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돼지 농장수는 5698호입니다(관련 기사). 이는 지난해 1분기 농장수(5822호)보다 무려 124호나 감소한 숫자입니다. 이들 농장이 감소한 지역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북이 -55호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익산 왕궁축산단지 매입 등의 결과로 보입니다(관련 기사). 이어 충남이 -50호, 경남이 -40호, 경기가 -16호, 경북이 -11호, 전남이 -7호, 인천이 -5호, 울산이 -2호, 충북이 -1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1년 사이 늘어난 지역도 있습니다. 대구가 40호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강원이 19호, 제주 2호, 부산 1호 등의 순입니다. 대구의 경우 경북 군위 편입('23년 7월) 영향입니다(관련 기사). 대구와 경북 농장 증감 숫자를 합하면 사실상 29호 증가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기준 시도별 농장수는 ▶경기 1147호 ▶충남 1033호 ▶전북 721호 ▶경북 673호 ▶경남 628호 ▶전남 513호 ▶충북 321호 ▶제주 255호 ▶강원 231호 ▶대구 52호 ▶세종 48호 ▶인천 27호 ▶울산 23호 ▶부산 14호 ▶광주 11호 ▶대전 1호 등입니다. 이들 시도 가운데
높은 생산비와 이에 비해 낮은 돈가, 강력한 환경 규제, 불안한 소비시장 등이 원인일까요? 통계청이 지난 19일 '2024년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1100만 마리대에서 1000만 마리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 1000만 마리대는 통계청이 지난 '2017년 돼지이력제 기반으로 통계를 조사한 이래 처음입니다. 이번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돼지의 총 마릿수는 1099만4천 마리입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만7천 마리(-1.1%) 감소한 수준입니다(전분기대비 9만5천 마리, -0.9%). 돼지 사육두수를 월령별로 살펴보면 '2개월 미만' 돼지를 제외하고 '2~4개월 미만'과 '4~6개월 미만', '6~8개월 미만', '8개월 이상' 돼지가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모돈수는 99만6천 마리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1만2천 마리(-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3분기 연속 100만 마리 이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 감소하고,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할당관세 없이도 말입니다. 또한, 이것은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그러하리라 예상됩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수입 돼지고기 검사 실적 자료를 보다 상세히 분석해보았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1월 4만347톤 ▶2월 3만9990톤 ▶3월 4만6680톤이 각각 수입되어 합계 12만7018톤입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수입량(10만1684톤)에 비해 24.9% 증가한 수준입니다.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한 '18년(46만3501톤)의 1분기 수입량(12만9957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앞서 지난 1월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할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발표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어떠한 요인이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를 이끌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올해 국내 PRRS와 PED 등의 큰 피해로 5~8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4.1 대구 축산물도매시장(신흥산업) 완전 폐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1 2023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13:30 aT센터, 와이즈레이크) 4.17 도드람 이천배합사료공장 준공식 4.18 한국돼지수의사회 '2024 KASV 포럼'(대전 계룡스파텔) 4.25 세바코리아 '부종병 컨트롤 전략' 웨비나(17:00 온라인) 4.25 '2024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5.23-24 '2024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5.31 제22대 국회 개원 6.26-28 '2024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4년 4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수입산 돼지고기 재고 수정, '24.6.7)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대구시, 대구 축산물도매시장 공식 폐쇄 조치 1일 뉴욕상업거래소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 5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중동 확전 우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최근 곡물관측 4월호(바로가기)를 발표한 가운데 2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1분기에 이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4월 곡물관측 발표에 따르면 3월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전월(-2.2%) 및 전년(-22.3%) 대비 모두 하락한 119.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큰 폭의 밀 가격 하락 영향입니다. 옥수수와 콩 가격 상승이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밀 가격의 경우 러시아 공급 증가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 중국의 미국산 밀 구매계약 취소 등으로 미국산 수출 부진 우려 심화 등으로 전월(-7.6%) 대비 크게 떨어졌습니다. 옥수수와 콩 가격은 브라질 수확량 전망치 하향 조정, 미국 콘벨트의 건조한 기상 형성 우려, 아르헨티나 폭우 영향 등으로 전월 대비 올랐습니다.(옥수수 1.3%, 콩 0.8%). 농경연은 2분기 곡제곡물 선물가격지수를 121.1포인트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전 분기(-0.9%)뿐만 아니라 전년 동기(-18.7%) 대비 모두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22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하락한 가격입니다. 흑해지역의 원활한 밀 공급 지속, 세계 옥·수수콩 기말재고량 및 기말재고율 상승 예측 등을 판단 근거로 제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이 지난달 기준으로 7개월 연속 하락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월 양돈용 배합사료 공장도 가격은 kg당 727원입니다. 이는 전달 대비 7원 하락(-0.9%)한 가격입니다.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60원 낮은(-7.7%) 수준입니다. 최근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은 지난해 7월(794원) 이후 매월 1.0% 전후 비율로 지속적으로 하락 중입니다. 지난해 7월과 올해 2월 가격을 비교하면 -67원(-8.5%) 차이가 납니다. 그 결과 '22년 5월(720원) 이후 가장 낮은 가격 수준까지 가격이 떨어진 것입니다. 국제 곡물가격 등의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와 올해 농축협 사료를 중심으로 가격 인하가 여러 차례 전격 시행되고(관련 기사), 민간기업 사료가 농가별, 구간별 사료 가격을 일부 인하 조정한 결과입니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곡물관측 3월호에서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가 2분기까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 같은 전망에 향후 국내 배합사료 가격의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낙관적할 수 없다는 게 사료업계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 러-우 전쟁에 이어 중동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최근 곡물관측 3월호(바로가기)를 발표했습니다. 농경연은 1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전 분기 대비 4.5% 정도 하락한 123.5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2.2% 적은 수준입니다. 이러한 판단 근거로 ▶양호한 흑해산 밀 공급 여력 ▶옥수수 수급 개선 ▶남미지역 기상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1분기 국제유가는 전 분기 대비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2분기에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서부텍사유의 경우 1분기 -1.3%, 2분기 +2.7%). 달러화의 가치는 당장 3월에는 전월 대비 다소(0.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종합한 올해 1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41.0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12.1%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2분기에는 더 떨어져 134.8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전 분기 대비 -4.4%).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 기준 양돈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64만5천 톤으로 전월(63만1천) 대비 +2.2%, 전년62만1천) 대비 +3.9%를 나타내었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최근 '돼지 관측 3월호'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1월 농업전망(관련 기사)에서 밝힌 돼지 사육두수와 도축두수, 돼지고기 수입량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한 가운데 올해 전체 평균 돼지 도매가격 전망치는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하였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먼저 올해 평균 모돈 사육두수는 전년(97만1천 마리) 대비 0.4% 감소한 97만 마리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른 올해 평균 돼지 사육두수는 전년(1,199만9천 마리) 대비 1.0% 감소한 1,188만 마리 내외로 예측했습니다. 도축두수는 전년(1,875만4천 마리)보다 소폭 감소한 1870만 마리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들 전망치는 앞서 농업관측센터의 농업전망 발표치보다는 소폭 높아진 수준입니다. 농업전망에서의 올해 평균 돼지 사육두수 전망치는 1,120만 마리입니다. 도축두수는 1,865만 마리입니다. 다만, 농업관측센터는 최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PRRS와 PED 등의 질병으로 도축두수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 전망치도 소폭 상향했습니다. 39~43만 톤으로 농업전망 발표 전망치(39만2천 톤)보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