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9월호 돼지관측 보고서(바로보기)'를 발표한 가운데 9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을 지난해보다 높은 5600~5800원(kg당, 등외 및 제주 제외)으로 예측했습니다. 농업관측센터는 먼저 9월 돼지 도축 마릿수는 142~146만 마리로 지난해 141만 8천 마리보다 0.1~3.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유 전후 육성률 등 생산성 향상 영향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산 돼지고기 재고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6월 기준 4만 3천 톤입니다. 이는 지난해(2만 9천)보다 무려 46.6% 높은 수준입니다. 그나마 수입량은 EU산 수입단가 영향 등으로 감소했으며, 9월에도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종합해 농업관측센터는 '9월 평균 돼지 도매가격의 경우 국내산 공급량이 증가하나, 추석(9.29일) 성수기 변동, 육가공품 제조업체의 국내산 뒷다리살 수요 지속 등으로 전년(5596원) 대비 0.1~3.6% 상승한 5600~5800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추석 성수기(3주전)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가 전년과 비슷하여 전년(6042원)과 비슷한 5800~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가요? 아쉽게도 지난달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5407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출하두수가 전달에 비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경기침체와 함께 집중호우 여파로 추정됩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 103.2로 전달에 이어 기준선인 100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다섯 달 연속 상승세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7.2포인트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표상으로는 소비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인 것입니다. 하지만, 물가는 최근 둔화세이지만,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고물가 상황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로 전달보다 2.3%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달러 환률과 국제유가는 다시 증가세입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에 따르면 7월 평균 국내산 냉장 삼겹살 가격은 2662원으로 4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62원은 전달(2726원)과는 2.3%, 전년 같은 기간(2781원)과는 4.3% 각각 떨어진 가격입니다. 반면 7월 수입산 냉동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501원으로 3개월 연속 상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8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TBU 업데이트 예정)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통계청 2분기 온라인 쇼핑액 55조 4504억원, 전년동기대비 7.3% 증가, 역대 최대 기록 2일 통계청 7월 소비자물가지수 111.2, 전년동기대비 2.3% 상승, '21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4일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상승...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여만 4일 뉴욕유가 6주 연속 오름세...사우디아라비아 및 러시아 9월까지 원유 감산 영향 9일 통계청, 7월 고용동향 발표.....고용률 전년동월대비 05%p 상승, 실업률 0.2%p 하락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 기존 1.5% 유지...여전히 '흙빛' 전망 10-11일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시설 및 주택 피해, 가축(소) 123마리 폐사(12일 6시 기준)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9월 인도분 WTI 유가 배럴당 83.19달러...한 달간 11% 상승 13일 은행권, 8월 들어 주택담
지난주 돼지 평균 도매가격(등외 및 제주 제외)이 1주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30주차(7/23-29)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448원입니다. 5448원은 전주(5391원)보다 1.1% 오른 가격입니다. 아울러 지난 25주차(6.18-24, 5527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주간 출하두수가 전주보다 1.2% 증가한 가운데 나온 가격이어서 또한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최근 주간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 19주차(5.7-13; 6521원)을 정점으로 이후 27주차(7/2-8; 5400원)까지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 기간 가격 하락 폭은 -9.9%였습니다. 그러다가 28주차(7.9-15; 5421원)에 소폭 오르며 긴 하락세를 멈추었습니다. 하지만, 한주 만인 29주차(7/16-22; 5392원)에 다시 가격이 하락하며 농가의 시름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이 시작되는 이번주(7.30-8.5)의 가격 형성이 주목됩니다. 28일까지 이달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5414원입니다. 31일 하루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당초 예상에는
지난 금요일(21일) 통계청이 올해 2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돼지 사육두수는 1110만 8천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5만 8천 마리(-0.5%) 감소하였습니다. 모돈 사육두수는 101만 4천 마리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8천 마리(-0.8%) 감소하였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통계청은 올해 상반기('22.12-'23.5월) ASF 발생에 따른 살처분과 미입식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 기간 8농가에서 ASF가 발생해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모두 23농가 돼지 9만 7천 마리가 매몰 처리되었습니다. 규모가 큰 농장과 양돈단지에서 ASF가 발생한 영향입니다. 2분기 돼지 사육농장수는 5813호로 파악되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81호 감소했습니다(-1.4%).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마리 미만' 농장이 49호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1000~5000마리 미만' 농장은 17호, 5000마리 이상 농장은 15호 줄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장당 사육두수는 1911마리입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6마리 증가한 수준입니다(0.9%). 한편 2분기 기준 다른 축종의 사육두수 추이를 살펴보면 한육우(368만 6천 마리, -1
지난주 돼지 도매가격이 한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올해 29주차)의 돼지 출하두수는 32만 5천 두로 최근 들어 가장 적었습니다. 여름철 출하두수 하향 흐름에 더해 18일 철원 농가 ASF 발생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진 영향입니다. 이에 따른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391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5391원은 전주 평균(5421원)보다 30원 떨어진 가격입니다(-0.6%). 지난해 같은 기간(5735원)보다는 무려 344원 낮은 가격입니다(-6.0%). 당초 지난주 평균 가격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최근 출하두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육가공의 덤핑 물량이 많이 소진되었다는 분석이 유통업계쪽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17일과 18일 양일간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의 한돈페스타 행사가 예정되어 있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최종 가격은 기대와 반대로 하락했습니다. 그것도 올해 17주차(4.16-22)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 폭우가 변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주 돈가가 전주보다 소폭 상승하며 8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었습니다. 이번주 상승세를 이어나갈지 주목됩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28주차,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의 주간 평균 돼지 도매가격은 5452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주(5400원)와 비교해 52원 증가한 수준(+0.4%)입니다. 특히나, 9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난 가격입니다. 최근 주간 평균 돼지가격은 지난 19주차(5.7-13)에 6016원으로 올해 최고 정점을 기록한 이후 20주차(5.14-20)부터 27주차(7.2-8)까지 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9주차 가격 대비 27주차 가격(5400원)은 10.2%나 낮은 가격입니다. 그런데 28주차에 들어서서 가격이 하락세를 멈춘 것입니다. 이같은 결과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소비 개선보다는 출하두수 감소가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 6월 주간 평균 출하두수는 대략 34~35만 마리인 반면, 이달 주간 평균 출하두수는 33만 마리 수준으로 1~2만마리가 감소했습니다. 지난 12일 협회 주최 '7월 돈육시장 동향분석전망'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모든 유통경로의 수요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통계청이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1.12로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개월 만에 상승률이 2%대로 내려왔습니다. 농축산물과 석유류 등의 가격이 떨어진 덕분입니다. 돼지고기 가격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7.2%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날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고기의 경우 6월 도매가격은 5,571원/kg으로 전년 대비 4.9% 낮은 안정적인 상황이며, 국내산 삼겹살 등 소비자가격 역시 전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7월 행락철 및 9월 추석 가격 상승 우려가 있어 할당관세(6~9월, 15천 톤)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급 상황을 지속 관찰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