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추석에 해당하는중추절에 중국당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의 추가 양성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지난 24일발표했습니다. 헌데 이번 건은 중국의 현재 ASF 통제에 있어 여러 헛점들을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중국의 농업농촌부는 24일 네이멍구자치구 후어하오터시에서 ASF 양성사례가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사례는 농장이 아닌 도축장입니다. 22일 후어하오터시 내 도축장의 수의사에 의해도축 예정인돼지 388두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죽은 돼지(2두) 등이발견되어 자치구 지방정부에 ASF 의심 신고가 이루어졌고 23일 잠정의심 결과를 거쳐 24일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ASF 확진 후 도축장을 중심으로 봉쇄 조치와 함께 도축장에 남아있는 생돈의 살처분과 도체에 대한 후속 처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논란은 이들 문제의 돼지의 원 출처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불거졌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의 조사 결과 이들 돼지는 네이멍구자치구가 아닌 이웃한랴오닝성 테링시로부터일단의 범죄조직과 공무원의 결탁에 의해 불법으로 넘어온 것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현재 중국의 ASF 발생 성(省)과 인접 성에서는 돼지
중국의 농업농촌부는 17일 네이멍구(내몽고)자치구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추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에서는 지난 14일 첫 ASF 발병 이후 두 번째 사례입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지난 15일 아침 자치구 내 시린쿼러맹 정란기 소재의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사를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17일 ASF로 최종 확진하였습니다. 이 농장은 159두 규모이며 14두가 증상을 보인 가운데 8두가 폐사했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ASF 확진에 따라 비상대응 조치를 취하고 인근 지역 봉쇄와 함께 살처분, 소독 등을 실시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례로 중국의 ASF 공식 확진 사례는 17일 기준 7개 지역 18개 농장으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이 농장은 베이징 중심부와 불과 150km 거리입니다.
중국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가마치 영토를 확장하듯이 더욱 확산되는 형국입니다. 이번에도 두 지역의 양돈농가에서 새로운 ASF 발병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4일 네이멍구(내몽골)자치구 아바가기(阿巴嘎旗)와 허난성(하남성) 훠자현 신샹시, 두 곳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이 중국당국의 13번째 공식 ASF 발표입니다. 이로서중국의 ASF는 7개 지역 17개 농장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두 곳 모두 지난 12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돼지가 폐사해 중국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으며 14일 모두 ASF로 확진이 된 것입니다. 네이멍구자치구에서는 16두 가운데 16두 모두 폐사했고, 허난성에서는 148두 가운데 64두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당국은 확진 이후 곧바로 봉쇄명령과 함께 관련 긴급 대응 조처에 나섰습니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이번에 처음으로 ASF가 확진된 것이어서 이로서 중국의 ASF 확진 지역은 기존 6개(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에서 7개로 늘어난 셈입니다. 이 곳 발생지와 가장 가까운 기존 발생지는 첫 발생지인 랴오닝성 선양시로 700km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