합니다. 홈페이지상 부스배치도도 엉망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글자가 작아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첨부 파일로 마련된 부스배치도를 다운로드 받아 이를 확대해 보는 과정은 디지털에 하지 않은 중장년 참석예정자에게는 넘어야 할 큰 산입니다. 이들은 홈페이지상에 구획별로 부스배치도를 큰 이미지로 배치하고 바로바로 관심업체를 찾을 수
이번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부스 참가업체를 208개(8.7일 기준)로 수정합니다. 208개 업체 가운데 해외업체는 28개(10개국)입니다.- 돼지와사람(8.13일)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홈페이지)'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 EXCO에서 열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대한양계협회가 주관합니다. 박람회의 주제는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입니다. 우리 축산이 가지는 본연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축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전시를 신청한 업체는 사료, 약품, 종축, 기자재, ICT 관련 총 167개 업체입니다(6.30일 기준). 이 가운데 해외기업은 중국을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등 20개 업체입니다. 구체적인 전시 참가업체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박람회에 이어 온라인으로도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영상으로 보여 줄 예정입니다. 또한 모든 참가업체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3일 ‘축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시행 대비 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사용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2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24년 1월부터 동물용의약(외)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시행 예정입니다. 축산물 중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약품·농약(잔류허용기준, 사용금지물질, 기준면제물질) 이외는 0.01mg/kg의 일률기준이 적용됩니다. 검역본부는 제도 시행에 앞서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하여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였습니다. 심포지엄은 대한수의사회·산업계·행정기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으며, 수의사, 동물용의약품 업계 및 생산자 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축산물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전반적인 소개와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국내 동물용의약품등의 안전관리체계와 안전사용기준 설정을 발표하였고, 축산물 잔류물질 검사체계인 국가잔류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