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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로 '22년 발생량 50% 처리

현 노후화된 130톤 처리시설을 330톤 규모로 현대화, 바이오가스화 전기 생산 시설도 도입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22년까지 현재의 노후화된 일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관내 가축분뇨의 50%를 처리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해시는 가축분뇨 및 액비로 인한 관내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아울러 폐자원인 음식물 쓰레기를 바이오가스화 해 전기를 생산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김해시는 현재 일일 330톤 처리용량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보유·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30톤 처리 시설은 1993년 준공되어 그간 노후화로 인한 안정성과 가동율에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시는 이 오래된 시설을 철거하고 음식물 50톤(20~30%)이 포함된 일일 330톤 규모의 시설을 증축, 최신 설비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 450억원(국비 80%, 도비 4.2% 등) 소요, 2022년 준공 목표입니다. 

 

 

시는 모든 악취유발 공정은 완전 밀폐화하여 악취 유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수거차량의 이동 동선도 최소화하여 주거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화 방류되는 수질도 1∼2급수의 물고기와 수생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폐자원의 에너지 자원화라는 국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축사악취 저감은 물론 생산된 전기는 자체 전력으로 사용해 연간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시에는 현재 관내 양돈농가 187호(돼지 약 18만두)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 일일 915톤 중 23%만 공공처리시설에서 처리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이 시설 증설과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왔습니다. 대부분의 가축분뇨는 퇴ˑ액비로 처리되어 액비 살포지 부족뿐만 아니라 악취발생 민원이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에는 가축분뇨의 50% 이상 처리(일일 470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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