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돼지불고기로 유명한 강진군이 오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불금불파' 행사를 다시 엽니다(관련 기사). '불금불파'는 '불타리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의 줄임말로 지난 5월 26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구 1,600명의 작은 병영면에 주말이면 평균 1,000명의 관광객이 찾아,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경제 활성화의 큰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맛의 1번지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 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불금불파'는 지역상생에 더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고 운영하는 병영장터 문화 한마당과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됩니다. 또한, 연탄돼지불고기, 하멜촌 맥주, 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에다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병영 한골목 관광투어, EDM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스코 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병영상인을 주제로 한 마당극 '장사의 신' 공연이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열립니다. 병영의 주요 역사문화·관광자원 코스를 여행하며 즐기는 친환경 자전거 여행, 병영 추억 놀이터 등이 새롭게 선
지난 1일 충남 예산시장에서는 3일간의 일정으로 '2023 예산맥주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최초 지역맥주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당연히 예산 특산물로 만든 맥주가 테마였습니다. 또 하나는 특수 제작한 화덕에서 구운 돼지고기 바베큐였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작품입니다. 이 때문일까요? 예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당초 예상했던 8만명을 3배 넘게 초과한 24만6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충남 홍성에서 국내 첫 바비큐 축제인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in 홍성’이 열립니다. 더본코리아와 협업이어서 백 대표의 특수 화덕이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지역 상생 캠페인 ‘오직, 한돈이 합니다!'를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보이게 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의 여파로 장기화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캠페인은 한돈 구매 영수증 4천여 건 이상이 응모되었으며, 약 2억 7천만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캠페인은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 정육점, 일반음식점, 한돈몰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식사를 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문자(1668-5020)로 보내면 자동 응모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휴대폰을 비롯해 노트북, 상품권, 한돈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이벤트 기간과 당첨자 발표 등 자세한 사항은 ‘오직, 한돈이 합니다!' 캠페인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돈자조금의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이바지하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5일, MZ세대에게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특별한 방식으로 알리기 위한 'I DON KNOW(아이돈노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돈돼학교' 본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미 지난 10일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는 '한돈돼학교'는 이번에 본편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그 동안 숨겨져 있던 대학생들의 실체를 드러내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돈돼학교' 영상은 한돈을 연구하는 '물리학과', 친환경 기술로 ESG 1등급을 획득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첨단 농가를 개발하는 '하이테크공학과', 한돈의 가치를 음악으로 널리 알리는 '실용음악학과' 등 4가지 학과를 연출하여 한돈의 위상과 가치를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한돈자조금 공식 SNS 채널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볼 수 있으며, 한돈자조금은 영상 공개와 함께 오는 9월 14일까지 퀴즈풀이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다음달 초에는 'I DON KNOW' 캠페인의 두 번째 영상 '몰라도 돼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 영상에서도 MZ세대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국내산 돼지고기는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제작한 '축사표준설계도 교육 영상'을 이달 16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 설계비를 절감하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해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농식품부)의 심의와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은 국가공인축사설계도입니다. 농식품부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21년 새 돈사표준설계도가 5년 만에 개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교육영상은 축사 건축과 관련된 일반사항 2편과 한우·낙농·양돈 축종별 표준설계도 특장점 및 이용방법 3편 등 총 5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농협축산정보센터 농가교육영상(바로가기)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합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표준설계도를 사용하면 축사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농협은 표준설계도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세상이 너무너무 힘들다.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민원 제기로 너무너무 힘들다. (중략) 주변 주민분들 그동안 정말 죄송하였습니다' - 보성 농장주 유서 일부 13일 뉴시스를 비롯해 중앙, 조선, 매일경제 등 주요 언론은 일제히 지난달 21일 반복적인 악취 민원과 이에 따른 지자체의 행정단속 과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보성 농장주의 이야기를 기사로 전했습니다. 사건 발생 22일 만에 일입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는 보성 농장주를 기리는 추모제 및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오는 11일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한돈의 브랜드 이미지와 가치 제고를 위한 ‘I DON KNOW!’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2개의 본편 영상 공개에 앞서 ‘한돈돼학교’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2년도 진행되었던 ‘돈돈돈’ 캠페인에 이어 이번 ‘I DON KNOW’ 캠페인도 MZ세대를 겨냥해 제작, 한돈에 대해 몰랐던 사람도 ‘한돈돼학교’를 통해 한돈이 지닌 가치와 우수성을 알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영상에는 ‘한돈돼학교’라는 가상의 학교와 학과를 설정, 이곳을 다니는 대학생의 모습을 한돈산업의 위상과 가치를 연계해 위트 있게 녹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9월 초 공개될 한돈의 두 번째 캠페인 영상 ‘몰라도 돼지’ 또한 한돈에 대해 잘 모르는 MZ세대 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국내산 돼지고기는 모두 한돈이라는 메시지와 한돈이 하는 일(친환경 환경농가 구축, 첨단기술 ICT 축산업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티저 영상은 오는 11일, 한돈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전국 CGV극장 115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한돈돼학교’ 대학생의 정체가 담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7일, EBS ‘자이언트 펭TV’와의 협업 영상인 '우리돼지 한돈 캠페인'을 EBS 1TV와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에서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은 압도적 화제성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펭수’와 함께 제작하게 된 이번 영상은 한돈의 다양한 영양학적 효능과 가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와 통통 튀는 가사로 표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영상에 담긴 노래에서 성장기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하는 단백질과 비타민, 상처 회복에 좋은 아연, 철분, 미네랄 등 한돈의 효능을 가사로 담았으며, 해당 영상은 EBS 1TV에 8월 31일까지 송출, 한돈자조금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한돈의 다양한 효능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전하고자 이번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한돈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