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적발한 이마트 돼지고기 납품가격 담합 사건이 검찰 수사를 거쳐 결국 형사재판으로 넘어갔습니다. 공정위 제재에서 끝나지 않고 검찰 수사를 통해 혐의 기간과 범위가 크게 확대된 데 이어 법인과 임직원들이 형사재판에 넘겨지면서 이번 돼지고기 납품가격 담합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4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6개 법인과 임직원 12명을 기소했습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한 9개 업체의 가격 담합을 적발하고 총 31억6,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관련 기사). 당시 구체적으로 확인된 담합 관련 계약금액은 일반육 약 103억원과 브랜드육 약 87억원 등 모두 약 190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검찰 수사에서는 사건의 범위가 훨씬 커졌습니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수백 차례에 걸쳐 이마트 돼지고기 납품가격을 담합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관련 거래 규모만 약 1조2천억원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확인한 약 190억원은 특정 담합 건의 계약금액이고, 검찰이 밝힌 1조2천억원은 장기간 담합 혐의와 관련된 거래 규모여서 두 금액을 직접
편의점 CU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며, 독립운동가 '대암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 후원을 위한 ‘태극기 간편식’ 캠페인을 선보입니다. 주권을 되찾은 광복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돼지 '한돈'도 존재할 수 있다는 소중한 의미를 담아 우리 먹거리의 가치를 전하는 뜻깊은 행보입니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 선 대암(大岩) 이태준 선생은 세브란스의학교를 졸업한 뒤 몽골로 건너가 ‘동의의국’을 개업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근대 의술을 펼친 인물입니다. 몽골 국왕의 어의로 추앙받으며 1919년 외국인 대상 최상위 훈장인 제1급 에르데니-인 오치르 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선생은 의열단 등 독립운동 단체에 군자금을 대고 상해 임시정부의 비밀 항일 활동을 돕는 등 일평생을 조국 독립에 바쳤으며, 정부는 그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습니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이태준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CU는 이태준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자 상품 패키지 전면에 태극기 디자인과 함께 선생의 활동을 소개하는 QR코드를 삽입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간편식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광복의 의미
돼지 도매가격이 이번주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경우 주간 기준으로 3주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가격 역전이 현실화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8일까지 집계된 이번주(31주차)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6,171원입니다. 이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의 거래분만 반영한 수치로, 전주 평균(6,193원)보다는 22원(0.4%),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7.26-8.1, 6,504원)보다는 333원(5.1%) 낮습니다. 통상 주초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종 주간 평균가격은 전주뿐만 아니라 전년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29주차와 30주차 평균가격도 각각 전년보다 138원(-2.2%), 107원(-1.7%) 낮아 2주 연속 가격 역전이 나타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 같은 흐름은 7월 전체 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28일 누적 기준 7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6,25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가격(6,365원)보다 115원(1.8%) 낮은 수준이며, 시장에서 제시했던 7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저탄소 인증 축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대폭 확대합니다.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 단계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 것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4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저탄소 인증 축산물 소비 활성화 및 가치소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가운데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제품을 그린카드 '기후제품'으로 지정하고, 해당 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3개 기관은 앞으로 기후제품 선정과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률 상향 지원·홍보, 탄소 감축 실적 관리 등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소비자 혜택입니다. 기존에는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5%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원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기후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25%의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돼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총 40%를 에코머니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돈가가 하향세를 이어가며 2주 연속 전년 동기 수준을 밑도는 양상입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번 주(7.19~22)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6,218원으로, 전주 평균(6,270원) 대비 0.8%(52원)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동기(6,300원)보다 82원 낮은 수준입니다. 주후반 남은 거래일 동안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까지의 이달 평균 도매가격은 6,273원입니다. 4월(6,388원) 이후 두 달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 2026년 7월 한돈산업 전광판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정부의 의도대로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명확한 하향 기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할당관세 도입과 도매시장 출하지원 사업 등 정부의 다각적인 물가 안정 대책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최근 3주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에 머무르던 돈가는 급기야 지난주(29주차, 7월 12일 주간)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되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주 평균 돼지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6,270원으로, 전주(28주차, 6,378원) 대비 108원(-1.7%)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6,408원)와 비교했을 때도 138원(-2.2%) 감소하며 완연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주에는 제헌절(7월 17일)이 18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도축 및 가공공장의 작업일수가 하루 단축되었습니다. 이 영향으로 전국 총 등급판정두수는 전주의 33만 2,117두에서 지난주 30만 6,901두로 7.6% 감소하며 전체 공급량은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도매가격 형성에 실질적인 척도가 되는 실질 경매두수(제주 및 등외 제외)는 7,306두로 전주(7,250두) 대비 0.8%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작업일수 감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협회)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 돈육 시장의 부위별 양극화와 수요 부진이 심화되는 양상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삼겹살 등 구이류는 리테일 수요가 일부 떠받치고 있으나, 정육점과 외식업계의 극심한 소비 저조로 시장에 덤핑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상황입니다. 정육류의 경우 전지가 급식 납품과 삼겹살 대체 수요에 힘입어 원활한 흐름을 보인 반면, 등심과 후지는 돈가스·탕수육·만두 등 가공용 수요 부진과 정부의 할당관세 시행 여파가 겹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수입육 시장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수입 구이류 중 냉장육은 외식 소비 침체로 인해 리테일 할인행사로 간신히 물량을 소진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냉동삼겹살은 상반기 공급량이 전년 대비 52%나 급증했음에도 프랜차이즈 등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고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목전지 역시 대량 공급된 데다 스페인산 저가 이겹살에 일부 시장을 잠식당하는 등 수요 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돼지 등급판정 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가 종돈 개량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육 생산, 소비자 맞춤형 품질관리까지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과지방 삼겹살'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려는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달 30일 세종 본원에서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 활용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생산·유통 현장에서의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와 대전충남양돈농협, 논산계룡축협, 농협목우촌, 팜스코 등 돼지 등급판정 기계 데이터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생산·유통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등급판정 기계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어떻게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연결하고 있는지 사례를 소개하며 데이터 기반 한돈산업의 미래를 논의했습니다. 생산 분야에서는 데이터의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을 통해 등급판정 데이터를 종돈 개량에 활용하고 있으며, 팜스코는 모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지표로 해당 데이터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