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올해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에너지화시설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뜹니다. 이번 진안군 에너지화시설은 기존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위치한 진안읍 전진로 3183-99 일원에 조성되며, 1일 처리용량이 가축분뇨 210톤, 분뇨 10톤, 음폐수 20톤 등 총 240톤 규모로 건설됩니다. 완공 목표는 '25년 8월입니다. 이를 위해 국비 225억을 비롯해 기금 45억, 민자 110억원으로 구성된 예산, 총 3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민간회사인 가칭 '진안바이오에너지'가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시설이 완공되면 20년 동안 진안바이오에너지가 운영하고 이후 진안군에 기부 체납할 예정입니다. 진안군은 이번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악취 문제 해결을 통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22년까지 현재의 노후화된 일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관내 가축분뇨의 50%를 처리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해시는 가축분뇨 및 액비로 인한 관내 악취 민원을해소하고,아울러 폐자원인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가스화 해 전기를 생산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김해시는 현재 일일 330톤 처리용량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30톤 처리 시설은 1993년 준공되어 그간 노후화로 인한 안정성과 가동율에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시는 이 오래된 시설을철거하고음식물 50톤(20~30%)이 포함된 일일 330톤 규모의 시설을 증축,최신 설비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450억원(국비 80%, 도비 4.2% 등) 소요,2022년 준공 목표입니다. 시는 모든 악취유발 공정은 완전 밀폐화하여 악취 유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수거차량의 이동 동선도 최소화하여 주거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화 방류되는 수질도1∼2급수의 물고기와 수생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