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김제FMC'가 8월부로 준공 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제FMC는 돼지고기 소비 증가세에 따라 품질과 위생을 모두 갖춘 축산물 공급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육가공센터(도축장)로 설립됐습니다. 김제FMC의 설립으로 도드람의 전국 도축장 가공두수 및 시장점유율은 2017년 2.5%에서 2022년 5.1%로 증가하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도드람 전체 사업규모도 60% 이상 성장했습니다. 또한, 육가공센터 견학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에는 국내외 대부분의 국가들이 축산 강국인 유럽의 육가공센터로 견학을 갔었습니다.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일본, 홍콩 등지에서도 김제FMC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제FMC의 견학 횟수는 준공 이래 118회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축산관계자들이 김제FMC를 찾는 데에는 김제FMC의 최첨단 기술과 시스템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원라인(One-line) 시스템’이 있습니다. 도축부터 가공, 유통, 폐수처리까지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갖추며 작업자의 손이 제품에 닿는 횟수를 최소화 해 위생적입니다. 물류자동화창고 운영을 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3일 장관 주재로 수입 돼지고기 관련 대형유통사와 간담회를 개최(관련 기사)한데 이어 이번에는 차관이 수입 돼지고기 가공·포장 현장을 격려 방문했습니다. 아무리 물가 안정 차원이라고 하지만, 최근 농식품부의 행보가 너무 과하다는 비판이 나올 법합니다. 농식품부는 21일 김인중 차관이 돼지고기 할당관세(0%)의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증평에 위치한 롯데신선혁신센터를 방문하여 롯데마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캐나다산 삼겹살 가공, 포장 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김인중 차관은 간담회에서 "캐나다산 냉장 삼겹, 목살은 가공용, 외식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미국·유럽산 돼지고기와 달리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구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마트에서 구매하는 제품"이라고 말하며, 이번 돼지고기 할당관세 적용에 있어 대형마트의 역할 및 유통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에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외식수요가 늘어나며 오프라인 판매 중심인 대형마트는 어려운 상황이나, 이번 돼지고기 할당관세 시행에 대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6월 말부터 할인행사를 계획
오는 2020년 전라남도 장흥군에 대형 축산물 도축 및가공·판매 시설이 들어섭니다. 장흥군은 오는 29일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내총55,000㎡의 부지에2020년 완공을 목표로최신식축산물 도축 및가공·판매시설(이하 축산물 시설)의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투자규모는 자그만치 1천억원에 달합니다. 그동안 장흥에는 도축시설이 없어 나주, 음성, 익산, 김해 등 타 지역에서 도축을 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5월 빛그린식품(대표이사 남명오)이 전라남도와 장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일 소 300두, 돼지 3000두 규모의 도축·가공 시설을 건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축산물 시설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3단계의 추진과정을 거쳐 지어질 예정입니다. 사업 1단계는 도축 및 경매, 육가공 시설, 2단계는 햄·소시지 등 식육가공 시설을 갖추며 도축 및 가공 시설이 완공되면 축산물 관련 가공업체를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빛그린식품 측은 향후 축산물 시설이 정상 가동되면 고용인원 380명, 연매출 148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