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12월 향후 5년내 대체육 등 푸드테크 기업 30개를 육성하겠다는 내용 등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푸드테크 분야 중소식품기업의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푸드테크 계약학과’를 4개소에서 8개소까지, '27년까지는 12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푸드테크 계약학과는 2020년 식품기업의 요구로 식품기업 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 등 4개 대학(총 78명)에서 석사과정으로 운영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현재 수도권 대학에 편중되어있는 계약학과를 지방 거점대학으로 확대하여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푸드테크 산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신규 4개 대학 모집 공고 중입니다. 응모 대상은 '고등교육법' 제2조제1호의 대학(산업대, 전문대 등 제외)으로 ’23년 하반기 푸드테크 분야 석사 또는 학사(3학년 편입) 과정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대학별 20명). 계약학과 운영대학에는 학과운영비(학기당 3천 5
방역전문가 육성을 위한 수의방역대학원(관련 기사)에 이어 ASF, AI 등 야생동물 질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대학원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올해 4월 전국 수의과대학(10개)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최근 경상대, 서울대, 전북대(충북대·제주대 공동) 등 3개 대학을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부터 3년간 약 10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선정 대학들은 앞으로 ASF, AI 관련 교과목 이수를 비롯해 전국 야생동물구조센터와 연계한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석·박사과정을 통해 학교별로 20명 이상의 야생동물 질병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당장 학생 모집을 통해 올해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대학과 공동연구, 현장예찰 실습, 견습생(인턴) 교육 등으로 대학원 졸업 후 실무 투입이 가능한 야생동물 질병 분야별 전문인력의 육성을 도울 계획입니다. 아울러 대학원 운영 기간 중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 성과와 개선사항을 찾아내 야생동물 질병 전문가 협력체계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노희경 국립야생동물질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가 지난 27일 연암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과 교직원을 비롯하여,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김진원 축산사업본부 상무 등 농협경제지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연암대학교와 농협경제지주는 인적 및 물적 자원의 교류와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등 실무교육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는 출발점이 만들어졌습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맞춤형 축산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축산컨설턴트 맞춤형 전문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축산컨설턴트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수요조사, 교육참여, 홍보 △축산전문교육 관련 교육시설, 현장실습장의 교육 인프라 지원 △평생직업교육 관련 사업 및 업무 등이 있습니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실무 역량에 강한 축산컨설턴트가 많이 육성되어 우리나라 축산농가와 축산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형식적인 협약으로 그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