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이달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25kg 포대당 250원(kg당 10원)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오늘(3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환영 성명을 내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全)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사료 가격 인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를 환영하며, 전(全)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동참을 촉구한다!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오는 4월 4일 출고분부터 포대(25kg)당 250원씩 평균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양돈농협을 비롯한 품목조합에서도 4월 1일부터 kg당 15원씩 사료가격을 인하하는 등 농협계열의 가격인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단행으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농가 생산비 절감효과가 추정된다.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생정신을 모범적으로 발휘하고 있는 농협사료와 품목조합의 결정에 전국 축산농가들은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전(全)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바이다! 그간 사료업체들은 국제곡물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값 인하를 차일피일 미
충북 음성군은 관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된 액비가 최근 농지에 무상으로 제공되면서 농민과 인근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관련 기사)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해 바이오가스와 함께 액비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 시설에서 생산되는 액비는 악취가 없고 비료생산업 등록까지 마친 제품입니다. 해당 액비는 신청한 경종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액비 살포 시 객토 작업을 병행해 토양의 흡수율을 높이고, 액비 방류를 막아 농민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특히, 액비가 악취 발생한다고 인식하던 인근 주민들도 살포 현장을 살펴본 뒤 자원 순환으로 친환경 농사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농가에 공급한 액비는 1만7천 톤에 이릅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철저한 운영관리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일일 가축분뇨 70톤과 음식물류폐기물 25톤을 반입 받아 통합 처리하
25일 정부가 농산물 가격 하락을 목적으로 한 물가대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에 분노한 농민 500여명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 모여 '수입농산물 철폐 전국농민대표자회의'를 열고 정권퇴진을 외쳤습니다. 하원오 농민의길 상임대표는 "정부가 얘기하는 물가안정 특단의 대책은 농민의 등골을 빼먹고 외국에 돈을 갖다 바치며 대형마트 배만 불리는 특단의 조치가 돼버렸다"라며 "농민들은 오늘 투쟁을 시작으로 이길 때까지 싸우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전국쌀생산자협회, 전국사과생산자협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함께 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0일 오후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회의실에서 한국양돈연구회 제 27대 회장으로 선출된 안근승 회장(코미팜 전무)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취임식은 양돈연구회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강권 전 회장(거니양돈 대표)의 이임사, 신임 안근승 회장의 취임사, 감사패 수여, 임원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임사에서 강 전 회장은 2년간의 소회와 함께 연구회 회원 전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취임사에서 안근승 회장은 먼저 강 전 회장을 비롯한 전임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재임기간 한돈산업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는 재미있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안 회장은 "양돈연구회는 창립 이래 한돈산업과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를 초빙해서 실질적으로 양돈장 현장에서 활용되는 알찬 내용을 전달·확산하고 이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사업은 안전하고 재미있어야 한다"라며, "한돈산업이 해외 악성전염병 및 만성 소모성 질병으로부터 해방되고, 냄새 민원을 해결하고, 자돈 폐사율을 줄여 국제경쟁력을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 이하 연구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대한한돈협회 안성지부 회의실에서 '축산·양돈 분야 산업의 온라인 마케팅 특징과 활용법'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강연의 강사로 초청된 '신영균 대표(동그란네트워크)'는 수의사로 과거 반려동물 전문 동물병원과 축산 컨설팅 그룹 등을 경영한 독특한 이력이 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 강사(컨설턴트)로 활발한 활동 중입니다. 그간 통계청 등 국가기관부터 자영업자, 농장,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천 번이 넘는 관련 강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SNS 홍보 효과를 높이고 매출을 늘리는 방법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연구회 강연에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양돈 분야에서의 SNS 및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중심으로 발표합니다. 유튜브 짧은 동영상인 '숏츠'의 제작 방법 노하우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별강연 참석은 무료이며, 사전등록(바로가기)을 통해 누구나 가능합니다. 관련 문의는 연구회 사무실로 연락하면 됩니다(031-781-5660). 한편 이날 특별강연은 연구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와 함께 열립니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강권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축산유통 교육은 2023년 자체적으로 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되어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교육 수요가 확인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올해는 유통 전문 교육기관을 통해 4개의 정기교육 과정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정은 4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aT 농수산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축산 유통의 개요 △소비·유통 동향 △유통구조 △마케팅의 정의와 전략 △사례 기반 상품경쟁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됩니다. 교육 신청은 축산 유통업체 마케팅 등 실무담당자를 비롯한 축산 유통종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이달 28일까지 aT 농수산식품 유통교육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은 이번 ‘축산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 과정을 시작으로 ‘축산유통의 이해(5월,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축산물 유통채널 입점과 영업전략(7월, aT)’, ‘축산물 온라인플랫폼 마케팅 전략(10월, aT)’을 추가로 위탁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박병홍 원
국내 세포배양육 관련 기업들의 모임이 정부가 인정하는 법인단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단체의 세포배양육 상품화와 시장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예상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회장 김성진)'의 사단법인 설립을 정식 허가(허가번호 제951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설립 목적은 '세포배양식품의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그 관련 산업과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창출하고,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함'입니다.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는 국내 세포배양육 연구개발 관련 스타트업 기업들이 만든 단체입니다. 지난해 12월 동국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습니다. 다나그린, 셀미트, 셀쿠아, 슈팹, 스페이스에프, 심플플래닛, 씨위드, 에프엔프레시, 윙스타바이오, 티센바이오팜, 팡세 등 모두 11개 회사가 회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초대 회장은 셀미트의 김성진 COO(최고운영책임자)가 추대되었습니다. 이날 협회는 ▶세포배양식품산업의 국내 시장 안착 ▶대한민국의 식량주권 확립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지구온난화를 막고 동물복지를 고려한 건강한 먹거리 확보 등을 구체적인 추진 목표로
올해 3월 3일 삼겹살데이는 여느 해와 다르게 매우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1일 삼일절 국경일을 시작으로 2일은 토요일, 3일은 일요일 등 3일 연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또한, 전국의 초·중·고등·대학교가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4일 월요일의 전날이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날 대형마트에는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새 학기를 위한 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쉽게 목격되었습니다. 4일은 한돈산업에도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급식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번 삼겹살데이는 삼겹살과 함께 '희망', '출발' 등의 의미를 다지는 날이었던 셈입니다. 한편 농업관측센터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3월 돼지 도매가격을 2월(4,272원)보다 7.7~12.4% 상승한 4,600~4,800원으로 전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